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취업자 수는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지만 일자리의 질적 수준은 오히려 악화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계청의 ‘201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해 취업자수는 2천593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33만7천명이 증가했다.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의 송민정 연구원은 12일 공개한 ‘(2016 전망 보고서) 노동시장, 유연화보다 소비확대가 우
지난 12일 경찰이 법원에 제출한 살수차 내 부착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화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백남기 농민 물대포 추적 직사 발포 관련, 경찰은 사고 당일 "차량내 모니터 영상이 흐렸다"며 조준 사격을 부인해 왔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확인 결과 또렷하게 구분이 가능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사실상 조준 추적 발사 했다는 것을 증명 할 수 있는 것이라서 가족들의 법정 소송의 쟁점 중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경찰이 쏜 물대포를 직사를 맞고 60일째 사경을 헤매고 있는 백남기 농민 큰딸 백도라지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 발족…정부에 무효 선언 촉구와 세계 행동에 나섰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91)가 "아베 총리가 직접 나와 진심으로 법적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는 한 100억, 1000억을 준다 해도 절대 받지 않겠다"며 한-일 위안부 협정에 대해 양국 모두 강하게 비판했다.김 할머니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전국행동)" 발족식에 참석 해 "우리는 황국정부(일본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라고 24년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형섭) 운영위원들은 14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을 찾았다. 강원본부는 초대 차봉천위원장 묘역과 전태일 열사 묘역,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올 한해 성과급제 폐지 및 노동개악저지에 강원본부가 선봉으로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약자를 위한 판결인가? 정권가 자본을 위한 판결인가?삼척동양시멘트 해고노동자 법정구속 사법부는 누구인가!2016년 새해 벽두부터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이하 강릉법원) 법정에서 삼척 동양시멘트노동조합(지부장 최창동) 해고 노동자들에 대해 쇠방망이 처벌과 법정구속이 결정돼 노동계의 반발이 불거지고 있다.13일 강릉법원은 동양시멘트 해고노동자들에 대한 1심 판결
정부가 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이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인사혁신처는 13일 올해 국가직 시간선택제 공무원 466명을 신규 채용하고 2018년까지 정부 부처 정원의 1% 이상을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시간선택제 공무원 확대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인사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신규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발표한 신년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노동·시민사회가 일제히 비판 논평을 내며 반발했다.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노동개악 5법 관련한 박 대통령의 담화가 ‘한심한’ 수준이며 ‘국민을 속이고’, “오로지 기업의 절박성만을 거론할 뿐, 국민들과 노동자들에겐 허리띠를 더 졸라매라고 종용하는 강요담화”라며 격한 비판을 쏟아냈다.박 대통령은 담
청주노인전문병원 정상화와 해고 노동자 전원 복직을 주장하며 단식농성을 중인 권옥자 공공운수노조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분회장을 응원하기 위해 공무원노조가 동조 단식에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는 13일 권 분회장이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청주시청 앞에서 함께 단식 농성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노정섭 본부장을 비롯해 김현기 수석부본부장, 각 시군지부장 등 7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 강원행동과 국민행동'이 12일 설악산케이블카사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절차를 당장 중단하고, 초안 반려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원주지방환경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환경청앞에서 비박 농성을 시작했다.지난 12월 24일 강원도와 양양군은 성탄절 연휴 시작 전날에 기습적으로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원주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가 12일 오전 11시,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노동위원회 부당행위 판정에 따른 원직복직 발령과 강원인권센터에 대한 시정조치를 즉각적으로 이행할 책임이 있는 강원도가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중앙노동위원회는 강원도내 속초의료원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자행한 노동 탄압(부당해고,
상급기관의 공무원이 일방적으로 전입한다는 얘기가 돌면서 공무원노조가 발끈하고 나섰다.충북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 김민회, 아래 충북도청노조)는 지난 8일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낙하산 인사’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낙하산 인사가 비상식적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충북도청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새해 벽두부터 충북도청은 ‘낙하산식 인사’라는 고
[ 공무원U신문 ] 박재규 기자 = 지난 1월 8일 오후 여의도 국회앞에서 민주노총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 노동자들이 모여 박근혜 표 노동개악 입법 저지와 쉬운 해고 정부 지침 저지를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개악 입법과 쉬운해고를 위한 정부지침으로 인해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
7평 남짓한 작은 공간, 복잡한 편집 장비와 고가의 방송용 카메라, 음향기기, 조명 등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는 방송을 준비하는 엔지니어와 카메라맨, 아나운서가 분주하게 방송을 준비하고 있고 이들의 모습에서 긴장감마저 감돈다.분위기는 여느 방송국을 방불케 하지만 이곳은 충북 음성군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국 ‘음성TV’ 스튜디오다. 음성군 인터넷방송(tv.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해고와 임금체계 개편에 따른 취업규칙 변경 완화 지침이 ‘위법’하므로 이를 주도하고 있는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의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영국 변호사는 1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요건완화 문제점과 대책’ 토론회에서 “법적 효력이 전혀 없는 지침으로 법규정을
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 조합장이 산란계를 사육하는 축산농민 S씨의 조합원 가입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S씨는 지난 2010년 3월 실시된 제10대 음성축협조합장 선거 당선자였다. 하지만 2011년 6월 축협 조합원 자격논란이 법정까지 갔고 패소해 1년 3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S씨는 그 당시 서류상엔 소를 사육하고
2015년 11월 13일 인사혁신처가 입법예고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하 개정안)은 동법의 목적까지 변경하는 엄청난 내용을 담고 있다. 공무원 임용과 보수 그리고 승진 등 공무원 복무의 거의 모든 것을 망라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불과 20일에 지나지 않았다. 행정절차법이 규정한 통상의 입법예고 기간 40일을 어기면서
한국노총이 9.15 노사정 합의의 전면 파탄을 선언하면서도 파기 결정은 19일로 미루는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민주노총이 한국노총에 '단호한 파기 선언'을 촉구했다.한국노총은 11일 오후 열린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장시간 논의 끝에 “정부여당이 노사정 합의 내용과 다른 5대 노동법안을 일방강행 추진하고 있는 점과 12월 30일 선제적으로
지난 2013년 ‘고용률 70% 로드맵’을 계기로 신규 채용형 시간선택제 일반직 공무원 제도가 처음 도입되었다. ‘로드맵’은 2012년 64.2%에 불과한 15~64세 고용률을 2017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5년 동안 23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5년 내에 대체 238만개의 일자리를 어떻게 만드느냐? 비밀은 바로 시간제 일자
참여연대가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관련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참여연대는 11일, 지난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가 “피해 당사자의 의자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유엔의 권고사항이나 국제사회의 규범과도 배치됨에도 유엔 수장인 반 총장이 ‘환영’의 뜻을 표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이번 합의와 관련한 입장을 질의했다”고 밝혔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한일 합의 직후 “한일 정부가 합의에 이르렀다는 것을 환영하며, 이 합의가 양 국가의 관계를 개선하는 기여
기장군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공무원이 먼저 마시게 한다는 부산시의 방침이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제동에 걸렸다. 부산시는 기장군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격한 반대에 부딪히자 공무원을 동원해 이를 강행하려 하고 있으나 파장만 더 커지는 양상이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는 “기장해수 담수화 수돗물을 자치구·군 공무원에게 공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