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공무원노동자들이 지난 달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전국 220여 지부 조합원들이 모금한 성금 1,400여만 원을 16일 강릉‧고성‧동해‧속초‧인제 등 피해지역 5개 시군에 전달했다.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은 각 지자체 및 행정기관에서 실시한 강원
39주년 5·18 광주민중항쟁 기념일을 맞아 전국에서 모인 노동자와 시민들이 광주 전역에서 오월 정신을 계승하여 진실을 왜곡하고 이를 폄훼하는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하며 각종 집회와 행사를 진행했다.최근 두 전직 정보요원이 5·18 당시 전두환이 광주로 내려와 시민군에 대해 사살명령을 내렸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신군부와 미국 행정부와 관계에 대해서도 미국이
전교조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각계 원로와 시민사회가 청와대를 향해 전교조 법외노조의 즉각 취소를 촉구했다.20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 광장에는 노동‧시민사회뿐 아니라 종교‧예술‧문화‧언론 등 각계를 대표하는 원로들과 대표자들이 수십여 명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
ILO 핵심협약 제87호와 제98호는 노동자가 스스로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그 단체의 규약에 따라 활동할 수 있는 권리와 노동조합 활동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에 관한 것이다.ILO창립 100주년 총회를 앞두고 이러한 원칙에 맞는 공무원과 교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을 요구하는 토론회가 공무원노조와 전교조 간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국제노동기구(ILO) 100주년 총회를 한 달 앞두고 노동시민사회가 ILO핵심협약의 우선 비준을 촉구하며 행동에 나섰다.민주노총과 참여연대, 전농, 민변, 경실련 등 49개 단체로 구성된 ILO긴급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0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LO 설립 100주년 총회가 열리는 6월 전까지 정부가 ILO 핵심협약을 비준할 것을 촉구하며 앞으로 한 달 간 각계각층이 집중행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각계각층의 ILO 협약비준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 성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노동자와 농민, 시민들이 통일대교와 임진각에 모여 남북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1천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27 노동자 자주평화대회’를 열고 판문점 선언 이행과 대북제재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판문점 선언을 이행을 위해 문재인 정부는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로 나서야 한다”면서 “한미회담에서 확인되었듯 미국은 전쟁 무기를 팔 생각만 할 뿐 평화와 번영에는 관심이 없다. 우리 민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역본부들이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열고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추방을 기치로 내세웠던 창립 정신을 되새겼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002년 3월 23일 서울 고려대에서 창립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조 출범을 선언했다. 이어서 각 본부가 창립해 현재 19개 본부 14만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본부는 지
얼마 전에 '생일'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엄마의 아픔을 '있는 그대로' 그린 영화다. 어찌 보면 너무 익숙하기도 한 장면과 느낌들이지만 나에게도 고2의 아들이 있는 터라 영화 속 엄마의 심정이 절절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오늘 세월호 5주기를 맞아 화사한 꽃잎이 호수 위로 눈발처럼 날리는 게 너무도 예뻐
“또 왔어요? 우리는 제로페이 안해요” 소상공인업소를 찾은 공무원에게 업주들이 귀찮은 듯 쏘아붙였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우리가 영업사원인가?” 내쫓기듯 업소를 나오며 공무원들이 푸념처럼 내뱉는 말이다.‘제로페이’는 지난 6·13지방선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상공인을 위한다며 내건 공약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현금이나 카드 대신 모바일을 사용하는 결제방식이
강원도에서 대형 산불이 난 이튿날, ‘황교안 지킴이 황사모’라는 밴드의 대표 김형남 씨가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고 한다.“다행히 황교안 대표가 아침 일찍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서 산불 현장 점검도 하고 이재민 위로도 하고 산불 지도를 한 덕분에 속초·고성은 아침에 주불은 진화가 되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산불 지도를 해서 산불이 꺼졌단다. 황
노동3권은 헌법상의 기본권이다. 그러나 단체행동권이 없으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은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다. 온전한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이 없으면 형식만 노동조합이지 내용은 노동조합이 아니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현재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반쪽짜리 노동조합이나 다름없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MBC 노조는 투표율 9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 북구지부(지부장 이주호, 이하 북구지부)는 지난달 19일 기관과 2018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부는 이번 교섭에서 단체교섭 요구안 대부분을 관철시켰다. 북구지부는 1차 실무교섭에서 기관 측이 제시한 단체교섭안 중 '조합원의 정치적 지위 향상' 문구 수용을 거부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08 대정부 교섭단
지난 4월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각 지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지부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등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정부와 관계 부처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인재(人災)를 막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밤새 속초로 달려가는 소방차의 행렬과 치솟는 불길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공무원들의 모습은 국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본부 진도군지부(지부장 임성대, 이하 진도군지부)가 기관측의 단체교섭 합의안 불이행을 규탄하는 16일간의 투쟁에 승리했다. 진도군지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진도군청과 단체교섭을 체결했지만 기관측이 이행계획서를 불성실하게 제출하고, 행정과는 단체교섭 합의안을 임의로 변경해 심의위원회에 올리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진도군청 간부들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019년 대정부교섭과 정책협의체 구성 등 주요사업 관련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본부별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정책간담회는 4월 23일 대구경북본부를 시작으로 24일 경남본부, 25일 경기본부에서 잇따라 열렸으며 5월에는 인천본부(16일), 교육청본부(22일), 전북본부(24일), 법원본부(27일), 충북본부(29일) 순으로 진행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백영광)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제6회 대동한마당을 제주도에서 열었다. 이번 대동한마당은 제주 4.3항쟁 71주년을 맞아 4.3항쟁 당시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는 내용으로 조합원 45명이 참가했다.26일 9시 성산포에서 남원읍 의귀마을로 출발한 버스에서 송기남(해설사 - 제주도 조천읍농민회 회장, 5.18민족학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신규 지부장과 사무국장들에게 노동조합 활동을 안내하고 민주노조 간부로서 긍지와 소양을 높여주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6~27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신규 지부장과 사무국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수련회를 가졌다. 교육수련회는 김주업 위원장의 '노동조합의 성격, 운영원리 및 간부의 자
부산 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일제 강제징용노동자상이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 동상 인근 쌈지 공원에 건립될 예정이다.강제징용노동자상건립특별위원회(이하 건립특위)는 1일 오전 정발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시의회의 중재역할은 끝났다”며 “노동자상을 동구청과 맺은 4.11합의에 따라 정발장군 동상 주변 쌈지공원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발장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이봉식, 이하 서울본부)의 공무원 제로페이 강제동원 규탄 투쟁이 마무리됐다.서울본부는 2일 오후 서울시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서울시 제로페이 사업에 더 이상 공무원을 동원하지 않고 특별교부금의 일부를 직원 격려금으로 사용하기로 약속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본부는 3일 제로페이 강제동원 중단을 요구하며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