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국정원 대선개입 정국 물타기를 위한 공안 탄압”

공무원노조, 대선개입 의혹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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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은 1일 오후 최근 새누리당과 자유청년연합에서 제기한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입장서 전문.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입장

1. 10월 29일 자유청년연합 등의 보수단체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 이하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외부단체가 게시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라는 글을 빌미로 조직적 대선개입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공무원노조를 고발하였습니다.
 
2. 이어 김진태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정감사 및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를 통해 공무원노조의 조직적 대선개입에 대한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하고, 박근혜 대통령 또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가기관은 물론이고 공무원단체나 개별공무원이 혹시라도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엄중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3. 이와 관련하여 공무원노조는 지난 18대 대선과정에서 일체의 조직적 대선개입은 없었으며, 이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국정원 대선개입 정국 물타기를 위한 공안탄압임을 분명히 하면서,

4. 공무원노조는 이후 기자회견을 통하여 제기되는 의혹이 과장되고 계획적으로 의도된 것이라는 것을 자세하게 밝힘과 동시에 공안탄압에 맞서 법적대응은 물론 인권시민사회단체 및 민주노총을 비롯한 전체 민중진영과 함께 투쟁할 것임을 밝힙니다.
 
2013년 11월 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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