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중인 공무원노조 사건의 경우 소급적용 안 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불법적인 선거개입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공무원 선거범죄에 대해 현행 6개월인 공무원의 선거범죄 공소시효를 최소 7년으로 연장하고, 벌금 100만원 이상으로 ‘법정형 하한선’을 두어 공직에서 배제되도록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하
새해 예산안 연내처리·민생법안도 신속심사 합의 여야가 진통 끝에 극적으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안을 도출해내면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강행처리로 극한 대치 상황으로 치닫던 연말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됐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밤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4자회담을 열어 '국가정보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노조 공안탄압에 맞서 158개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합쳤다. 박근혜 정부의 노동 시민사회에 대한 '종북몰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대최대의 각계각층이 힘을 모은 것도 이례적이다.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158개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노조 공안탄압 저지와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렸다.이날 참석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와 여당의 '공무원노조 대선개입' 주장에 대해 "지난 대선에서 국가정보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등의 불
현직 공무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능력을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벌어지고 있는 검찰의 공무원노조 압수수색 등에 대해서도 상당수 공무원들은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달 23~29일 동안 현직공무원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의 공직사회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전국의 공무원 7,366명(
가스법 통과 시, 셰일가스 기업 매년 1조2,011억원 혜택 예상가스법 개정안, 가격인하와 수급 안정성이라는 목표와 서로 상충 재검토해야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가스노조)가 2일 가스민영화 저지 등을 내걸고 경고파업에 돌입한 상황에서 가스노조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 내용이 확인되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난 11월 15일 펴낸
강원도 삼척시가 최근 개최한 ‘세계 가스 에너지 및 PNG(Pipe-line Natural Gas) 심포지엄’에서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으로 소개된 참석자의 직책을 둘러싸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전국공무원노조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병률)는 2일 성명을 발표하고 삼척시장의 사죄와 책임자 문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삼척시는 지난달 14일∼16일 러시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가 '실질임금쟁취 및 가스민영화 저지를 위한 경고파업'에 나선 가운데 민주노총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업은행 앞에서 '민영화 및 연금개악 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철도 KTX 분할 민영화 중단, 가스민영화 중단, 의료민영화 반대, 민자발전소 확대 중단 등을 주장했다.신승철
우리가 밀양이다전국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지난달 30일 아침 밀양을 향해 갔다. ‘희망’이라는 이름을 단 50대의 버스로 또는 각자의 교통수단을 통해 수백km의 거리를 달려가 그곳에서 12월의 첫날을 맞았다.밀양 주민들은 밀양 방문객들을 향해 곧잘 “와 주셔서 고맙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자신의 일도 아닌 일을 자기 일처럼 발벗고 나서서 싸워 주는 것에
오늘 저녁 6시 15분경부터 시작된 22차 범국민 촛불대회는 참석자 자유발언으로 진행 되었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이자 시국미사 당시 박창신 신부님이 인용한 책자 '제18대 대통령 부정선거 백서'의 저자 한영수씨는 “선거 조작에 앞장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본안소송제기도 없이 '제18대 대통령 부정선거 백서'에 대한 판매
大法 확정 땐 경찰직 박탈, 변호사엔 공무집행방해 無罪 2009년 쌍용자동차 집회에서 변호사를 불법 연행한 혐의로 집행 유예와 자격 정지를 선고받은 경찰 간부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3부(장순욱 부장판사)는 28일 2009년 쌍용자동차 노동쟁의 때 접견권을 요구하며 노조원의 체포를 막은 변호사를 불법연행 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회복투)는 11월29일 광화문 원표공원에서 ‘해고자 원직복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제5차 해고자 원직복직 집중투쟁의 1주차 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공무원노조 회복투는 이번 주 동안 매일 저녁 촛불문화제와 함께 거리 선전전, 폭력연행 규탄 결의대회, 국정원 대선개입 물타기 규탄 선전전, 국정원 등 국가기관 불법대선 개입 규탄 결의대회 등 숨 가쁜 일정을 진행했다.정보훈 회복투위원장은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을 감추려는 정권에 맞서 일주일간의 거리 투쟁을 진행했다”면서 “다음 주에는
국정원 대선개입을 부정선거로 규정하는 3대 종교의 시국선언이 이어진 가운데 공무원노조는 국정원 앞에서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1인 시위와 함께 ‘국가기관 불법대선 개입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공무원노조의 1인 시위에 대해 서초경찰서는 불법 집회로 몰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정보훈
대법원 1부(주심 고영환 대법관)가 28일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과 관련 증거인멸과 공용물 손상죄 혐의로 기소된 장진수 전 주무관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대법원이 이날 원심을 확정함으로써 장 주무관은 공무원 신분을 잃고, 복직이 불가능해졌다.장 전 주무관은 지난해 3월 재판을 받고 있던 과정에서 청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의 '시국미사' 파장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특히 청와대와 여권, 보수단체들이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시국미사에 대해 '종북'으로 몰고 있는 상황에서 기독교에 이어 조계종 승려 1천여명이 시국선언에 나서는 가하면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국회에서 시국미사를 갖는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요구가 거세
지난달 2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을 고발한 보수단체의 대표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공무원노조 고발 전후로 SNS를 통해 교감 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김 의원은 공무원노조를 고발할 당시 기자회견을 함께 한 보수단체의 대표를 중심으로 한 모임의 회원으로, 이 모임에서는 ‘김진태 의원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내용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
국회 운영위원회 민주당 김현 의원(비례대표)은 27일 “국회 사무처가 공개한 지난 18일 청와대 경호원의 민주당 강기정 의원 폭행 CCTV 영상을 통해 그동안 피해자를 자처한 청와대 경호실의 거짓변명이 낱낱이 드러났다” 고 밝혔다.김 현의원실에서 배부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강기정 의원이 경호실 차량 문을 발로 건들고 경호원이 차밖으로 나와 강기정 의원의 뒷목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안탄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시민사회 등은 공무원노조 공대위를 구성하고, 박근혜 정부의 공안탄압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27일 오전 11시, 민주노총과 공무원노조, 전교조,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노조에 대한 표적 수사가 국
국가인권위원회는 26일 인권교육센터별관에서 교사, 학생, 교육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교과서 집필 및 출판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권 친화적 교과서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3년 개정ㆍ적용된 교과서 속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및 아동,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서술관점에 대해 모니터링 한 사례를 중
국민연금이 개인연금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국민연금연구원 한정림 전문연구원은 26일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의 비교분석'이란 보고서에서 2013년 7월 현재 시판 중인 개인연금 중에서 국민연금과 구조가 비슷한 생명보험사의 금리연동형 연금저축보험과 국민연금을 생명보험협회 비교공시 시스템을 이용해 비교 검토한 결과 내놨다 한 연구원의 분석 결과, 국
박근혜 대통령이 시국미사를 집전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창신 원로신부의 연평도 발언에 대해 강력대응 의지를 표명한지 하루만에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전주지검 군산지청은 박 신부가 강론하며 국가보안법 등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보수단체 활빈단은 이날 오후 군산지청에 고발장을 내며 "박 신부가 정의구현사제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