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2월 8일 12기 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노병섭, 사무처장 김동규 당선자가 결정되었다. 11기 윤종광본부장은 12기 임원당선자가 결정되는 것을 보고 묵묵히 지켜보았다. 당선자 결정공고 후 이틀이 지났다. 2017년 12월 10일 22시경, 향년 57세인 그는 지긋지긋한 폐암과 함께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바람과 희망을 먼저 생각한 노동운
헌법 개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로이 개정되는 헌법에 공무원 노동자의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긴다면? 그리고 공무원 채용 관련 획기적인 개헌이 이루어진다면 어떨까?고시제도 등 직급을 차별하여 선발하는 현재의 채용 제도는 조직 내 공무원 노동자간의 서열화와 위화감을 조장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책임의식도 약화시킬 우려가 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사무처장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한 달여간 두 후보는 정책과 공약으로 현장을 누비며 조합원들과 만나고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유세에서 현장 조합원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후보자들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 보다 컸다. 두 후보의 정책에 대한 지지반응도 첨예했다. 8만7천여명의 선거인수에서 6만6천(75.57%투표율)여명 투표에서 기호2
“9기 최우선 핵심공약은 해직자 원직복직, 청년공무원을 노동조합의 주역으로 세울 것” - 김주업 위원장 당선자 ● 제9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한마디?- 우선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및 간부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비록 당락을 놓고 겨룬 상대방이었지만 제9기가 좀 더 건강하게 운영되고 긴장감을 갖고 좀 더
지난 연말 영화'1987'을 봤다. 영화를 보지 않아도 어떤 내용인지 다들 잘알 것이다.이 영화를 보면서 떠오르는 영화가 있었다.“오래된 정원”2007년 개봉된 이 영화는 광주민중항쟁과 건대항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오현우(지진희)와 한윤희(염정아)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이다. 8-90년 학생운동을 했던 이들은 이 영화를 놓고 상당한 논란이
기사를 검색하고 자료를 모으다보면 이면에 무엇이 있었을지 상상한다. 청소년 시국선언문이 겉으로 보면 A4용지 한 장짜리 글이다. 근데 그걸 쓰기까지 청소년들이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 학생회에서 혹은 동아리에서, 혹은 친구들끼리 “우리도 뭐라도 하자. 시국선언문? 그거 쓰자” 누군가의 제안으로, “우리가 이거 해서 뭐가 바뀔까?”, “선생님들이 반대하실 것
2019년은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헌법 전문에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고 적혀 있다. 그러니 3·1운동이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3·1운동의 의미는 다양하다. 그 가운데는 독립운동의 새로운 주체가 등장하는 계기였다는 것도 포함
2017년은 미국과 북한 간 강대강 대치가 최고조에 이른 해였다. 미국이 주도하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작년 한 해에만 무려 4차례의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했다. 냉전 시기에 미국이 소련과 중국에 대해 펼쳤던 봉쇄 정책보다 더 강한 압박과 제재가 북한을 대상으로 가해졌다. 미국이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총집결하면서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자 북한은 그런 미국을 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들의 인사 전횡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공무원노조는 24일 성명을 발표해 “해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복되는 자치단체의 인사부정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된다”, “공직사회 부패 단절은 정권의 의지에 달린 문제”라며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그러면서 △인사행정의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 이하 법원본부)는 24일 법원 추가조사위원회의 ‘사법부 블랙리스트·사법행정권 남용’조사 결과에 대해 전면 재조사와 관렬자 전원 형사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규명 작업은 지난해 1월 법원행정처가 국제인권법연구회 주최 학술대회 축소를 시도하며 불거진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가 시‧군 부단체장과 4‧5급에 경남도청 인사를 보내는 이른바 ‘낙하산’ 관행에 본격 제동을 거는 투쟁에 나섰다.경남본부는 19일 오전 경남도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에 이어 결의대회를 열어 경남도의 인사권 침해를 규탄하고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의 교체를 요구했다. 22일부터는 전 지부 공동행동에 나서 ‘공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9기 임원선거와 함께 공무원노조 지역과 직능을 이끌 본부장 선거도 17~18일, 10여개 본부에서 치러졌다. 본부장 당선자들은 연임으로 낯익은 얼굴도 있지만 새로운 얼굴이 다수다. 이들이 2년의 임기동안 어떤 각오로, 무엇에 중점을 두고 본부장으로의 본분을 다할 것인지 들어본다.(본부명 가나다순) 현장을 정책과 투쟁의 바탕으로 삼겠다강원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시가 공무원을 동원해 적십자 회비를 ‘불법적’으로 모금하고 있다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공무원노조 대경본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대구시가 공무원이 회비모금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한 기부금품법을 위배하고 적십자 회비 모금을 강요하고 있다”며 “대구시에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부당지시를 즉각 철회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상주시지부가 상주시의 2018년 상반기 인사가 ‘일방적이고 무원칙적으로 이루어졌다’며 반발하고 있다.지난 1일 상주시는 상주시 공무원 364명에 대해 승진·전보·부직부여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상주시지부는 상주시의 정기 인사 발표 후 즉각 성명을 통해 “조직의 화합과 소통에 역행하는 인사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하게
2015년 민중총궐기와 세월호 진상규명 대회 등을 주도한 혐의로 2년 간 수배 중이던 민주노총 이영주 사무총장이 지난 달 30일 구속됐다. 노동계는 이 사무총장의 구속을 ‘촛불정신의 훼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법원은 도주‧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날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사무총장은 2015년 11월 14일 이후 경찰의 수배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9기 임원선거에서 기호 2번 김주업·최현오 후보가 당선됐다. 2018년 1월 17~18일 양일간 치러진 선거에서 총 선거인 수 87,797명 중 66,35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75.5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결과 김주업·최현오 후보조가 35,453표를 획득하여 득표율 53.43%로 당선이 확정됐다. 김주업·최현오 후보조는 ‘열
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본부장 권한대행 장성유)는 지난 1월 3일 충북본부 운영위원 간담회를 열고 4대요구 쟁취투쟁에 대한 경과보고와 요구안이 이행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충북본부 장성유 본부장권한대행은 신년 인사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간의 기난긴 탄압과 고난의 터널을 끝내고 이제 새로운 민중의 직접정치시대를 열었다”며 “충북본부는 대화와 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가 올해부터 교육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차별적인 특수직무수당에 반발하며 관련 법안의 재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의 유‧초‧중‧특수학교에 근무하는 시도교육감 소속 6급 이하 공무원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월 3만원의 특수직무수당이 지급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평창동계올림픽 파견공무원의 노동여건 개선 요구에 대해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는 지난 달 2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업무를 위해 파견된 공무원들이 근무여건과 처우에 있어 불합리하고 차별적 대우를 받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시급한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조직위원회에 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