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촛불을 박근혜 퇴진이 아니라 박근혜 구속과 대한민국의 불의한 모든 세력을 심판하는 데까지 이어질 것이다. 공무원노조는 국민의 공무원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생의 최일선에서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압도적으로 가결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탄핵은 새로운 투쟁의 시작일 뿐”이라고 규정했다.공무원노조는 10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9일 오후 3시에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는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탄핵안을 여유있게 통과시켰다.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탄핵소추 의결서가 청와대로 송달되는 즉시 박 대통령의 권한은 정지된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청구 접수되면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시민들이 여의도 국회를 '박근혜를 탄핵하라'는 함성으로 포위했다. 전날부터 국회 주변을 에워싸며 탄핵안 가결을 요구하는 집회와 농성을 벌인 시민들은 이날 3시 본회의 시작 전부터 국회 앞으로 모여들며 국회를 압박하고 있다.탄핵안 통과를 외치는 1만 시민들과 경찰 병력, 몰려든 취재진으로 국회 앞은 장
민선 6기 서울시 공무원들이 “탄핵은 거부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선언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서울시청지부는 12월 9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서울시청 및 경기도청 등 광역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이 연이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서울시청지부는 “탄핵 정족수 200명을 넘느냐 아니면 부결이 되느냐의 문제는 입
“자주성을 억압하기 위하여 정권의 입맛에 맞는 노동조합으로 순응시키고 있는 것이 청와대의 공무원노동조합 정책이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청지부는 12월8일 “박근혜 정권의 퇴진은 박근혜정권의 정책 폐기로 이어져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역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이 노조탄압 중단과 성과퇴출제 등 반노동 정책 폐기를 공식 요구한 것이다.경기도청
시민들이 8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새누리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거나 카톡 등을 통해 탄핵에 찬성할 것을 요구하는 행동에 나섰다.1인 시위나 카톡을 통해 새누리당 의원을 압박하는 행동에 나선 시민들은 개인 SNS와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의 온라인 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리며 탄핵 촉구 행동을 확산시키고 있다.서
9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전국 주요 광역시도에서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열며 새누리당 압박에 나섰다.민주노총은 7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대구‧경북, 전남, 제주, 강원 등 전국 곳곳에서 기자회견과 결의대회, 촛불집회 등을 열며 새누리당을 규탄했다.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광주광역시청 및 광주지역 각 구청에 박근혜 대통령 퇴진 현수막이 걸리는 등 공직사회의 퇴진 투쟁이 확산되고 있다.행정자치부는 7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 응한다는 원칙을 견지”한다며 공무원들의 ‘즉시 징계’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공직사회의 퇴진 투쟁에 불을 지르는 모양새가 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8일 성명을 통해
12월7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정책 폐기! 새누리당 해체!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렸다.결의대회는 12월 9일로 예정된 탄액안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도, 질서 있는 퇴진 운운하며 탄핵마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규탄하기 위해 개최됐다.촛불을 든 200만이 넘는 국민의 즉각 퇴진요구를 거부하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16차 ILO 아태 총회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한국 정치 상황을 알리는 한편 한국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들은 국제 노동계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7일 오전 열린 아태총회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할 때, 이 장관 주변에서 ‘박근혜 퇴진’이 쓰인 피
정부가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7일 ‘시간선택제 운영 우수사례집’을 발간한 인사혁신처는 “시간선택제는 일‧가정 양립 및 정부 생산성 제고를 위한 핵심 정책수단”이라며 시간선택제 공무원 확대 방침도 함께 밝혔다.인사혁신처는 ‘2017년에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560명 선발하고 2018년까지 시간선택제 공무원 전환율을 정원의 3
검찰이 해운대 엘시티(LCT) 관련 비리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선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는 12월 6일 부산시청 앞에서 ‘엘시티 관련 서병수 부산시장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앞서 11월17일 엘시티 게이트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오규석 기장군수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부산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이번 규
“공무원도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함께 내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광주광역시 구청 외벽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광산구지부는 12월4일 오후 4시, 광산구청 보건소 건물 외벽에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대형현수막을 게시했다.공무원노조 광주본부 서구지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분노가 재벌해체까지 확장되고 있다.6일 오전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민주노총은 재벌총수들의 구속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박근혜와 최순실 뒤에 숨어 소나기를 피해보려는 재벌들의 더러운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면서 “박근혜
민주노총 여성위원회가 민주노총 사업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모두 성희롱 예방교육이 매우 부실하고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민주노총 조사 결과를 발표한 한림대 사회학과 신경아 교수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형식적 교육을 지양하고 사건의 예방
민주노총 여성위원회가 산하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태조사에서 서울시 등 대도시를 비롯해 전국의 시군청이 성희롱 예방지침 관련 의무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노총 사업장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태조사를 통한 일터 성폭력 예방과 대응방안 모색 토
청와대가 직접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동향파악과 탄압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5일 전교조는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업무수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교조와 관련된 내용은 2014년 6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170일 중에서 42일에 걸쳐 나타났다.6월에 8일, 7월에 11일, 8월에 5일, 9월에 11일, 10월에 2일
탄핵 정국 속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7년 예산안에 대해 참여연대가 5일 논평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예산안이라고 비판했다.국회는 3일 새벽 본회의에서 2017년 정부 총지출을 4백조 5천여억 원으로 확정해 ‘4백조 예산 시대’를 열었다. 올해 예산보다 3.7%(14조 천억원) 늘어난 금액이다.참여연대는 “국회가 이른바 ‘최순실 예산’을
홍준표 경남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두둔해 비난을 받고 있다.홍 지사는 4일 페이스북에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라며 “절차를 밟아 4월말에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라는 글을 게시했다.페이스북 게시 글에는 누리꾼들의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홍준표 망언 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