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불법사드 원천무효 제2차 소성리 범국민평화행동이 성주 소성리에서 열렸다. 평화버스를 타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4000여명의 시민들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가득 메웠다. 시민들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사드는 필요 없다”면서 “불법 사드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사드 부지예정지로 발표된 롯데골프장 부지에 사드 장비가 반입되려다 주민들의 저항으로 무산되는 등 소성리는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었다.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박근혜 적폐 중의 적폐인 불법사드가 국민의 생존권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대선후보
노동자, 청년, 중소자영업자들이 조기대선 국면에서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를 한국사회대개혁의 핵심과제로 제기하며 공동행동에 나섰다.민주노총과 청년유니온, 비정규직 노동조합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빈곤과 소득불평등이라는 헬 조선 적폐 청산을 위한 사회적, 시대적 핵심 의제인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실현을 위해 노동‧민중, 시민 사회가 공동행동에 나서겠다”며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만원행동’(약칭)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해직자복직특별법」제정 촉구를 위한 노숙농성 돌입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주업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금껏 우리는 정당한 활동조차 위법인 이 나라를 위해 일해왔고 투쟁해왔다. 공무원도 이 나라의 국민이자 노동자이다. 공무원노동자 역시 노동기본권을 향유할 권리가 있으나 지금까지 제외되고 배제되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회복투)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마지막 순회 경선지인 서울에서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선전전을 펼쳤다.공무원노조 회복투는 3일,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가 열리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집결, 경선 후보들과 선거인단에게 원직복직의 정당성을 알렸다.회복투는 민주당
노동계와 시민사회 등 진보진영이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마땅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새벽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은 잇따라 논평을 발표하며 법원의 결정을 환영했다.민주노총은 “삼성 이재용 구속에 이어 다시금 ‘법 앞에 평등’을 확인한 상식적 결정”이라며 “유죄유벌에 어떤 권력자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결정으로 민주주의는 또 한 걸음 내딛었다”고 평했다.이어 “박근혜는 구속영장청구 사유가 92쪽에 달하는 중대범죄 피의자”라며 “압수수색 거부와 특검수사 종료로 상당한 범죄혐의가
민주노총은 2017년 3월 29일 오후 2시 세종로소공원에서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완수하기 위한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박근혜 탄핵에 이어 구속영장 발부를 앞두고 정치권은 조기대선에 집중하는 한편 촛불은 3월 25일 광장에 모여 박근혜 처벌구속, 세월호 인양에 따른 진상규명, 공범부역자 처벌, 사드배치 반대, 황교안 퇴진을 요구하였다.
2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김창호)는 3.25 공무원노동자총력투쟁대회에 앞서 “사법부 적폐청산을 위한 투쟁본부 선포대회”를 가졌다. 이 날 선포대회에는 법원본부 산하 22개 지부장과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하여 결속력을 다졌다. 김창호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겨울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항쟁은 거대권력을 무너뜨렸다”며 “이제 우리
각 정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해직자들도 복직을 위한 여정에 올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회복투)는 27일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순회 경선이 열리는 광주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주위에서 선전전을 펼치며 원직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대선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복직’ 문구가 쓰인 형광주
주요 대선 후보들이 신규 핵발전소 건설과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에 반대 입장을 밝힘에 따라 차기 정부에서 핵에너지 중심의 전력 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민주노총과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80여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27일 “주요 대선 후보자들이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백지화 내지 중단,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을 반대하는 등 모두 핵발전 중심 정책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고 밝혔다.공동행동과 탈핵‧에너지전환 시민사회로드맵 연구팀이 지난 13일 주요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탈핵‧에너지 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5월 대선을 앞두고 성과퇴출제 폐지, 설립신고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 정치기본권 쟁취 등 공무원노조 핵심 과제 실현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총력투쟁대회’는 공무원노조 창립 15주년 기념식과 함께 개최되었고 전국에서 조합원 2만여 명이 집결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15주년 창
