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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정신 계승하여 10대 과제 쟁취의 길로 뚜벅뚜벅"6·9대회 16주년 기념 조합원·가족 소리길 걷기 한마당 열려
정지현 기자  |  chanumul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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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7  0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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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6.9대회 기념 16주년 조합원·가족 소리길 걷기 한마당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주최, 경남본부 주관으로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진행됐다.

16년전 6월 9일은 전국의 공무원들이 처음으로 모여 역사적인 전국 집회를 치른 날이다. 2001년 6월 9일 전국에서 모인 7,000여명의 공무원 노동자들은 경상남도 창원에 집결하여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노동기본권 회복’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공무원 노동자 최초의 대규모 집회이면서 가두 행진까지 힘 있게 진행하여 공무원노동조합 건설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조성하는 계기가 된 집회였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2001년 6·9대회는 공무원노조 창립의 첫 걸음이자 시발점이었다. 6·9대회에서 우리는 박정희정권이 헌법에서 삭제한 공무원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만천하에 회복시키겠다는 선언을 했다. 6.9 대회는 당시 정부와 현 실정법상으로 불법이었고 참가자는 모두 징계와 사법처리 대상이었으나 오로지 공무원노조 건설과 그를 통한 공무원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 그리고 국민의 봉사자로서 거듭나기 위한 역사적이고 정당한 발걸음이었고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숭고한 정신의 발로였다”고 하면서 “6·9대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공무원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과 국민의 공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주업 위원장은 올해부터 6.9기념대회가 경남본부 자체 행사에서 조합 차원의 행사로 열리게 된 것을 언급하면서 좀 더 일찍 6·9대회를 조합의 행사로 격상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6.9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이 날 모인 경남본부 소속 조합원 및 가족들은 경남본부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6.9정신 계승으로 10대 요구를 쟁취하자는 뜻을 하나로 모았다. 소리길 걷기와 가족 율동 배우기, 어린이 게임 및 장기자랑, 노래공연, 사진전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면서 경남본부의 세밀한 행사 준비가 돋보였다.

 

   
   
 

 

 

 

 

 

 

 

 
 

 

 
 

 

 
 

 

 
   
사진 = 공무원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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