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와 녹색연합 등 시민사회가 7일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며 한·미양국 대북정책의 전면적 전환을 촉구했다.이들은 “북한 주민을 포함한 한반도 주민들의 안녕과 복지는 핵무기를 포함한 군비경쟁과 결코 양립할 수 없고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체제 구축 역시 북한의 핵 능력 증강과 근본적으로 병행되기 어렵다”며 북한의 지난 6일 수소폭탄 실
12. 28 한일 외교장관회담의 굴욕적인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 6일 수요일 정오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 “한일 양국 정부의 졸속적인 합의를 폐기하고 피해자들의 요구에 따른 재협상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지난 1992년 1월 8일 시작돼 이날 24주년을 맞은 '1212차 일본군 위안
최근 저성과자 시범교육 대상 고위공무원 2명이 사표를 내고 공직을 떠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5일 ‘성과급제 폐지, 퇴출제 저지’ 투쟁에 돌입했다.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7시50분부터 1시간 여 동안 서울 광화문 정부 종합청사에서 “성과급제는 공직사회의 쉬운 해고이자, 강제 퇴출제”라며 피켓팅 및 출근 선전전을 펼쳤다
저소득생활안정기금 부정융자 사실을 수 년간에 걸쳐 '쉬쉬'해 온 문경시가 부정융자 대상자에 대해 감면해준 뒤 뒤늦게 감면을 위한 행정절차를 몰래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관련기사] [단독] 문경시, 저소득주민생활기금 부정융자 '쉬쉬'문경시와 관련 공무원들에 따르면 문경시는 지난 2010년 5월 감사원 위탁감사를 받으면서 부정융자
철도노조가 22일이라는 최장기 파업 기록을 달성하고 파업을 끝냈다. 30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 구성을 만장일치로 의결함에 따라 철도노조는 내부 논의 후 파업 철회를 결정했다.김명환 철도노조위원장은 30일 오후 6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선 “철도민영화를 막기 위한 철도노조의 파업 투쟁에 뜨거운
참석한 기독교 1만인 대표단은 18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정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관련 총체적인 부정선거의 책임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있음에도 침묵하고 있다면서 구속을 촉구했다.이명박 구속과 박근혜 사퇴를 위한 기독교 1만인은 30일 10시 30분 서초동 청계재단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참가자와 1만인 서명인 대표단은 마태복음 23장 33절을 인
한국 정부의 민주노총 침탈과 철도노조 탄압에 대해 국제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며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철도노조 파업 지원과 한국 정부의 노동 탄압에 대한 규탄 활동 위해 이미 11~17일에도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한 국제운수노련(ITF)는 27~30일 2차 대표단을 파견했다.국제운수노련 파견단은 30일 10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정부
정지영 영화감독과 송경동 시인, 박재동 화백 등 문화예술계 원로, 중견 및 30여개 문화단체들이 비상시국선언에 나섰다.27일 이들은 “현 정부는 정부가 아니며, 국민의 이름으로 권력을 회수하고 내쫓을 수밖에 없다”고 공표했다. 정지영 감독은 올해 9월 상영이 중단된 ‘천안함 프로젝트’의 예를 들며 “자기편을 들면 불법적 행위도 눈을 감으면서, 합법적인 파업
오는 28일 예고된 총파업을 이틀 앞두고 민주노총은 전 조직의 결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26일 오후 민주노총은 수도권을 비롯 부산, 대구, 대전, 천안, 영주, 제천, 동해 등 8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결의대회를 열어 총파업 투쟁에 연맹산하조직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앞에서 열린 수도권 결의대회에는 수도권 확대간부 조
철도노조의 총파업을 부른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은 그 자체가 '민영화'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내가만드는복지국가 오건호 공동운영위원장은 26일 박원석 의원(정의당 KTX민영화 저지 특위 위원장)과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민주사회를 위한 교수모임,교수노조, 비정규직교수노조 등이 주최한 '철도 민영화 방지 해법 마련 토론회'에서 이
파업중인 철도노조 지도부 일부가 경찰의 민주노총 침탈에 따라 조계사로 피신한 가운데 대한불교 조계종은 26일 오전 종단회의를 열고 "어려움을 호소하며 부처님 품안으로 들어온 노동자를 종교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외면할 수 없다"라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정부와 노조측간에 중재에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또한 조계종 총무원은 이날 부실장과 화쟁위원장 등이 참석
