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도권 경선지에서 선전전 펼쳐…4일부터 노숙농성 돌입

공무원노조 회복투, 민주당 대선 후보들에게 '원직복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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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회복투)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마지막 순회 경선지인 서울에서 공무원노조 해직자 원직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선전전을 펼쳤다.

공무원노조 회복투는 3일,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가 열리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집결, 경선 후보들과 선거인단에게 원직복직의 정당성을 알렸다.

회복투는 민주당 대선 권역별 순회가 시작된 지난 달 27일부터 광주와 대전, 부산 경선지를 돌며 ‘순회 선전전’을 펼쳐왔다.

이날 대회에는 공무원노조 이재광 수석부위원장과 이재섭 부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원노조 강원‧경기‧서울‧인천본부 회복투 성원들이 결합했다.

고척스카이돔으로 들어서던 문재인 후보와 이재명, 안희정 후보는 대회장 입구에서 ‘설립신고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 피켓을 들고 시위 중인 회복투 고광식 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더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공무원노조의 핵심 요구 사항인 공무원노조 설립신고와 해직자 원직복직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편, 공무원노조 회복투는 4일부터 ‘해직공무원복직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노숙농성에 돌입한다. 공무원노조는 이번 순회선전전에 이은 노숙농성과 대선 후보자 면담 등을 통해 올해 반드시 원직복직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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