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노동위원회(아래 충북지노위)가 지난 20일 ‘금왕농협 조정안 사측 거부로 결렬’이란 제하의 보도자료를 누리집에 게시했다. 충북지노위가 보도자료를 낸 건 지난 2014년 4월 이후 3년여 만이어서 매우 이례적이다. 보도자료 제목 또한 노사 갈등을 중재하는 기관답지 않게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충북지노위는 금왕농협 분쟁 조정안을 사측이 거부하면서 결렬됐고
광역자치단체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관행처럼 시행하던 6급 관리자 교육 인원을 공무원노조가 나서서 재조정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아래 충북본부)와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 문제와 관련해 지난 6일 충북도청 지사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6급 관리자 교육 파견 인원을 도·시·군의 6급 정원 비율에 맞춰 배정키로 전격 합의했다.이에 따라 201
자발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닭 살처분에 나섰던 공무원들이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평소 같으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도 살처분 작업 이후 괜히 짜증이 나고 불면증과 의욕저하, 식욕감퇴에 시달리고 있다. 트라우마 증세를 보이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 휴일도 반납한 채 자발적으로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한 산란계 농가 살처분 작업
한 지방일간지의 잘못된 보도가 오히려 조용한 선행을 세상에 알려지게 하는 계기가 됐다.충북권 일간지인 김영이 편집상무는 지난 19일 ‘박세복(영동군수)과 이필용(음성군수)’이란 제하의 칼럼을 오피니언판에 실었다. 상을 치른 두 군수의 장학금 기탁 결과를 전하며 박 군수는 거액을 기부한 반면 이 군수는 기부소식이 없다는 것이 칼럼의 요지다.
충북 민생 탐방을 위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성과평가에 의한 퇴출제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민생 탐방에 나선 문 전 대표는 17일 오후 아이쿱 생협이 운영하는 괴산식품지원센터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괴산군지부 임원들과 조우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문 전 대표가 괴산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에서 기
충북에 본사를 둔 D일보 소속 S기자(59)가 7일 오전 8시 50분경 진천군 덕산면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관계자는 S기자가 넥타이로 목을 매 숨진 것을 여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없고 외부인 출입 흔적이 없는 점,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S기자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당시 현장에서는 먹다 남은 소주병 2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S기자 자살의 결정적 원인은 형사사건 기소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청주지검이 지난 9월말 그동안 조사 중인 '제3자 뇌물취득' 혐의에 대해
충북권 일간지인 소속 S기자와 신문사의 문제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8꼭지의 기사를 썼다. S기자가 지난 2006년 선거기간 중에 건설업자에게 건네받은 5천만원의 뇌물을 군수 후보자에게 전달한 사실이 지난해 10월 드러났다. 그러자 공정선거의 감시자인 기자가 거액의 검은돈을 전달하는 과정에 개입한 사실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충북 음
충북권 일간지인 가 지난 12일자 ‘기부금품 모집에 내몰리는 '앵벌이 공무원'?’이란 제하의 기사를 문제 삼고 나섰다.김영이 편집상무는 ‘누가 공무원을 ‘앵벌이’라 하는가’라는 제하의 칼럼을 21일자 오피니언 판에 실었다. 가 주관하는 선한 일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아래 충북본부)가 시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아래 충북본부)가 신문사가 발표한 입장문에 반박하는 글을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신문사의 입장이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하고 개탄했다.충북권 일간지인 가 이례적으로 입장문을 내고 자사를 대변하고 나섰다. 지난 13일자 2면 30% 가량의 지면을 할애해 '전공노 충북본부의 불법행위와 명예훼손에 대한 동양일보의 입장'이란 제하의 글을 실었다.는 입장문에서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하고 충북본부에 인사권 침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어 법외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운영비를 어디에 썼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히세요. 뭐가 무서워서 공개하지 못합니까. 충북도민이 호구고객입니까. 모금액의 집행내역을 투명하게 밝히는 것은 정성을 보내준 160만 충북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지난 8일 오전 충북 청주시장실 입구 풍경이다. 충북권 일간지인 와 한국월드비전 충북지부가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으로 모금된 금액 중 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아래 충북본부)가 비리기자의 엄한 처벌을 바라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했다.충북본부는 1일 오후 청주지방검철청을 방문해 오프라인 2791명, 온라인 350명 등 총 3141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접수시켰다. 이번 탄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충북도내 공무원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았다.
