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1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규약시정명령이 ILO핵심협약을 위반하는 위헌적 행정조치라며 정부의 불법성을 다투기 위한 행정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윤석열 정부는 이른바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원인을 대규모 노동조합으로 돌리고 노동조합 재정 운영에 대한 부당한 행정개입, 노동조합의 정부위원회 참여 배제, 노사자치 결과물인 단체협약에 대한 시정명령 등을 통해 노동조합 탄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노동조합의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한 노조 규약을 노조의 설립과 운영과정, 산별노동조합으
민주노총이 2주간의 총파업을 마무리했다. 민주일반연맹이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2천500명이 현장파업에 나섰다. 이어 대학노조가 지난달 30일 200명 현장파업을 이틀간 진행했다. 이달 3일에는 서비스연맹 특수고용노동자 1천500명이 파업에 나섰고, 대학노조도 동참했다.민주노총 총파업은 2주 차를 앞둔 8일부터 더욱 규모를 키웠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공동으로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 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총궐기투쟁에는 공무원노조 전호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보다 고작 2.5% 오른 9,860원으로 월급 206만원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240원, 월급 기준으로는 5만원정도 오른 것이다. 폭등하는 생활비를 고려하면 최저임금에 영향받는 수백만 명의 소득이 크게 삭감된 셈이다.이번 최저임금 협상에서 사용차측은 답은 정해져 있으니 따르기나 하라는 고압적인 태도로 임했다. 처음부터 동결안을 제시하더니 이후 10차에 걸친 수정안에서도 모욕적인 10원 단위 인상을 반복하며 협상 의지를 의심케 했다. 최초안에서 수정안의 차이는 220원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노동자측
민주노총 총파업 마지막날인 15일 오후 4시 서울 경복궁역 앞에서 ‘못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7.15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이 주최했다.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공공성 강화와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사전집회와 가맹산하별 사전집회를 마치고 범국민대회에 참석했다. 3만여 명의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오늘 1차 집회를 시작으로 8월에는 2차, 9월에는 3차 범국민대회를 이어가며 정권을 향한 국민들의 퇴진의 목소리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해 “윤석열 정부는 민생파탄, 친재벌 기조를 펼치느라 서민의
민주노총이 26일부터 시작되는 공무원 보수위원회 논의에 앞서 공무원과 공공부분 모든 노동자의 생활임금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 모인 이들은 “최근 몇 년간 코로나 위기, 정치적 고려 등을 이유로 공무원 월급인상 폭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결정되어 온 탓에 공무원 초임은 실질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최저임금수준으로 하락해왔다”며 “정부는 공무원에게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적정 생계비를 보장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공무원 임금인상은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무직 노동자, 교사, 공공기관 노동
민주노총이 24일 오후 종로구 대학로에서 “월급 빼고 다 올랐다! 올려라 최저임금! 철폐하라 비정규직!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명이 참가했다.이들은 “살인적인 수준으로 폭등하는 물가속에 실질임금은 하락하고, 지금의 최저임금 만으로는 당장의 생존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최저임금 대폭 인상만이 노동자와 그 가족, 사회적 약자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
노조탄압에 항거해 분신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양회동 열사의 노제와 영결식이 열렸다.21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인 미사가 봉헌됐다.발인미사를 마친 유가족과 건설노조 조합원 등 5000여명은 노제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까지 행진했다. 유가족과 건설노조 조합원 등 주최 측 추산 5천500여명이 양회동 열사의 뒤를 따랐다.김정배 건설노조 강원지부장은 추도사에서 "조합원들을 챙기기 위해 끼니 거르기를 밥 먹듯이 했던 동지"라며 "살아남은 우
민주노총이 양회동 열사의 유지를 받들어 윤석열 정부 퇴진 투쟁에 나설것을 공식 선포했다.민주노총 소속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 1천300여명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선포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통령이 건설노동자를 죽이라 직접 지시했다"라며 "건설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폭력배로 매도하고, 공갈범·갈취범으로 만들어 최소한의 자존심마저 짓밟은 윤석열 정권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양 위원장은 "생존권을 위해 절규하는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에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이 윤석열 정권을 향해 전면전을 선포했다.건설노조는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열며 “윤석열 정권이 건설노동자를 죽였다. 총력·총파업 투쟁으로 정권을 끌어내릴 것을 결의한다”고 외쳤다.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은 “정권이 자국의 국민을 대상으로 살해행위를 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정권이 건설노동자를 탄압하고 공갈협박법이라고 하며 존엄을 말살하려 하니 얼마나 분하고 억울했으면 고 양 지대장이 자신의 몸에 불을 댕겼겠느냐”고 규탄했다.이어 “고 양 지대장
