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각 지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지부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지난 5월 10일부터 1박 2일간 전남여수 예술랜드에서 광주본부 소속 6개 지부가 참여한 세대공감 캠프에 다녀왔다. 2030청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2030과 4050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캠프'에 나는 광산구지부 2030청년위원으로 참석했다.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재미도 있겠다 싶어 행사 기획회의부
지난 5월 31일부터 1박 2일간 안면도 대법원 사법역사문화교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법원 청년공무원 7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웃고 즐기며 다른 법원의 일터와 거기서 일하는 또래들의 일상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크'와 '런닝맨' 등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전국 법원에서
역사칼럼란에 난데없이 경제이야기를 하자니 다소 어색하다. 그러나 케케묵은 옛날이야기만 역사가 아니라 현실의 살아있는 사건도 역사의 한 부분 아닌가라는 그런 억지를 부려서라도 이 지면을 빌어 말하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지 못한 탓이 크다. 이 욕망에는 한국 경제학계와 언론에 대한 불만과 안타까움이 깔려 있다. 필자가 다음에 소개할 OECD의 보고서는 그 메시지
1987년 6월 항쟁은 군부가 다시는 정치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못을 박았다. 전두환과 노태우를 감옥으로 보낸 것은 군부독재 통치의 종식을 상징한다. 이로써 박정희 18년-전두환 7년-노태우 5년, 장장 30년 동안 이어진 군사정권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2016년 촛불항쟁으로 박근혜가 탄핵되고 이명박과 박근혜가 구속되었다. 이것이 갖는 정치적 의미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25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면담해 해직자원직복직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이번 면담에는 김주업 위원장과 이재광 부위원장, 김은환 회복투 위원장, 국회본부 이은희 국회사무처 지부장, 이영창 회복투 국회팀장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원내대표와 박찬대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현장에서 단체교섭을 직접 준비하고 담당하는 교섭위원들을 교육하기 위해 ‘2019 교섭학교’를 개최했다.정책실 주관으로 23일 오전 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섭학교에서는 본부와·지부 간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과정 설계와 전략전술, 법률, 교섭요구안 해설, 모의교섭 실습 등이 진행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 이하 법원본부)가 신규 법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노동교육을 진행했다.법원본부는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법원공무원교육원에서 법원공무원 47기를 대상으로 신규예비조합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법원공무원 9급 신규임용후보자들이 교육을 통해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깨닫고 유대감을 형성해 자연스럽게 노동조합에 가입하
민주노총이 경찰에게 민주노총 임원과 간부에 대한 과잉수사 중단을 촉구했다.경찰은 지난 3일 민주노총이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강행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벌인 시위와 지난 2월 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시 자유한국당 규탄 시위에 참석한 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일부 보수언론이 민주노총에 대한 강력한 수사를 요구하는 가운데 경찰이 무리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민주노총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통해 “현직 위원장이 집회 현장에서 체포돼 이리
39주년 5·18 광주민중항쟁 기념일을 맞아 전국에서 모인 노동자와 시민들이 광주 전역에서 오월 정신을 계승하여 진실을 왜곡하고 이를 폄훼하는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하며 각종 집회와 행사를 진행했다.최근 두 전직 정보요원이 5·18 당시 전두환이 광주로 내려와 시민군에 대해 사살명령을 내렸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신군부와 미국 행정부와 관계에 대해서도 미국이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노동자와 농민, 시민들이 통일대교와 임진각에 모여 남북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1천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27 노동자 자주평화대회’를 열고 판문점 선언 이행과 대북제재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판문점 선언을 이행을 위해 문재인 정부는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로 나서야 한다”면서 “한미회담에서 확인되었듯 미국은 전쟁 무기를 팔 생각만 할 뿐 평화와 번영에는 관심이 없다. 우리 민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역본부들이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열고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추방을 기치로 내세웠던 창립 정신을 되새겼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002년 3월 23일 서울 고려대에서 창립대의원대회를 열고 노조 출범을 선언했다. 이어서 각 본부가 창립해 현재 19개 본부 14만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광주본부는 지
얼마 전에 '생일'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엄마의 아픔을 '있는 그대로' 그린 영화다. 어찌 보면 너무 익숙하기도 한 장면과 느낌들이지만 나에게도 고2의 아들이 있는 터라 영화 속 엄마의 심정이 절절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오늘 세월호 5주기를 맞아 화사한 꽃잎이 호수 위로 눈발처럼 날리는 게 너무도 예뻐
“또 왔어요? 우리는 제로페이 안해요” 소상공인업소를 찾은 공무원에게 업주들이 귀찮은 듯 쏘아붙였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우리가 영업사원인가?” 내쫓기듯 업소를 나오며 공무원들이 푸념처럼 내뱉는 말이다.‘제로페이’는 지난 6·13지방선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소상공인을 위한다며 내건 공약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현금이나 카드 대신 모바일을 사용하는 결제방식이
강원도에서 대형 산불이 난 이튿날, ‘황교안 지킴이 황사모’라는 밴드의 대표 김형남 씨가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고 한다.“다행히 황교안 대표가 아침 일찍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서 산불 현장 점검도 하고 이재민 위로도 하고 산불 지도를 한 덕분에 속초·고성은 아침에 주불은 진화가 되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산불 지도를 해서 산불이 꺼졌단다. 황
노동3권은 헌법상의 기본권이다. 그러나 단체행동권이 없으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은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다. 온전한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이 없으면 형식만 노동조합이지 내용은 노동조합이 아니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현재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반쪽짜리 노동조합이나 다름없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MBC 노조는 투표율 9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 북구지부(지부장 이주호, 이하 북구지부)는 지난달 19일 기관과 2018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부는 이번 교섭에서 단체교섭 요구안 대부분을 관철시켰다. 북구지부는 1차 실무교섭에서 기관 측이 제시한 단체교섭안 중 '조합원의 정치적 지위 향상' 문구 수용을 거부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08 대정부 교섭단
지난 4월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각 지부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지부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본부 진도군지부(지부장 임성대, 이하 진도군지부)가 기관측의 단체교섭 합의안 불이행을 규탄하는 16일간의 투쟁에 승리했다. 진도군지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진도군청과 단체교섭을 체결했지만 기관측이 이행계획서를 불성실하게 제출하고, 행정과는 단체교섭 합의안을 임의로 변경해 심의위원회에 올리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진도군청 간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