충북 음성군의회 한동완(58) 의원이 비리가 드러난 기자를 원대복귀 시킨 신문사와 비리기자를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한 의원은 31일 열린 282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선 5분 발언에서 “음성지역에서 활동하는 비리기자와 그를 비호하는 언론사의 몰상식한 행태를 생각하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음성군민을 호구고객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참담하고 비통
최근 충북 음성군청 정문 앞에 ‘즉시 우리도 고소하라’는 이색적인 현수막이 내걸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이 현수막을 게시한 단체는 ‘사이비기자퇴출음성대책위원회(이하 사이비기자대책위)’다. 비리기자로 지목돼 현수막에 등장한 S기자가 자신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법기관에 고소하자 ‘10만 음성군민에게 도전하는 오만한 S기자, 즉시
“감시와 비판은 언론의 존재이유다. 비판받아 마땅한 자가 취재 활동에 나서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펜을 쥐어 주는 신문. 언론을 단순히 생계수단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사이비기자와 언론이 활개를 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또 그 사회는 악취가 진동하고 부정과 부패로 얼룩질 수밖에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사회를 물려주는
인분을 실은 차량이 주택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2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아파트 인근 주택으로 인분을 실은 6.2t H정화조 소속 차량이 주택 벽을 뚫고 돌진했다.이 사고로 주택 벽과 집 일부가 파손됐지만 주택에는 사람이 없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 장(55)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관계자는 “운전자 정씨가 내리막길을 운행하던 도중 갑자기 운전석에 문제가 생겨 급히 핸들을 꺾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씨
음성군 공무원들이 가장 존경하는 으뜸 부서장·의원에 김홍범 보건소장과 이상정 군의원이 각각 선정됐다.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음성군지부(아래 음성지부)는 지난 16~18일까지 3일간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했다. 이 결과 으뜸 부서장·의원 설문조사에 405명이 응모해 55.7%의 참여율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뇌출혈로 투병중인 공무원노조 간부를 조용히 병문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이 지사는 지난 달 15일 오후 5시 20분 경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본부 문재오 사무처장이 입원해 있는 대전의 한 병원을 찾아가 위문했다. 이 자리에는 이 지사와 수행원, 문 처장과 가족 등 5명 정도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아래 공무원노조)이 뇌물 브로커 의혹을 받고 있는 기자가 소속된 언론사를 전격 방문해 인사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공무원노조는 20일 오후 충북 지방일간지인 S기자가 소속된 D일보를 방문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적절한 인사 조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공무원노조 측에선 이재광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정섭 충북본부장과 충북 9개 시·군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아래 공무원노조)이 병원 정상화와 해고자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 공공운수노조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 농성장을 지지 방문했다.공무원노조는 20일 오후 청주병원분회가 청주시청 앞에 설치한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투쟁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공무원노조에서 이재광 수석부지부장과 지헌성 청주시지부장이 함께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무원에 대한 사실상 해고인 ‘성과평가 퇴출제’가 공직사회의 분노를 증폭시키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아래 공무원노조)은 20일 오전 충북 청주시청을 순회하며 성과평가 퇴출제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에서 공무원노조 소속 9개 시·군 지부 중 조직률이 비교적 떨어져 보수로 분류되는 청주시 공무원들마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이날 홍보전에 나선 이재광 공무원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정부가 밀어붙이는 퇴출제의 폐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성과 평가가 진행되면 적극적인 투쟁 동참을 주문했다.청주시 조합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