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5천여 명 평화버스 타고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 집결

사드 배치 반대 범국민평화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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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시민 5천여 명이 18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모여 '사드 배치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 = 공무원노조
▲ 전국에서 시민 5천여 명이 18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모여 '사드 배치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 = 공무원노조

한미 양국이 사드배치를 강행하는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사드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불법사드 원천무효 배치 강행 중단을 위한 소성리 범국민평화행동’(사드반대 평화행동)이 열렸다.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등이 주최한 이번 ‘사드반대 평화행동’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발한 ‘평화버스’를 타고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 초전농협 하나로마트 앞에 모여 집회가 열리는 소성리 회관까지 약 8km를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평화’, ‘사드반대’라고 쓰인 파란색 풍선과 ‘가짜안보 사드포대’, ‘눈비오면 무용지물’, ‘사드가고 평화오라’, ‘가짜안보 사드반대’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함께 ‘사드 배치 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집회 후 다시 사드 배치 예정 부지인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 클럽(골프장)까지 행진한 후 소성리 회관으로 돌아왔으며 사드 배치 반대 촛불집회를 이어나갔다.

사드반대 평화행동에 참석한 공무원노조 해직자인 정 아무개 씨는 “평화행동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모였다. 사드 배치 반대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성주는 물론이고 한반도 어디에도 사드는 들여와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사진 = 공무원노조
▲ 사진 = 공무원노조
▲ 사드반대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소성리 마을을 행진하며 '사드 배치 반대'를 외쳤다. 사진 = 공무원노조
▲ 사드반대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소성리 마을을 행진하며 '사드 배치 반대'를 외쳤다. 사진 = 공무원노조
▲ 사드 배치 반대 농성 중인'사드철회 및 성주성지 수호 원불교 김천대책위'. 사진 = 공무원노조
▲ 사드 배치 반대 농성 중인'사드철회 및 성주성지 수호 원불교 김천대책위'. 사진 = 공무원노조
▲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사드 반대'가 적힌 파란 풍선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 = 공무원노조
▲ 평화행동 참가자들은 '사드 반대'가 적힌 파란 풍선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사진 = 공무원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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