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4일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묘지 열사묘역에서 故 차봉천 초대위원장의 15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임원, 사무처, 서울본부, 경기본부, 법원본부, 국회본부 간부 등 30여명과 유족이 함께했다.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들어 다시 반동의 시대, 반역의 시대로 돌아온 거 같다.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도 어느 정권 못지 않게 가장 강고하게 진행중이다"며 "노동자의 노자만 들어도 경기를 하는 이번 정권에 맞서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2023 제3차 교육활동가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조합원 대상 교육을 하기 위한 준비로서 ▲교육 교안 작성 ▲교육 교안 공유 및 토론 ▲교육 교안 발표와 퍼실리테이터 2차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수련회를 준비한 김창호 교육실장은 “조합원 교육을 맡은 강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3차 수련회까지 오면서 참가자 수가 줄었지만 소수 정예로 강사가 육성되는 성과도 있다”면서 “교육활동 수련회도 이제 1회차만 남았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가해 좋은 결과를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3 민주노총 청년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집회 형식이 아닌 마당사업, 청년 노동자들의 대담, 공연과 대동놀이 등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대회에 앞서 건설노조, 언론노조, 전교조, 특성화고노조의 청년 노동자들이 비한 부스 행사가 진행됐다. 공무원노조도 소방 CPR, 소방 비응급&악성민원 줄이기 캠페인, 청년공무원 응원네컷, 2030청년위원회 사진전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산별 청년 노동자들과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건설, 공공운수, 보건, 서비스, 전교조 청년 노동자들로
11년 만에 처음으로 반바지를 입고 출근을 했습니다.반바지가 가능한지는 이미 3년 전에 노조에서 반바지 착용을 포함한 여름철 복장 간소화 지침을 문서로 시행해달라고 시에 요구했고, 그 해에 바로 문서로 시행되었습니다. 기사로도 여러 건 나왔고 당시 지부장님과 자치행정과장님이 한동안 반바지를 입고 다니기도 하셨고, 일부 지자체에선 지자체장님들까지도 반바지를 입고 다녔습니다. 그러니까...... 반바지 출근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겁니다. ‘과다한 노출, 지나치게 화려한 반바지, 슬리퍼, 민소매 티셔츠착용 등은 자제’라고 자제해야 하는
한국 시각으로 19일 새벽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세 나라의 정상이 만나 정상회담을 열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 ‘캠프 데이비드 원칙’, ‘3자 협의에 대한 공약’ 등 3개 문건을 채택했다.3자 합의문의 핵심 내용은 △3국 정상 및 외교·국방 장관 등의 회담 정례화 △위기 시 3국 협의 공약 △3국 연합 군사훈련 연례 실시 등 세 가지다. 한마디로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한미동맹과 미일동맹 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여 3국의 안보 협력을
올해 초 첫 임기를 시작한 서울본부 은평구지부 김민주 지부장은 성실한 활동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바쁜 지부 활동 가운데서도 조합과 본부 행사에 빠지는 법이 없다. 이런 그에게도 지난 7.8 총궐기대회(이하 7.8 대회) 조직은 어려운 과제였다. “직원들 관심을 이끌어내는 게 참 어려웠어요.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들을 보니 좀 더 많이 함께 왔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들고”그에게 7.8 대회는 지부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였다. “향후 더 큰 일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어요” 우선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총회를 거
문병희 전남본부 순천시지부장은 지난 6월 신규지부장으로 선출되어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문 지부장은 정년이 4년여 남은 선배 공무원 중에서도 고참이지만 노동조합의 변화와 청년조합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청년조합원이 앞으로 공무원노조를 변화시키고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기 때문이다.문 지부장은 “앞으로 공무원노조를 이끌어갈 청년조합원을 남기는 것은 모두의 과제다. 지부의 기존 사업들이 청년조합원들에게 인기를 끌지 못했기에 그동안의 관성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지부장을 결심했다. 청년조합원과 공감대를 만들
세종충남본부 논산시지부는 보수적인 지역 분위기로 인해 조합원도 계속 탈퇴하는 등 노조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도 150여 명의 조합원이 간부들과 함께 노조를 지켰고, 이를 발판으로 지부를 다시 정상화했다. 논산시지부 11기 지도부는 권오수 지부장을 비롯한 11명의 임원 중 4명이 40대고 나머지는 30대다. 젊은 노조 운영위원들은 논산시청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일상사업을 진행했다. 조합원 대상 힐링여행, 신규 직원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선배 공무원 멘토링 사업, 대학생 자녀 장학금 300만원 지원,
지난 6월 17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도로 불법 점거”라며 대구시청 및 중구청 공무원 500여명을 동원해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실패를 맛봤다. 배경에는 부당한 명령에 맞선 주체적인 공무원들이 있었다. 대구지역본부 중구지부는 “중구청 공무원들을 시장의 위험천만한 정치적 도박판의 도구로 사용하지 말라”는 긴급 규탄 성명을 발표하며 부당한 행정대집행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현장에서 집행부와 끈질긴 협의를 이어간 끝에 강제 동원된 공무원들의 행정대집행 투입을 무산시켰다.박재현 지부장은 당시를 회상하며 “공무원은 시키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9일 서울 영등포 본아카데미홀에서 41차 정기중앙위원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에 맞서 공무원노동자 생존권을 쟁취하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이날 공무원노조는 중앙위에 앞서 ‘공무원노조 20년사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20년사에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공무원노조의 역사가 담겨 있다.전호일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축사에서 “2002년 공무원노조 출범 후 2012년에 10년사가 발간되었고, 이후 10년의 역사를 정리하는 20년사를 발간했다. 