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저는 울었어요. (중략) 죄인 취급을 하고 그러더라고요. 반말하면서. 우리가 말하면 (북한의) 보위부가 국정원하고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경기도연구원 수집 사례북한이탈주민이 정부종합합동신문센터의 조사과정에서 43.1%가 공포심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수사과정에서 기본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진술거부권이나 변호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이 6일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의 ‘민중’ 발언에 대해 개념상실의 말씀이라며 비꼬았다.박 대변인은 이어 정 총리가 말한데로 “민중은 사회주의 개념이다”라고 한다면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은 ‘사회주의 경찰’이고 전국 수백개의 민중약국은 ‘사회주의 약국’인가?라며 꼬집었다.또한 국정 책임총리는커녕 대독책임총리라는 비아냥을 사
공무원노조가 검찰의 대선개입 수사에 대해 ‘국정원 수사’의 물타기라며 강력한 규탄에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새누리당이 주장하듯 대선후보들과 체결한 정책협약이 조직적 선거개입이라면 박근혜 대통령 역시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지난 대선을 앞두고 공무원노조는 당시 후보자였던 민주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
업무상 실수로 소송에 휘말린 법원 공무원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윤인성)는 법원공무원 A씨의 아내가 유족보상금을 요구하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지방법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07년 채권 배당업무 중 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계륜 위원장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정감사, 무엇을 어떻게 고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집담회는 여야 의원, 언론인, 정치평론가 참여 해 2013년 국정감사를 평가하고 대안을 찾아보기 위한 자리였다. 신계륜 위원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확연히 드러난 증인 채택과 심문방식의 문제, 국정감사 시기
전·현직 국회의원의 모임인 헌정회가 80세 이상 회원에게 매년 순금 3돈 이상의 국회의원 로고가 박힌 공로패를 수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공로패에 들어간 순금 로고는 시가 12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헌정회가 65세 이상 연로회원 지원금 월 120만원 지급 이외에도 생일, 경조, 병문안비까지 국비 예산으로 지출되고 있다고 5일
지난 달 29일 보수단체들이 전국공무원노조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 대선지지글에 대해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이명박정부 당시 공무원노조 홈페이지를 모든 행정기관 내에서 차단시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당시 행안부가 2010년 3월 ‘지방공무원단체 홈페이지 위불법게시물 정비계획’에 따라 지방공무원 홈페이지내 정부정책 반대, 개인 인신공격 등 공
기초연금, 행복주택, 국가장학금,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차세대 전투기(FX)사업 등 박근혜 정부의 주요정책 예산이 과다 편성됐거나 유사중복으로 편성된 것으로 드러났다.5일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2014년도 예산안 부처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부처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사업의 유사·중복으로 지적된 사업이 21개 기관에 36건,
정부가 5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심판 청구안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가운데, 통합진보당은 이를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진보당은 이날 전당적인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오후 2시1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당대표와 의원단, 당직자, 광역 및 지역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이번 사태를 유신독재 시절 가
검찰이 4일 지난 대선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자유게시판의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글에 대한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황현덕)는 이날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이 공무원노조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불법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며 제출한 고발장에 대해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
국정원 대선개입 물타기를 위한 보수단체,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세에 '역풍'이 불기 시작했다.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와 민중의 힘, 차별철폐연대 등 350여개의 시민인권단체들은 5일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안탄압 중단을 요구했다.이날
“10년 넘게 거리에서 농성하며 겨울을 맞았다. 이제 정말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 135인 해직자들의 원직복귀를 요구하며 지난 10여 년 동안을 아스팔트 위에서 보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다가오는 겨울을 다시 거리에서 맞을 것인지 여부가 11월 정기국회의 손에 넘어갔다.4일 정기국회가 열림에 따라 안정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노동조합 관련 해직 및 징계를 받은 공무원의 복권에 관한 특별법’(해직공무원복직특별법)의 제정 여부가 결정된다. 여야 국회의원 167명이 서명한 이 법은 2009년 18대 국회에서 발의되었지만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에 대한 정부와 새누리당의 공세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의 ‘물타기’ 뿐 아니라 다급한 여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한,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수사 촉구 내용이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면서 공무원노조의 대선 개입 의혹이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등 논란도 일고 있다.공무원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은 1일 오후 최근 새누리당과 자유청년연합에서 제기한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서를 발표했다.다음은 입장서 전문.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입장 1. 10월 29일 자유청년연합 등의 보수단체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 이하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외부단체가 게시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라는 글을
국정원, 국방부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을 물타기하려는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격이 도를 넘었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일 안전행정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공무원과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은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31일 고용노동부, 대검찰청 국감에 이어 이날 안행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는 공무원노조의 정책협약을 대선개입으로 몰아갔다.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전공노 소속 공무원이 민주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허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노동자 대표단이 공무원노조를 비롯 전교조를 '법외 노조'화 한 한국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노동자 대표단 뤽 쿼터벡(Luc Cortebeek) 의장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19차 이사회에서 "한국 정부가 해고자의 조합원 자격은 노조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ILO 결사의 자유위원회의 거듭된 권고를 어기고 아무런 근거 없이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를 법외 노조화했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대표단은 "한국 정부가 계속해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노동 관계법을 만들지 못하고
“공무원 노조 정당하다, 해직자 원직복직시켜라!” 135명 해직공무원들의 복권을 촉구하는 소리가 1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정문에 울려 퍼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노동조합 관련 해직 및 징계를 받은 공무원의 복권에 관한 특별법’의 즉각제정을 요구하며 이 자리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다. 국회의원 167명이 동의서명한 이 법은 지난 2009년 18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5년째 표류중이다. 현재 법안은 안전행정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공무원노동조합은 “이미 167인의 국회의원의 동의서명을 받은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이유
국정원 대선개입으로 궁지에 몰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밑도 끝도 없는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의 대선개입설을 흘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모든 선거에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은 물론 공무원 단체나 개별 공무원에 대한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나서자 새누리당이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등 국정원 대선개입 물타
공무원노조의 설립신고 반려를 놓고 또 한차례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야당 의원들은 노동부가 시행한 공무원노조의 설립신고 반려, 전교조의 법상 노조 아님 통보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장관의 책임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은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의 대선 개입설을 흘리며 쟁점을 물타기 시도했다.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전공노 페이스북에 정
송전탑 건설 강행을 막기위한 밀양주민들의 생명을 건 투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가 밀양주민들을 지원하고 나섰다.공무원노조는 31일 송전탑 건설현장인 밀양시 바드리마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과 건강권을 침해하고 이에 저항하는 주민들의 인권과 생명을 위협하면서까지 송전탑 건설을 강행하는 정부와 한전을 규탄했다.이어 공무원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