세월호가 침몰한 지 만 3년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시민사회는 인양 성공을 환영하면서도 미수습자 수습과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4.16국민조사위원회는 23일 공동으로 ‘진실규명‧미수습자 수습의 희망이 인양됐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우선 “많은 아쉬움은 일단 접어두고 고생하고 수고한 모든 이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미수습자들을 더 이상의 상처없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22일 오전부터 세월호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세월호 침몰 1072일, 만 3년만이다. 오전 10시로 예정된 시험 인양에 앞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인양 성공을 기원하며 국민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했다.해양수산부는 이날 시험 인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날씨가 양호하면 곧바로 본 인양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9일 시험 인양을 기습 발표했다가 선체를 끌어올리는 와이어가 꼬이는 바람에 무산된 바 있다.인양작업을 지켜보기 위해 진도 팽목항을 찾은 9명의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바다가 잠잠하길, 작업자들의 안전과
한미 양국이 사드배치를 강행하는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사드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불법사드 원천무효 배치 강행 중단을 위한 소성리 범국민평화행동’(사드반대 평화행동)이 열렸다.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등이 주최한 이번 ‘사드반대 평화행동’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평화버스’를 타고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1시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 초전농협 하나로마트 앞에 모여 집회가 열리는 소성리 회관까지 약
민주노총이 대선 시기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재벌체제 해체’ 등 사회대개혁을 위한 본격 투쟁에 나선다.민주노총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민주노총 대선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촛불의 힘으로 만든 대선과 새 정부가 들어서는 시기가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의 適期”라며 “대선 시기 ‘노동존중 평등사회’를 만들기
선거 때마다 투표 업무에 동원되던 공무원들의 사례금이 소폭 인상됐다.1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19대 대선부터 투표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의 사례금을 현행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인상된 사례금에 선거수당으로 지급되는 4만원을 합하면 이번 대선부터 투표 업무에 투입되는 공무원들은 총 10만원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에도 불구하고 한미 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사드) 배치를 강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반발도 커지고 있다.10일 헌재의 탄핵 결정 후 미 국무부는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며 “한국 정부가 교체돼도 사드 배치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노동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정책도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지난 6일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사드 장비 일부가 들어옴에 따라 성주 현지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성주투쟁위원회와 김천시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결과 재판관 8명의 전원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 결정됐다. 숨 죽이며 TV화면을 지켜보던 조합원들은 환호했다. 현장에서는 '탄핵 축하떡'과 '치킨' 등이 전 조합원에게 배부됐다. 한편 청사외벽에 내건 "박근혜는 퇴진하라" 현수막으로 행정자치부의 징계 위협을 받아왔던 광주본부 소속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3.25 공무원노동자 총력투쟁대회(3.25 대회) 현장 조직화에 한창이다.공무원노조는 대선 국면에서 공무원노조의 핵심 현안인 성과퇴출제 폐지와 설립신고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 등 10대 요구 쟁취를 목표로 3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의 조합원들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들은 지난 8일
10일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안국역 1번 출구 앞. 대형 스크린에서 생방송 되는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고 선고하자 일제히 환호를 지르며 감격했다.헌재의 발표 후, 그곳에 모인 시민 어느 누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겼다’, ‘만세’를 외치며 박수를 치고 불끈 쥔 주먹을 높이 흔드는가 하면 주변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부둥켜 안거나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표현 방식은 저마다 다르지만 시민들은 한 마음으로 박 대통령의 탄행
100:64 한국 남녀 노동자의 임금격차다. 같은 일을 해도 남성 노동자가 100이란 임금을 받을 때 여성 노동자는 64밖에는 받지 못한다. OECD 국가 중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크다. OECD 국가 평균은 100 대 85다.8일, 세계 여성의 날 109주년을 맞아 여성들이 다시 거리로 나섰다.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섬유공장에서 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