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전태일3법 20만 입법발의운동에 동참하며 조합원 2만 명 청원동의 조직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전태일3법 입법발의 운동은 △근로기준법 11조 개정 △노조법 2조 개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의 3가지 입법과제를 국민 동의로 직접 발의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은 국회의원을 통해서만 법안상정과 통과를 할
故 차봉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초대위원장의 12주기 추모식이 4일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묘지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엄수됐다. 추모식에는 전호일 위원장과 조합 임원, 강원·경기·국회본부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고인의 유가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공무원노조도 평소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추모식을
“법외노조로 인해 해고된 교사들은 조속히 교단으로 돌아가야 한다” 기자회견문을 읽던 해직 교사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7년의 기다림 끝에 박근혜 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전교조 조합원들은 서로 얼싸 안으며 기쁨을 나눴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정오, 이하 전교조)이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 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비상대책위원장 김재하, 이하 민주노총)이 지난 15일 오후 광복75주년을 맞아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서울시의 행정명령으로 집회가 불허되면서 종각역과 보신각 주변 대 시민 선전전과 기자회견 형식으로 축소하여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모두 코로나
이석기 전 의원이 감옥에 갇힌 지 8년째가 되었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이하 구명위)가 종교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이 전 의원의 8·15 사면을 요구하며 다양한 행동을 펼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며 1,052일간 청와대 앞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노숙 농성을 해온 누나 이경진 씨가 얼마 전 급성 말기 암으로 쓰러졌다. 그는 후두와 성대, 식도 등을 제거하는 두 차례의 대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지만 목소리를 영영 잃어버렸다.구명위는 지난 30일 청와
민주노총이 코로나19 정세에서 고통받는 비정규, 미조직노동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오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김재하, 이하 민주노총)가 서울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반기 사업과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집행부가 노사정 합의 최종안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공식 사퇴했다.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임기가 5개월 남짓 남았지만 노사정 합의안 부결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고
2021년 최저임금이 시급 8,720원으로 결정됐다. 인상률은 1.5%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8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시급을 130원 인상하기로 했다. 시급은 8,720원이고, 월급은 주 40시간 기준으로 182만 2,480원이다. 이로써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지켜지지 않았다.최저임금은 저임금노동자들의 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실질적인 기준이다. 그러나 사용자 위원들은 최초 요구안으로 2.1% 삭감(8,410원)을 제시했고, 이후 지난 9일 6차 전원
2년 전 남북정상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며 서로에 대한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불과 2년이 지난 오늘날 대북전단 살포에서 시작된 남북 갈등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북은 문재인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지 않는 것은 “4·27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며 남북연락통신선 차단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어 대남전단 살포까지 예고했다. 이에 정부는 대남전단살포 계획 중단을 촉구하며 “대남도발”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정찰기와 폭격기까지 한반도 상공에 나타나면서 한반도의 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6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 퇴임식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중앙집행위원,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부평구지부 조합원들, 민중당 인천시당 당원들, 공무원노조 임원 및 사무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공무원노조 김태성 사무처장은 “매년
민주노총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제주에서 공무원노조 조합원 7명을 포함하여 민주노총 산별연맹 및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위원회 확대 수련회를 열고 2020년 노동자 통일운동의 전망과 활동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수련회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국면에서 자주통일 운동을 어떻게 벌여나갈 것인가
또 한 명의 공무원노조 해직자가 세상을 떠났다.해직공무원의 복직법안 통과를 약속했던 20대 국회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자마자 한 해직자의 부고 소식이 들렸다. 지난 달 31일 오후 직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故 임복균 조합원이 원직복직 및 명예회복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세종충남본부 부여군지부 소속 故 임복균 조합
민주노총이 ‘2020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하고 재난시기 해고금지, 생계소득 보장, 전 국민 고용보험 도입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일 130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으로 별도의 집회 대신 전국 15개 거점 공동행동과 기자회견, 노동절 공동행동 유튜브 방송 등을 진행했다.민주노총 지도부는 이날 오전 이천 화재사고 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130주년 세계노동절을 앞두고 다양한 실천 활동을 벌였다.공무원노조는 이번 실천 활동을 통해 공무원 해직자원직복직 특별법 제정과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적, 경제적 위기에 노출된 비정규·미조직노동자와 민중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다. 또한 점차 고착화되는 사회 양극화
참교육전교조지키기노동단체연대는 6일 오후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기본권 보장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강력히 촉구했다.사회를 맡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성홍 사무처장은 “전교조를 지키는 일은 참교육을 지키는 일이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오는 20일 대법원의 올바른 판결을 요구하기 위해 많은 시민사회단
민주노총이 22일 여의도 국회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4·22 노동자 건강권 쟁취 공동행동’을 진행하며 중대 재해 기업 처벌법 제정과 위험의 외주화 금지, 해고금지, 총고용보장을 촉구했다.오는 28일은 산업재해로 사망한 전 세계 노동자를 추모하는 날이다. 민주노총은 매년 4월을 ‘노동자 건강권 쟁취의 달’로 정하고 공동행동과 선전, 대규모 집회를 열어왔
3월23일 공무원노조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회복투) 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라일하 회복투위원장 내정자를 경기도 안양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심재철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 노숙농성장에서 만나 2020년 포부와 계획을 들어봤다.회복투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해고 10년차다. 2004년 총파업으로 파면·해임되어 15년 이상 해직생활을 해 온 선배동지들
민중공동행동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와 국회의원 지역구인 전국 253개 지역에서 사회대개혁과 4·15 총선 승리를 위한 민중공동행동을 진행했다.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진보연대 등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민중공동행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적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규모 집회 대신 전국 곳곳에서 1인 시위나 소수 인원이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이를 온라인 생중계하는 것으로 대신했다.민중공동행동은 국회 앞에 국회의원 300명을 뜻하는 빈 의자 300개를 설치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에
故 문중원 기수가 한국마사회의 갑질과 부정부패, 비리를 고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102일 만에 장례가 치러졌다. 노동사회장으로 치러진 열사의 장례는 지난 9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의 발인식과 열사가 생전에 일했던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의 영결식, 양산 솥발산 공원묘지에서의 하관식으로 거행됐다.하지만 이날 오후 장례 진행중 부산경남경마공원 측이 유족 위로와 관련한 부속합의 공증절차 과정에서 노조의 적폐청산 활동계획을 이유로 공증을 거부하면서 문제가 생겼다.앞서 지난 6일 민주노총과 한국마사회는 ▲부산 경마장 사망사고 재발방지대책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코로나19 사태를 딛고 ‘공무원노동자 권리 쟁취! 20만 조합원 시대! 공무원노조 일대도약 실현!’을 2020년 슬로건으로 정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공무원노조는 10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2020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공무원노조 한 해 사업은 중앙집행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국대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