민주노총이 문재인 정부에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을 위한 노정교섭을 12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이날 오전 민주노총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구성과 노동정책 수립 과정에서 노동계와 적극적 대화에 나설 것을 약속한 바 있다”며 “경제불평등·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노동정책방향과 주요현안의제 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정한 정권을 탄핵한 촛불민심을 끝까지 받들고, 이 땅 모든 민중들의 요구를 적극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공무원노조는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 재벌체제 해체, 세월호의 철저한 진상규명, 사드배치 철회, 노동개악 폐지 등 한국사회 적폐 청산에 적극 나
민주노총이 10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에게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추진을 주문하며 민주노총과 만나 노동정책을 풀자고 제안했다.민주노총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당선과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한다”면서도 “1700만 촛불의 요구는 정권교체 자체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적폐청산과 사
지난 6일부터 강원도 강릉 성산면 일대와 삼척, 경북 상주 일대 산불로 인해 해당 지역 공무원들을 포함한 소방인력 1만여 명이 산불 진화에 착수했다. 삼척은 밤 사이 삼척시와 태백시를 잇는 백두대간 고개 건의령 정상을 넘어 확산 중이다. 산림·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15분부터 삼척 산불과 강릉 산불 재발화 지역에 진화헬기 57대와 1만여명의 지상 진화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고 한다.현재 삼척 산불은 100㏊의 산림 피해가 났으나 밤 사이 산불이 확산하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50㏊의 산림이 초토화된 강릉 산불도 강풍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5월 13일 3시 광주 구 도청 5·18민주광장에서 제37주년 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1시에 민주노총 5·18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합동참배를 진행한다.이날 대회에서는 비정규직철폐,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재벌체제 해체, 노동법 전면개정을 위한 6월~7월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투쟁을 선포하고 결의를 다
2002년 3월 2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범 초기 광주본부는 북구지부의 설남술, 오명남, 정형택 동지와 서구지부의 강기수, 동구지부의 반명자 동지가 정권의 탄압으로 해직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광주본부는 선배 동지들의 희생과 투쟁을 자양분으로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많은 후배 간부들이 이러한 투쟁의 역사를 배워 ‘공직사회 개혁과
양희철(동구지부 조합원) 세상엔 당연한 것이 없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들이쉬는 공기나 하늘에 떠있는 태양이나 별들이 거저 주어진 것처럼 여겨지나 그렇지 않다.마찬가지로 단순하게 보이는 투표행위 역시 대가없이 권리가 생긴 것도 아니다. 수십억만 년 전의 우주팽창 때문에 태양이나 별들이 생성됐듯이 선거권 역시 끊임없는 상
이번 대선 시대적 과제는 정권교체가 아니다얼마 전 미국에 유학한 한국의 남녀 학생들 중 미군에 입대하는 숫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미군 복무는 미국 시민권 취득 혜택과 학업을 마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한국 유학생들의 미군 지원이 늘고 있고, 상당수는 아프카니스탄과 같은 접전지역으로 파견되기도 한다는 뉴스였다.
나에게 4월의 제주는 유채꽃, 벚꽃, 초록의 보리밭과 푸른 바다가 돌담과 어우러진 강렬한 원색의 아름다움으로 기억되는 섬이다. 이런 제주를 ‘평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것도 ‘순례’의 형식으로 제주 4·3정신 계승 민주노총 평화순례에 동참하게 됐다.제주라는 섬에 어떤 평화의 의미가 있었던가? 나의 무지함에 대한 부끄러움과 또 다른 설렘을 갖고 제주로 향했다
주관성(북구지부 조합원)아베마리아-1825년 슈베르트구노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와 함께 세계3대 아베마리아로 불리는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1797~1828)가 스코틀랜드의 문호 월터 스코트의 장편 서사시 ”호상의 여인“에 나오는 엘렌의 세 번째 노래를 슈토르크가 독일어로 번역한 텍스트를 가사로 하여 작곡한 노래이다. 3절로 된 시의
1700만 민중대항쟁, 촛불혁명으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일거에 무너지고 예정에 없던 ‘장미대선’을 치루게 되었다. 5년마다 치러지는 대선에는 시대정신이 담겨져 있다. 누가 이 시대정신을 잘 대변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었다.1987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민주주의 쟁취’ 즉 민주화였다. 6월 항쟁과 노동자 대투쟁 이후 봇물처럼 터졌던 민주화 요구를 담
민주노총 광주본부 우수 조합원상 이겨례본인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96학번으로 전남대 1학년이던 그해 3월에 광주 출신 연세대 95학번 노수석 학우가 경찰들의 토끼몰이식 진압에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저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고 분노에 차 그때부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여학생회에서 사실상 본격적으로 학생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역본부 남구지부(지부장 안영석)는 남구의회 이창호 구의원과 47일째 투쟁 중이다.이 강단있는 싸움은 공무원과 의원 간의 비민주적인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서이다. 지난 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창호 구의원의 갑질과 부적절한 발언이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예산심의라는 칼날을 휘두르며 공무원들에게 억지 사과와 굴종을 강요하고 나아가 '사
한국의 노동3권 보장 수준에 대해 노동법 전문가들이 낙제점에 가까운 평가를 내렸다. 노동조합의 결성·가입부터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노동3권 보장 전반이 헌법과 국제기준에 비추어 형편없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4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민주노총·금속노조
지난 4월 1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대현, 이하 광주본부)는 구청장 취임 이래 반민주, 반노조 구정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임우진 서구청장을 광주 적폐청산 제1호 단체장으로 규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공무원노조 광주본부와 민주노총 광주본부 등 공공부문 연대 단위 지부장 등 50여명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에서 세계 노동절대회를 열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집회에 참석했다.민주노총은 이날 대회를 통해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재벌 체제 해체 ▲노조 할 권리 등을 ‘지금 당장’ 수용하라고 정치권 등에 요구했다.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87
노동절을 맞아 공공 부문 3개 노조가 한목소리를 냈다.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교조, 전국공공운수노조는 11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새정부의 국가대개혁을 요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여는 말씀으로 전교조 조창익 위원장은 “다음 정부는 촛불혁명이 요구한 혁신의 과제들을 수행해야 할 임무를 띠고 있다. 비선실세의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으로 국가기구가 파탄 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동구지부(지부장 최종덕)가 최근 구청장의 대외협력관 특혜 채용에 대한 철회 투쟁을 힘차게 전개하고 있다.이번에 5급 상당 대외협력관으로 채용된 박모씨는 구청장 비서실장을 하다 지난 3월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을 돕기 위해 사표를 냈던 당사자이다. 지난 4년 간 구청장 선거운동 지원을 위해 무려 세 차례 임용과 사표를 반복하다 네
공무원과 교사는 선거 시기 정당 관련 내용에는 sns에 ‘좋아요’도, ‘공유하기’도 못 한다. 페이스북에 개인의 정치적 의견도 올리지 못한다. 정당에 후원금을 냈다는 이유로,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징계와 해직을 당한다. 이와 관련하여 27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교원·공무원 정치기본권 탄압 피해자 증언대회’가 열렸다. 첫번째 증언자로 나선 공무원노조 김대
4월 27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조창익)은 공무원과 교원의 정치기본권 탄압을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무원노조 박중배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기자회견은 대선 공간을 활용, 공무원·교사의 정치기본권에 대한 공동의 목소리를 힘있게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