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자 원직복직은 국민통합의 시작" , 더불어민주당사 앞 기자회견 개최

공무원노조,「해직자복직특별법」제정 촉구 노숙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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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해직자복직특별법」제정 촉구를 위한 노숙농성 돌입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주업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금껏 우리는 정당한 활동조차 위법인 이 나라를 위해 일해왔고 투쟁해왔다. 공무원도 이 나라의 국민이자 노동자이다. 공무원노동자 역시 노동기본권을 향유할 권리가 있으나 지금까지 제외되고 배제되어 왔다.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싸워온 136명의 해직공무원이 오늘부터 노숙농성을 시작한다. 해직공무원의 원직복직은 국민 통합의 시작이다. 당연한 우리의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사회, 이번에 발의된 해직자복직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한다”고 발언했다.

민주노총 정혜경 부위원장은 격려사에서 “교사라는 이유로,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노조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기본권조차 누리지 못했다. 5월 대선에서 당선되는 대통령은 노숙농성에 돌입한 136명의 해직공무원이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체 노동자의 이름으로 단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광식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장은  "더민주당 국민경선장에서 선전전과 피켓팅을 진행했고 후보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지지를 받았다.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 당선자는 해직공무원의 명예회복과 원직복직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마지막 순서로 박찬미 성평등위원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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