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비정규직 노동자에 이어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의 사퇴와 함께 국민의당에는 이 의원의 출당 등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공무원노조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 대한 봉사를 하찮은 일로 격하시켰을 뿐 아니라 공공부문 노동자 전체를 싸잡아 모욕하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조치원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교육청본부 여름수련회가 높은 열기와 결의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무더위와 폭우를 뚫고 전국 9개 지부 50여명의 지부 간부들이 참석하여 성과급제 폐지 등 공무원노조 10대 쟁취 결의와 시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들의 노동조건 개선, 학교행정민주화를 위해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고 단결을 다짐하였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지역본부 북구지부(지부장 이동근)가 대구 북구청 직원단합대회 때 발생했던 ‘공무원노조’ 차별에 대해 구청으로부터 유감 표명과 재발방지를 약속받았다.북구지부는 21일, 북구청 부구청장실에서 전날 있었던 김철성 부구청장 등 구 집행부와의 면담 결과를 공개하며 “부구청장이 구청장을 대신해 지난 직원단합대회 때 발생한 불미스런 일에 대해 사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0일 한국납세자연맹을 방문해 “공무원임금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배포했다”며 정정 및 사과 보도를 요구하고 거세게 항의했다. 공무원노조는 허위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과 함께 납세자연맹의 정정 및 사과보도가 미온적일 경우 납세자연맹을 상대로 대응 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납세자연맹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의 실질연봉이 평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항소심에서 공무원노조의 노동조합설립신고 반려 처분 취소가 기각된 데 대해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서울고등법원 행정4부는 18일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공무원노조가 노동조합설립신고 반려 처분 취소해 달라며 낸 항소를 기각했다. 공무원노조 조합원 자격을 ‘공무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자’로 한정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고용노동
김해시 공무원들이 경상남도의 불공정한 인사교류에 항의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 공무원들은 노조를 중심으로 경남도의 인사 ‘갑질’을 더는 참을 수 없다며 김해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여는 한편 김해시민들에게 도의 ‘낙하산 인사’를 고발하는 선전전까지 펼치고 있다.경남도는 10일, 도 4급 공무원을 김해시로 보내고 김해시 5급을 도청으로 보내는 인사발령을
최근 공무원‧교사의 정당 가입 등 이들의 정치 활동을 가능하도록 한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관련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원‧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입법토론회’는 관련 법안을 발의한 박주민 의원과 이재정 의원이 주최했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아르헨티나노총(CTA)의 아돌포 아기레(Adolfo Aguirre) 국제총장이 11일 오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해 노조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무원노조와 아기레 총장은 간담회에서 아르헨티나와 한국의 공공부문 노동계 현안을 소통하며 국제 노동자간의 연대와 지지를 확인했다.서울 영등포구 공무원노조 사무처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민주노총을 방문하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정부의 상반기 재정집행 초과 달성에 대해 ‘전시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공무원노조는 7일 논평을 통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재정 집행률 초과 달성에 대해 이같이 비판하며 정부에 체계적 재정 운용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기재부는 6일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적극적 재정운용을 한 결과 상반기 목표인 163.5조원 대비
부산 북구청 공무원들이 북구청장의 ‘불공정 인사’를 규탄하는 시위에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북구지부 조합원들은 지난 4일부터 매일 오전 북구청 앞에서 “측근인사 정실인사, 누군가는 피해자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시작해 6일 현재 4일차 피켓 시위를 이어가는 중이다.공무원노조 북구지부는 “흠결 있는 5급 사무관에 대한 심사승진 의결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가 류순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노조와의 면담에서 도 인사담당 사무관의 시군 비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도와 시‧군간 1:1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3일 오전 류 권한대행과 도청 접견실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도청 인사담당자가 언론 인터뷰에서 시군 공무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부평구지부가 사회적 총파업을 하루 앞둔 29일, 조합원들과 함께 영화 (감독 이준익)을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롯데시네마 부평점에서 19시부터 진행된 이날 영화 관람에는 지부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람 전 부평구지부는 민주노총의 6.30 사회적 총파업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상영했다.부평구지부 박정현 지부장은 “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이하 부산운동본부)가 엘시티 사업 비리에 대한 특검 수사를 당장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3월 국회가 대선 이후 엘시티특검을 도입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대선이 끝난 후 두 달이 가까워져도 이 문제가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자 시민사회가 나선 것이다.부산지역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부산운동본부는 3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적 자유를 보장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등 5개 법률의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즉각 환영 성명을 발표하며 조속한 법안통과를 촉구했다.박 의원이 29일 대표발의한 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공직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무원
공무원 노동자들도 30일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에 함께 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 대회에 앞서 ‘최저임금 1만원! 노조할 권리 쟁취! 공무원 선언대회’를 개최하며 사회적 총파업에 가세했다.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최저임금 1만원과 노조할 권리’ 등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요구뿐 아니라 공무원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신문지면을 통해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와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공무원노조는 30일자 경향신문 조간 13면에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없는 세상, 모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전면 광고를 실었다.이번 신문광고는 내달 7일까지 이어지는 민주노총의 사회적
6월의 어느 저녁, 충청북도 제천시청 직원들 대부분이 퇴근한 시청건물에 맑고 시원한 바람 같은 노래 소리가 울려퍼졌다. 소프라노와 알토, 테너와 바리톤 화음이 어우러진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익숙한 노래가 달리 들린다. 12일, 제천지부 노래패 청풍소리를 만났다. 제천시 도서관 겸 지부사무실로 쓰이는 시청 5층의 한 사무실에 하루의 노동을 마친 노래패 패원
한국의 노동현실은 심각하다. 노동자의 50%가 월 200만원 이하의 임금을 받고, 고용이 불안하여 미래의 희망을 잃고 있다. 조직률은 10%대에 머물고 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광장을 뜨겁게 달군 촛불은 '국정농단'만이 아니라 이런 헬조선의 현실에 분노한 이들이 모인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노동적폐 청산은 새로운 정부의 중요한 과제이다.
『들꽃, 공단에 피다』(한티재, 2017)는 구미 아사히글라스 비정규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170명이 문자통보 하나로 집단해고 당한 이후, 남아있는 22명의 조합원들이 투쟁 2주기를 맞아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해맑은 햇살과 산들바람을 맞으며 산야에서 꽃피우며 살아가는 들꽃, 하지만 이들은 왜? 자신들을 투박하고 척박한 공단의
□ 탄생의 배경전태일 열사의 분신항거에서 87년 노동자대투쟁을 거치면서 민주노조운동의 역량축적, 군부정권의 종식, 문민정부와 김대중 국민의 정부탄생 등 시대적 여건의 변화, 발전에 따라 ‘98년2월 노사정협의회에서 제안된 ‘99년1월 공직협 설립·운영에 관한법률 시행이 구체화되면서 공무원노조의 역사성과 필요성이 대두됐다. “직협은 노동조합의 출발을 지연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