윤석열 정권의 노동개악에 맞선 3만여 노동자들의 함성이 서울 도심을 가득 메웠다.민주노총이 세계노동절을 맞아 서울과 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14개 시도 주요 도심에서 ‘노동개악 저지! 윤석열 심판! 5.1 총궐기’를 개최했다. 인터내셔널가 합창으로 시작한 이날 대회에는 공무원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과 진보정당,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 했다.대회 현장은 이날 오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한 강원지역 건설노조 간부에 대한 소식이 공유되며 분노로 들끓었다.참가자들은 자본의 하수인으로 노동파
민주노총이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76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정치방침과 내년 총선방침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민주노총은 당초 이번 임시대대에서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논의 끝에 연기했다.민주노총은 이번 임시대대에서 ▲2023 총파업기금 조성 건 ▲규약 개정 건 ▲민주노총 정치방침 및 총선방침 수립 건 등 3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총파업 기금 조성의 건은 5월 노동절 총궐기, 5~6월 최저임금 투쟁, 7월 총파업, 하반기 총력투쟁으로 이어지는 ‘반윤석열 투쟁’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투쟁 기금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17일 오후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쟁취' 윤석열 정권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청 앞까지 행진했다.민주노총은 매년 4월 28일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올해 4월을 생명 안전 후퇴 개악하는 윤석열 정권 규탄의 달로 선언하고 투쟁해왔다.이날 결의대회에는 공무원노조를 비롯해 지역과 현장에서 노동자 건강권 쟁취를 위해 분투중인 노동자 5,000여 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윤석열 정권의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및 노동시간 개악 및 마트 의무휴업일
"4.3항쟁 정신계승 노동탄압 저지하자""총궐기 총파업으로 노동개악 저지하자""탄압이면 항쟁이다 윤석열을 심판하자"제주시청 일대가 4.3민중항쟁 75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모인 노동자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지난 2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4.3민중항쟁 75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이날 모인 2500여 노동자들은 4.3민중항쟁 정신계승으로 윤석열 정권과 자본에 맞서 투쟁에 나설것을 결의했다.전국에서 모인 공무원노조 300여 조합원들도 “4.3 정신 계승 탄압이면 항쟁이다”를 외치며 반노동 윤석열 정권을
민주노총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해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과 성평등 정책 후퇴를 규탄했다. 3.8 세계여성의 날은 115년전 여성노동자들이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노동환경 개선과 여성 투표권 쟁취 등을 요구하며 벌인 대규모 시위를 기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날 민주노총 조합원 3천여 명은 종로 보신각에 모여 사전대회로 대학로까지 ‘자긍심 행진’에 나섰다. 행진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을 행진하며 ‘차별의 벽 통과하기’, ‘즐겁게 함께 투쟁의 몸짓’ 등을 진행하고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의 노동개악이 전면화될 경우, 즉각적인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7일 오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7월 총파업을 비롯해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에 맞서는 투쟁을 골자로 한 2023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자‧민중을 고통으로 내몰고 있는 윤석열 정
민주노총이 1일 ‘윤석열 정권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해 노동 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난방비와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반대 및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동대문 디지털플라자에서 출발해 종로와 을지로를 거쳐 숭례문 앞까지 도심을 행진하며 최근 민생에 어려움을 더하는 공공요금 인상을 규탄하고, 횡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이하 민주노총)이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1,40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단위노조 대표자대회를 열어 반노동‧반민중 정책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고, 노조법 2‧3조 개정과 노동탄압 중단 등을 촉구했다. 공무원노조는 전호일 위원장과 중앙집행위원을 포
“업무개시명령 철회하고, 화물안전운임제 확대하라!”“노동개악 중단하고, 노조법 개정하라!”서울 여의도와 부산신항에 모인 1만여 조합원이 차디찬 겨울바람을 뚫고 한 자리에 모였다.‘함께 살자’는 연대의 마음으로 노동자의 강고한 투쟁을 결의하고,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정책을 노동자의 단결된 힘으로 분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결집된 것.
공무원노조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PSI(국제공공노련 APWOC(아태지역여성위원회)와 15일부터 17일까지 PSI APREC(아태지역집행위원회)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공무원노조 대표로 박현숙 부위원장이 참여, 최근 1주년을 맞은 소방노조에 대해 발제하는 등 공무원노조 활동 상황을 알려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이하 민주노총)이 24일,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생존을, 일하는 사람에게 노동권을, 노동개악 저지! 개혁입법 쟁취! 10만 총궐기 성사!’ 민주노총 전국 동시 결의대회를 힘 있게 열어냈다. 이날 대회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사거리에서 열린 수도권대회를 비롯해 충북, 대전, 광주, 부산, 전남, 울산, 세종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