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이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이 노정합의를 불이행하고 있다며 진 장관을 규탄하고 나섰다. 양대노조는 3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행안부 정책협의체 파행에 대한 진 장관의 책임을 묻고 노사 합의사항의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공무원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3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에 공무원노조에 대한 국가 폭력으로 공무원 대량 징계와 해고 등 피해를 입고 노동기본권을 침해당했다는 진정서를 냈다. 공무원노조는 진정서에서 1996년 한국이 OECD에 가입하면서 공무원‧교사의 노동기본권을 국제수준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관련법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공무원노
전국의 공무원노동자들이 지난 달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전국 220여 지부 조합원들이 모금한 성금 1,400여만 원을 16일 강릉‧고성‧동해‧속초‧인제 등 피해지역 5개 시군에 전달했다.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은 각 지자체 및 행정기관에서 실시한 강원
전교조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각계 원로와 시민사회가 청와대를 향해 전교조 법외노조의 즉각 취소를 촉구했다.20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 광장에는 노동‧시민사회뿐 아니라 종교‧예술‧문화‧언론 등 각계를 대표하는 원로들과 대표자들이 수십여 명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
ILO 핵심협약 제87호와 제98호는 노동자가 스스로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그 단체의 규약에 따라 활동할 수 있는 권리와 노동조합 활동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에 관한 것이다.ILO창립 100주년 총회를 앞두고 이러한 원칙에 맞는 공무원과 교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을 요구하는 토론회가 공무원노조와 전교조 간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국제노동기구(ILO) 100주년 총회를 한 달 앞두고 노동시민사회가 ILO핵심협약의 우선 비준을 촉구하며 행동에 나섰다.민주노총과 참여연대, 전농, 민변, 경실련 등 49개 단체로 구성된 ILO긴급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0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LO 설립 100주년 총회가 열리는 6월 전까지 정부가 ILO 핵심협약을 비준할 것을 촉구하며 앞으로 한 달 간 각계각층이 집중행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각계각층의 ILO 협약비준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 성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정부와 관계 부처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인재(人災)를 막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밤새 속초로 달려가는 소방차의 행렬과 치솟는 불길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공무원들의 모습은 국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019년 대정부교섭과 정책협의체 구성 등 주요사업 관련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본부별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정책간담회는 4월 23일 대구경북본부를 시작으로 24일 경남본부, 25일 경기본부에서 잇따라 열렸으며 5월에는 인천본부(16일), 교육청본부(22일), 전북본부(24일), 법원본부(27일), 충북본부(29일) 순으로 진행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백영광)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제6회 대동한마당을 제주도에서 열었다. 이번 대동한마당은 제주 4.3항쟁 71주년을 맞아 4.3항쟁 당시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는 내용으로 조합원 45명이 참가했다.26일 9시 성산포에서 남원읍 의귀마을로 출발한 버스에서 송기남(해설사 - 제주도 조천읍농민회 회장, 5.18민족학교
부산 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일제 강제징용노동자상이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 동상 인근 쌈지 공원에 건립될 예정이다.강제징용노동자상건립특별위원회(이하 건립특위)는 1일 오전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의회의 중재역할은 끝났다”며 “노동자상을 동구청과 맺은 4.11합의에 따라 정발장군 동상 주변 쌈지공원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발장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이봉식, 이하 서울본부)의 공무원 제로페이 강제동원 규탄 투쟁이 마무리됐다.서울본부는 2일 오후 서울시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서울시 제로페이 사업에 더 이상 공무원을 동원하지 않고 특별교부금의 일부를 직원 격려금으로 사용하기로 약속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본부는 3일 제로페이 강제동원 중단을 요구하며 서
“이번 단체교섭에서 이천시지부가 애초에 요구했던 단체교섭안의 90% 정도는 관철해 냈습니다. 처음 해 보는 거나 다름없는 단체교섭인데 이런 성과를 거둬낸 것에 만족합니다.” 이천시지부 변영구 지부장은 인터뷰에서 밝게 웃으며 이천시지부 단체교섭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17일 지부 사무실에서 그를 만날 당시 이천시지부는 단체교섭안 조합원 총투표를 앞두고 운영위
129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해직공무원과 교원들이 공무원·교원의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는 1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도 노동자요, 시민이며 주권자로서 당연히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을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공무원노조 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과 그로 인한 피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원상회복을 촉구했다.공무원노조는 24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공무원노조 탄압, 대량징계, 국가폭력에 대한 대통령 사과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해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최대규모의 노동탄압에 대한 진상조사와 피해자에 대한 원상회복이 이루어
부산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이 4월 안에 안착될 예정이다.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건립특위)는 17일 노동자상의 설치와 방법을 ‘부산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강제징용 노동자상 기습 철거로 대대적인 비난을 받았던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 시민에게 사과했으며 향후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16일 저녁부터 협상을 벌인 건립특위와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노동자상의 설치 장소와 방법을 정하기로 합의를 끌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광화문 광장은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고 다짐하는 시민들의 노란 물결로 넘실댔다.13일 오후 7시, 서울시와 4.16연대가 주최한 세월호 5주기 기억문화제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에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들었다. 시민들은 가슴에 노란 리본을, 어깨엔 주최측이 준비한 노란 나비를 달고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세월호 유가족과 4.16연대는 이날 특히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와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지난달 28일
지난 2015년 개정된 공무원연금법의 문제를 살펴보고 향후 공무원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 제도의 올바른 개혁 방안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보고서가 발간을 앞두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원은 지난해 한국인사행정학회에 의뢰한 연구보고서 ‘공무원연금의 공적강화 교섭결과 비판적 검토 및 공무원연금 복원 가능성연구(가제)’에 대한 중간발표회를 12일 오전 서울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을 국내법 개정에 앞서 비준하라는 요구가 노동계와 학계‧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거세지고 있다.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이러한 ‘선(先)비준 후(後)입법’ 주장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ILO 긴급공동행동과 국회 노동포럼 헌법33조위원회는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ILO
공무원들이 일반노조법을 그대로 적용받을 경우 현행 공무원노조법보다 노조 활동에 더 제약을 받게 될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노총 법률원의 권두섭 변호사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노조법 검토 간담회에서 “현행 일반노조법을 공무원들이 그대로 적용받을 경우 노조활동 등에서 오히려 더 제약받게 될 여지가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편과 탄력근로제 확대를 담은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 개정이 3월 임시국회에서 무산됐다. 3일 오전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원회에서 여야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관련 법안 처리를 4월로 넘겼다. 이날 오후 열리기로 예정됐던 환노위 전체회의도 취소됐다.민주노총은 3일 오후, 환노위 전체회의 개최 불발에 대해 “민주노총 투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