철도노조 박태만 수석부위원장은 25일 6시 40분경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박 수석 부위원장은 기자 회견에 앞서 격려해주신 시민, 철도 가족, 기자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로 시작했다. 박 수석부위장은 “사전 허락 없이 조계사로 들어오게 돼서 조계사 관련자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하면서 “종교계가 철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는 의미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28일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여하는 등 민주노총 투쟁계획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앞서 민주노총은 22일 비상 중집회의를 통해 △박근혜 퇴진에 동의하는 시민들과 연대투쟁 △대규모 선전전의 전국적 실시 △28일 총파업 결의대회 조직 등 민영화 저지와 철도파업 승리, 노동탄압 분쇄 투쟁계획을 결의했다. 공무원노조는 민주노총의 결정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결의대회를 조직하고, 전 본부와 지부는 민영화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현수막과 조합원 선전에 돌입한다고 밝혔
공무원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임금 정책을 마련하고, 보수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결과가 책으로 나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소는 12월20일 ‘공무원 보수(임금)체계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현재 공무원의 보수는 ‘일반의 표준생계비,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해 민간부문의 임금 수준과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도록’ 법령(국가공무원법 제46조, 지방공무원법 제44조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임금수준은 큰 폭으로 하락해 2012년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민간임금 대비 76.7%에 불과한 것으로
민주노총 사무실 침탈로 박근혜 정권의 퇴진운동을 벌이기로 한 민주노총이 실질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23일 확대간부파업 시작으로 28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한 것이다.22일 경찰의 난입으로 비상중앙집행위원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민주노총은 23일 오후 3시께 중구 정동의 사무실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해 확대간부파업을 선포했다. 단상에 오른 신승
'노동조합관련해직및징계를받은공무원의복권에관한특별법’이 올해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일정이 종료되는 23일, 이 법안은 서른두 번째 순서로 심사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끝내 다루어지지 않았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회복투)는 국회에 5년째 계류 중인 이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올 한 해
경찰이 5천4백여명의 공권력을 동원한 사상초유의 민주노총 난입 사태가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의 정권퇴진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민주노총은 난입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2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비상 중집회의를 개최해 정권 퇴진 운동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미 여러 차례 철도 민영화 사태를 대화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책임을
압수수색 영장도 없이 민주노총 건물에 난입했던 경찰이 궁지에 몰렸다. 민주노총은 “현재 건물 내에는 철도노조 수배자들이 한 명도 없다. 이 모든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경찰은 오전 9시 경부터 9명의 철도노조 간부들을 검거한다며 경찰 5천5백여명을 동원했지만 무리한 공권력 집행이었다는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게 됐다.더구나
8시 10분. 야당 의원 30여 명이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민변의 권영국 변호사는 "체포영장으로는 잠금장치를 임으로 제거할 수 없는데 경찰이 불법적으로 잠금장치를 제거했다. 또한 현재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회는 집회신고를 한 것이기 때문에 경찰이 집회자들을 체증하고 위협하는 것은 모두 집회 방해죄로
“사상초유의 경찰에 의한 민주노총 침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즉시 정동 민주노총으로 달려와 주십시오”공권력이 1995년 이후 처음으로 민주노총에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22일 오전 9시40분 경찰은 철도노조 지도부를 검거한다며 체포조 6백여명을 투입해 서울 경향신문 건물 내에 있는 민주노총 사무실로 진입했다. 철도노조 파업 14일이 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