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북구지부가 지난 1일 지부 행사로 ‘세계맥주축제’를 개최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부산북구청 주차장에서 이날 퇴근 후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구청 간부를 비롯해 조합원 2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신명나는 직장, 다니고 싶은 직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행사는 10여개국 20가지 종류의 맥주를 비롯한 풍
6일 6.9대회 기념 16주년 조합원·가족 소리길 걷기 한마당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주최, 경남본부 주관으로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진행됐다.16년전 6월 9일은 전국의 공무원들이 처음으로 모여 역사적인 전국 집회를 치른 날이다. 2001년 6월 9일 전국에서 모인 7,000여명의 공무원 노동자들은 경상남도 창원에 집결하여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노동기본권 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계양구지부와 서구지부가 31일과 1일 각각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며 공무원노조 10대 과제 쟁취를 성사와 조합원의 단결을 결의했다.두 지부의 총회에는 공무원노조 이재섭 부위원장과 인천본부 김희경 본부장이 참석해 지부 총회를 축하하며 조합원들의 참여와 단결을 호소했다.이재섭 부위원장은 계양구지부와 서구지부 총회에서 “문재인 정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문행)는 6월 2일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청양군의회 이기성 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충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조례 개정을 통해 시군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는 명백하게 지방자치제를 훼손하려는 시도로서 강력하게 저지하겠다는 공감대가 모아져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세종충남본부는 6월 2일
노동조합 활동과 공공기관 민영화 반대 투쟁 등을 하다 해고된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문재인 정부에 조속한 원직복직을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소속 해고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공공부문 해고조직 대표자회의는 2일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적폐 청산의 첫 출발은 공공부문 해고노동자들의 조속한 원직
우연의 일치인가. 의도하진 않았는데 편집실에서 관악지부 독서토론모임을 방문하기로 약속한 그날이 5월 18일이었다. 관악구청 3층에 위치한 관악지부 사무실을 들어서자 관악지부의 염수진 수석부지부장이 반갑게 우리를 맞는다. 매달 마지막 주에 정기모임을 하지만 일부러 퇴근시간에 시간을 내고 회원들이 옹기종기 모였다. 최근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읽고 토론
▶ 공무원노조 세종충남본부 이문행 본부장을 비롯한 임원사무처와 충남도 허성욱 부지사가 금산인삼엑스포 입장권 판매와 공무원노조 주요 현안에 대해 5월 17일과 30일 면담을 통해 논의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문행)와 충청남도는 5월 30일(화) 충남도청에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와 입장권 판매 관련 기존 계획을 철회하고 자
5월 31일 대법원은 2015년 11월 14일 민중총궐기를 이끈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게 징역 3년,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지난해 2심 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구속된 배태선 전 민주노총 조직실장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벌금 30만원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에 공무원노조는 ‘한상균 위원장은 무죄다. 문재인 정부는 한상균 위원장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는 논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지 2주가 지났다.이전 정권과는 다른 대통령의 행보와 소통에 언론과 국민들은 연일 환호하고 있다.소박한 대통령의 일상과 스스럼없이 국민을 보듬어 주는 진솔함이 더해져 이번주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90%에 육박하고 있다. 어찌보면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행보임에도 이전 대통령의 워낙 기이한 행보와 권위적인 불통의 모습만 보아온 국민들에게는
1980년 5월.저는 광주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1학년3반 25번이었습니다. 태어난 곳은 함평이고 거기서 중학교까지 다니고 광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기 위해 연합고사를 보고 조대부고에 배정 받았습니다. 그 당시 우리 가족들은 서울로 이사를 가고 혼자 조선대학교 앞 동네 서석동에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연탄불로 밥해 먹고 지산동 동네시장에서 200원어치 반찬을 사먹던 기억이 납니다. 3월에 시작된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은 얼떨떨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따뜻한 밥을 먹고 동네 깨복쟁이 친구들과 놀다가 느닷없이
지난 겨울 광장의 촛불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국에서 불통, 특권과 반칙으로 일관한 박근혜·최순실 일당의 적폐를 규탄했고 마침내 그들을 구속시켰다. 그 결과 치러진 19대 대선으로 새로운 정권이 창출됐고, 이전과는 다른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 해결해야 할 수 많은 다른 적폐들을 마주하고 있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촛불 시민이 만든 조기 대선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며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다. 이번 대선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주권자인 시민들의 승리가 투표 결과로 확인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게는 적폐 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새 정부에게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시민사회의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
조기대선 와중인 지난 달 26일 새벽 주한미군은 성주 소성리에 사드를 기습적으로 배치했다. 국방부는 사드 배치와 관련하여 ‘한미 협의 과정 등을 고려할 때 대통령선거 이전에 장비가 배치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거짓말로 드러난 셈이다.사드 배치가 정말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 사드는 국가안보를 명목으로 하고 있지만 동북아시아의 신냉전체제를 촉
공무원u신문 편집실장(이하 편집실장): 안녕하세요. 이번 달 공무원u신문에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일하는 모습을 취재하고 싶어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영등포구지부 지민수 지부장님과 김현동 사무국장님도 함께 하고 계십니다. 각자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김영* : 안녕하세요. 저는 김현*이라고 해요. 사회복지직 9급이고 2015년 9월에 실무수습으로 들어왔다가 2016년 1월 1일자로 정식으로 시보로 임용됐어요.김다*: 사회복지직 9급이고 작년 7월에 발령 받아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어요.편집실장: 실무수습으로 들어오실 당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가 ‘6.9 전국 공무원 결의대회’ 16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특별행사 등을 마련해 6.9 정신을 기린다.경남본부는 오는 6일 경남 합천 가야산 소리길에서 ‘6.9 정신 계승 기념식’과 함께 ‘6.9 정신 계승 조합원 가족 걷기대회’ 등을 개최해 창원 6.9 대회와 공무원노조 출범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6.9 전국 공무원 결
촛불대선이 끝났다. 이제 대선 이후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재인 정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 대선 직후인 지난 12~13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해 새 정부가 주력해야 할 과제로 ‘정규직·비정규직 등 노동시장 불평등 해결’이 26.6%로 가장 앞섰다. 4년 전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와 견주면 노동시장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눈길을 끈 헌법재판소 1989년에 헌법 전문에는 대한민국이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에 관한 최고 원리가 담겨 있다고 결정한 적이 있다. 그런데 현행 헌법 전문의 첫 마디에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적혀 있다. 그
지난해에 한국사회를 강타했던 ‘최순실 사건’은 우연이 아니라 사대매국세력의 장기집권이 낳은 필연이었다. 일제 식민지 시기의 친일파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국의 사대극우세력은 사대와 매국, 반민주성과 반민중성, 무능과 무지, 탐욕과 부정부패, 야만성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21세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정치집단이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주인을 바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