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한반도 최남단 제주에서 공무원해직자 원직복직 전국대장정의 첫 발을 띄었다. 참가자들은 지난 30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공무원해직자 원직복직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31일에는 해발 1950m의 한라산 정상에 올라 연내 복직법안을 쟁취하고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징계취소, 명예회복 ▲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해직자 복직약속 이행 ▲ 희망고문 중단, 원직복직법 제정 등을 강력 촉구했다.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20년 전 온전한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투쟁하다 징
“야, 이 **야, 죽여 버리겠어.”욕설과 모욕, 협박과 행패에 노출된 노동자들이 있다. 바로 공무원노동자들이다. 2019년 9월 경기도 화성시 공무원(40대 여성)은 행정처분에 격분한 민원인에 의해 뺨을 맞고 고막파열, 뇌출혈 등을 진단받아 치료를 받았다. 지난 달 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문제로
국립부경대학교가 민주적 총장선거를 놓고 몸살을 앓다가 이제야 답을 찾았다.공무원노조 대학본부 부경대지부(지부장 제희근, 이하 부경대지부)의 투쟁은 교수회와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학내 구성원의 합의에 의해 선거비율을 결정한다”는 규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선거비율 결정하면서 촉발되었다. 부경대지부는 비민주적 총장선거를 규탄하며 학내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지
마스크 너머로민점기 시인 (전 공무원노조 2기 부위원장) 전반전은 잘 싸웠다기습공격에 한 쪽 구석이 뚫릴 뻔 했는데이내 전열을 가다듬어 승기를 잡았다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태극전사들은감독 코치 선수 모두 하나였다 공무원노동자는 여섯 달 동안 코로나19를 상대했다밀고 밀리며 쫒고 쫒기는 숨 막힘 피 말림의 연속 이었다다행히도 고생
장마와 무더위가 오락가락하던 7월의 첫 날, 역곡남부역을 회차하여 차고지로 향하는 021-1 마을버스에 올랐다. 얼마 전 환갑잔치를 치르고, 6월 30일 정년퇴직한 공무원해고자 고광식(인천 부평구지부, 공무원노조 해고자), 그가 바로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신입사원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1960년생 고광식은 2002년
공무원노동자의 다양한 삶과 희로애락을 글로 옮겨보자.나의 일상이 시와 수필로 탄생하는 순간의 희열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나의 글이 평가되어 당선이 되는 기쁨을, 나의 노력이 공무원노조와 노동문학 발전에 기여하는 행운을 누릴 기회가 왔다.제2회 공무원노동문학상 공모가 내달 17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공무원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영복, 이하 강원본부)가 지난 27일 강원도 고성에서 '강원본부 제18회 노동문화제'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전호일 위원장과 임원을 비롯하여 강원본부 각 지부 조합원들과 세종충남본부, 대경본부, 제주본부 등 200여명의 조합원과 가족들이 함께 자리해 18회로 이어지는 강원본부의 전통과 역사를 축하하
“이게 나라냐”또 한 번의 탄성이 일었다. 국민의 혈세로 어용노조를 앞세워 민주노조를 파괴하고, 민주노조 집행부에 대한 해고를 지시했다. 교사노동자들에게는 어용학부모단체를 앞세워 탈퇴를 강요했다. 국정원 각본, 국정원 연출의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참석자들은 분노를 애써 참아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명환, 이하 민주노총)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위원장 라일하, 이하 회복투)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충북 괴산에서 회복투 2차 전원회의와 수련회를 갖고 2020년 원직복직 투쟁계획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전원회의에는 최현오 부위원장과 김수미 부위원장이 함께 자리해 회복투의 고민과 투쟁방향을 공유했다. 충북본부 김정수 본
부경대의 비민주적 총장선거를 조합원의 힘으로 결국 막아냈다.대학의 민주주의를 제대로 만들어 교육적폐를 청산해 내겠다는 지부 간부들의 결심과 조합원들의 힘이 이뤄낸 값진 승리다. 부산시 갑질 규탄투쟁에 이어 10여일 만에 또 다시 쟁취한 승리라 현장의 결의는 더 높았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학본부 부경대지부(지부장 제희근, 이하 부경대지부)는 17일 오후 부경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6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 퇴임식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중앙집행위원,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부평구지부 조합원들, 민중당 인천시당 당원들, 공무원노조 임원 및 사무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공무원노조 김태성 사무처장은 “매년
임복균. 196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1살이 되던 해인 1988년 1월 5일 공무원이 됐다.2001년 부여군직장협의회 준비위원으로 활동했고, 2002년 3월 2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창립대의원대회에 대의원으로 참여하면서 그의 인생은 공무원노조 역사와 함께 했다. 남들처럼 번듯한(?) 지부장, 본부장 한번 맡아본 적도 없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제주에서 공무원노조 조합원 7명을 포함하여 민주노총 산별연맹 및 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위원회 확대 수련회를 열고 2020년 노동자 통일운동의 전망과 활동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수련회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국면에서 자주통일 운동을 어떻게 벌여나갈 것인가
또 보건소장 갑질이다. 끊이지 않는 보건소장 갑질, 이제 고질적인 공직사회 청산1호가 됐다.지난 1월 1일자로 경남 합천군 보건소장으로 부임한 이 모 소장은 수차례에 걸쳐 친동생이 운영하는 회사의 견적서를 주면서 조달가격보다 고가의 약품을 구매하도록 부당 지시했고, 일부 직원에게는 업무가 미흡하다며 코로나19로 경황이 없는데도 특정감사를 받게 하고 수사기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9일 오후 경남 창원에서 “6.9 그날처럼 조합원의 힘으로 정면돌파! 해직자 복직! 정치기본권 쟁취! 노동3권 쟁취!” 슬로건을 걸고 ‘6.9대회 정신계승 19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경남도청노조, 창녕군노조, 교육청노조 등 경남지역 공무원노조를 비롯하여 보건의료노조, 일반노조, 전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4일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함께 공무원노조 부산본부 농성투쟁을 엄호하고 부산시의 불통행정과 폭력사태를 규탄하기 위해 대규모 결의대회를 연지 하루 만인 5일 오후 부산시가 면담을 요구해 왔다. 면담을 통해 부산시는 폭력사태를 사과하고 행정자치국장을 소통채널로 하는 노정협의체를 구성, 공무원노조 부산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과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지난 4일 저녁 부산시청 로비에서 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합원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과와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지난 달 27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시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면담요청 공문을 전달
또 한 명의 공무원노조 해직자가 세상을 떠났다.해직공무원의 복직법안 통과를 약속했던 20대 국회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자마자 한 해직자의 부고 소식이 들렸다. 지난 달 31일 오후 직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故 임복균 조합원이 원직복직 및 명예회복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세종충남본부 부여군지부 소속 故 임복균 조합
“계약직인데 육아시간까지 써야 하나?” “육아시간을 쓰면 계약연장이 안 될 수도 있다” “선례를 만들 수 없다”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근무하는 영등포구 소속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비정규직 공무원)인 A씨가 들은 말이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제7조의7은 5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공무원은 24개월의 범위에서 자녀돌봄, 육아 등을 위한 1일 최대 2시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