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U신문
전국수도권
서울본부 "제로페이에 더 이상 공무원 강제동원 없다"시청 앞 27일 간 1인 시위 등 투쟁
남현정 기자  |  elanvital105@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07  09:58:00
트위터 페이스북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이봉식, 이하 서울본부)의 공무원 제로페이 강제동원 규탄 투쟁이 마무리됐다.

서울본부는 2일 오후 서울시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서울시 제로페이 사업에 더 이상 공무원을 동원하지 않고 특별교부금의 일부를 직원 격려금으로 사용하기로 약속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본부는 3일 제로페이 강제동원 중단을 요구하며 서울시청 앞에서 지난 4월 3일부터 27일 동안 전개한 1인 시위를 중단했다.

   
▲ 공무원노조 서울본부가 지난 4월 3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서울본부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겠다며 올해 초 본격 시행된 제로페이 확대 사업에 공무원을 강제 동원하는 것과 자치구별 강제 할당, 특별교부금을 인센티브로 자치구별 실적 경쟁 등을 부추기는 것을 반대하며 투쟁을 벌여왔다.

지난 1월 21일 ‘공무원을 강제동원하고 경쟁을 강요하는 서울시 제로페이 사업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시작으로 2월 13일에는 제로페이 사업 인센티브 폐지 요구 항의 투쟁을 벌였고 2월 26일에는 강동구청 앞에서 제로페이 강제동원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투쟁의 결과로 서울본부는 지난 3월 4일 박원순 시장과 면담하고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사업의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서울본부는 자치구 실적 강요와 실적 공개 중단을 요구했으며 상대평가 방식의 인센티브 특별교부금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균등배분 할 것 등을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이러한 본부의 요구에 대해 박 시장은 “성과를 내려고 하다 보니 현장에서 문제점이 있었던 것 같다”고 인정하며 4월부터는 강제 할당을 하지 않고 특별교부금도 차등 폭을 최소화해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 지난 5월 2일 서울본부 관악구지부 박성열 지부장이 서울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제로페이 가맹사업 자치구 실적평가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하고 특별교부금 지급 기준도 50%에서 80%로 상향 조정해 다시 서울본부의 반발을 샀다. 이에 서울본부는 4월 3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재차 박 시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날부터 바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서울본부 이봉식 본부장은 “서울본부의 강력한 투쟁으로 서울시의 제로페이 확대 사업 강제 동원과 강제 할당에 적절한 제동을 걸 수 있었다”며 “향후 서울시가 제로페이 강제 동원 강제 할당과 같은 방식의 사업을 추진한다면 서울본부는 앞으로도 좌시하지 않고 다시 투쟁의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공무원U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남현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28 한흥빌딩 6층  |  대표전화 : 070-7728-4729  |  팩스 : 02)2631-1949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086  |  발행인 : 김주업  |  편집인 : 진강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상호
Copyright © 2013 공무원U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ews2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