그동안의 참 많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과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원 생존권 외면한 정부 예산안 철회!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양대 공무원노조는 “올해도 멋대로 공무원 보수를 직급과 무관하게 2.5% 일괄 인상하는 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가 정한 직급별 차등인상 5급 이상 2.3%, 6급 이사 3.1% 인상안은 온데간데없다”며 “정부의 뻔뻔한 사기극에 120만 공무원 노동자는 또 다시 우롱당했다”고 정부를 성토했다또한 “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본부가 지난 26일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스테이 라이프위드도그에서‘제21회 강원본부 노동한마당문화제’를 진행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박중배 공무원노조 부위원장과 강원본부 및 서울, 세종충남, 경북, 대구, 전북본부 등 간부 및 조합원 159여 명이 참석해 문화제를 즐겼다. 양선재 강원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정부가 공무원노조를 많이 탄압하고 있다. 이러한 탄압에 대응하지 못하게 하는 법적인 한계들이 있기에 임금 등 여러가지를 건드리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이것을 꼭 막아내겠다. 여기 계신 조합원 가족분들도 집에서 힘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25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북문 앞에서 ‘노조탄압 분쇄! 부당징계 저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이들은 ”경기도교육청은 공무원노조에 대한 표적·보복 감사와 안재성 지부장과 조합원에 대한 중징계 의결시도를 당장 멈출 것“을 촉구했다.이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진정성 있는 노사관계 회복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경기도교육청이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민주노조 탄압을 밀어붙인다면, 15만 공무원노조 조합원과 모든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기교육청지부가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 경기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조합 간부에 대한 탄압 중단과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했다.경기교육청지부는 “경기교육청이 안재성 지부장과 김양희 전 청년위원장에 대한 불법적인 사찰과 강압적인 불법사찰을 진행해 결국 이들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교육청의 감사는 2021년 11월부터 진행된 지부의 ‘교원업무 행정실 이관 반대’ 투쟁 과정과 이후 노조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지부장의 동선과 행적, 음주 여부, 참여 행사, 귀가 시간 등을 사찰했고, 새벽 3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가 22일 “행정실로 부당하게 업무를 이관하는 학교민원대응팀 신설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청본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원의 행정업무가 끊임없이 행정실로 전가되는 상황에서 학교 민원까지 행정실에서 맡게 된다면 학교 행정이 마비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사건으로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14일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 시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의령군지부(지부장 강삼식)가 18일 오전 의령군청 앞에서 기자회견과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어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과 오민자 의원의 막말·반말·폭언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의령군지부는 김 의장과 오 의원이 지난 6월 매립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의령군청 공무원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반말과 폭언, 막말이 있었다며 그동안 기자회견과 거리선전전 등을 진행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김 의장과 오 의원이 정당한 의정 활동이라고 주장하며 사과 거부했고, 의령군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시의 대화 내
광복 78주년을 맞아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7000여 조합원이 서울로 집결해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함께 했다. 이들은 "정부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막힌 현실 앞에, 윤석열 정권을 끌어 내리는 것 만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8.15 전국노동자대회’가 12일 오후 3시 경복궁 앞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민생이 파탄나도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자, 시민의 비판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반노동, 노조 탄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또한 "노
올해로 23기를 맞이한 민주노총 노동자통일선봉대(이하 통선대)가 거센 폭풍을 뚫고 투쟁의 본무대인 서울에 도착했다.이번 통선대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공무원노조는 조창종 부위원장을 비롯해 법원, 부산, 울산, 소방 본부 및 지부 간부와 조합원 28명이 대원으로 참가 중이다. 이밖에 지역통일선봉대에도 결합해 힘을 보태고 있다. 전날 통선대는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주한미군 로드리게스 선제타격 훈련장 규탄 투쟁을 전개하며 6일차 일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어 효순미선평화공원에서 미군에 희생된 두 여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1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규약시정명령이 ILO핵심협약을 위반하는 위헌적 행정조치라며 정부의 불법성을 다투기 위한 행정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윤석열 정부는 이른바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원인을 대규모 노동조합으로 돌리고 노동조합 재정 운영에 대한 부당한 행정개입, 노동조합의 정부위원회 참여 배제, 노사자치 결과물인 단체협약에 대한 시정명령 등을 통해 노동조합 탄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노동조합의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한 노조 규약을 노조의 설립과 운영과정, 산별노동조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