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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개입 물타기, 다시 6월 항쟁 부를 것”350여개 시민사회단체, 공무원노조 공안탄압 공동대응 결의
홍성수 기자  |  sshong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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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06  08: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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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개입 물타기를 위한 보수단체,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세에 '역풍'이 불기 시작했다.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와 민중의 힘, 차별철폐연대 등 350여개의 시민인권단체들은 5일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안탄압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박석운 국정원 대선개입 시국회의 대표는 “지난해 이맘때로 기억한다.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심재철 최고의원을 보내 공무원노조 총회를 축하하고, 공무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것을 분명히 들었다”며 “그런데 선거 끝나고 얼굴 바꿔 공무원노조 탄압하는 박근혜 정부는 구태정권이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공무원노조를 지지엄호하고 방어하자”고 말했다.

   
▲ '국정원 대선 개입 물타기 시도, 공무원노조 탄압 즉각 중단' 규탄 기자회견이 5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사진=김상호 기자

 

   
▲ 5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국정원 대선 개입 물타기 시도, 공무원노조 탄압 즉각 중단' 규탄 기자회견에서 김중남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그 동안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상호 기자

김중남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새누리당이 지목한 사이버단장은 해직자다”라며 “ 책임자 관련자 법적조치 공식적 사과 사퇴 조치 취해야 할 박근혜 정부는 오히려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합의 후 반려한 뒤 조작사건을 꾸미고 있다. 오늘 시민단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선거관련 비리를 국가권력이 조작했던 사실을 공무원노조가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 5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국정원 대선 개입 물타기 시도, 공무원노조 탄압 즉각 중단' 규탄 기자회견에서 백기완 선생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호 기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이승만 박정희시대를 거쳐 민주화된 이후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노조 만들었다”며 “이를 격려해야 할 정부가 공무원노조가 선거개입 했다고 몰아부치면 박근혜 정권도 불행하게 끝난다. 공무원노조 탄압 중단하라”고 말했다.

양길승 6월 민주포럼 운영위원장은 “ 27년간 민주화의 노력은 사라지고 억지가 통하고 합리적이지 않은 것이 횡행하는 무서운 세상”이라며“ 이러한 상황이며 국민들은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설수 밖에 없다. 6월항쟁때 역사를 바로 세웠던 것처럼 , 다시 6월항쟁 다시 부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영국 민변 노동위원장은 “권리 제한을 받는 국가기관과 기본권 주체인 공무원노조와의 비교는 억지다”라며“ 현재 정권이 벌이고 있는 행태는 수사단서가 아니라 무고수준이다. 국가기관의 범죄행위를 덮기 위해 또 다른 범죄행위를 벌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국정원 대선 개입 물타기 시도, 공무원노조 탄압 즉각 중단' 규탄 기자회견이 5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 아래는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지난해 공무원노조 총회에 보낸 축하메시지. 사진=김상호 기자

 

   
▲ 5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국정원 대선 개입 물타기 시도, 공무원노조 탄압 즉각 중단' 규탄 기자회견에서 박석운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호 기자

이들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총체적 대선개입 의혹이 확대되는 현 정국을 물타기 하려는 꼼수를 즉각 중단하고,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 추방에 앞장서온 공무원노조에 대한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무원노조에 대한 새누리당의 대선개입 의혹을 철저히 반박하고 국정원 대선개입 물타기 시도 중단과 이에 대한 책임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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