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노사정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을 둘러싸고 시끄럽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중앙집행위원회(이하 중집)에서 잠정 합의안을 반대하자 김명환 위원장이 중집의 의사를 무시하고 임시대의원대회 소집을 강행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노총 중집위원의 다수는 중집 회의 직후 잠정 합의안 폐기와 임시대대 소집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김명환 위원장은 임시대대를
평소 노조에 관심이 많았는데 제주도에서 '전남본부 2030청년캠프'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조금 고민을 하다가 신청했다.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제주도로 향했다. 고3 때 제주로 수학여행을 갈 때 이후로 10년 만에 비행기를 타게 된 것이다. 겁이 많아 목숨을 거는 심정으로 여행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행기
평소와 다름없이 민원인에게 같은 내용의 민원 신청서 작성법을 2번 설명 후 목을 축이며 새올 게시판을 보았다. “경기본부 2030청년캠프 ‘직장과 거리두기 불멍캠핑’에 초대합니다” 라는 글 제목을 보자 수원역 사이비 전도사들의 전도에 발걸음이 멈춰지는 것처럼 눈이 고정되었다. 자연스레 클릭해보니 바비큐 파티와 불멍 그리고 맥주가 나에게 손짓하고 있었다. 정
2002년 지부가 출범하고 얼마 되지 않아 시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지부가 나서서 조합원들과 시민 모금운동을 전개해 피해 시민들을 도왔다. 이 일은 한동안 지역에서 큰 미담으로 입에 오르내렸고, 지부는 지역사회의 소금과 같은 존재로 인식되었다.하지만 2007년 새로 온 시장이 노조를 탄압해 간부들이 해임·파면되는 시련을 맞았다. 그런데 시민
예전에는 신규직원 노조 가입을 위한 사업으로 1시간 정도 간담회와 노동조합 강의를 진행한 뒤 저녁식사로 마무리했다. 이렇게 하니 청사 내에서 신규조합원을 마주쳐도 누가 누군지 모르고, 신규 조합원들도 노동조합이 뭔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래서 신규 조합원들의 얼굴도 익히고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간담회를 ‘신규조합원 수련
2002년 7월 8일이 지부 출범 기념일이다. 출범 기념식과 정기총회를 같이 해오다 2007년 정기총회를 3월로 옮긴 뒤 출범 기념식을 더 풍성하게 기획했고, 2010년부터 지역노동문화제라는 명칭을 추가했다. 공무원노조가 지역에서의 역할을 기억하고 함께 한다는 의미다.해를 거듭하며 행사가 전국에 알려져 많은 전국의 많은 노래패와 몸짓패에서 참여의사를 밝혔고
용산구 직원이 1,200여 명이다. 8기 노병환 지부장 때부터 1,000 명 돌파를 목표로 전 직원조합원(후원회원 포함) 가입 사업을 진행했다. 직원 모두가 조합원이 된 부서에는 피자 등을 돌리며 가입을 축하해왔는데벌써 4년이 지났다.2016년 처음 조합원 가입사업을 시작할 때는 노조 미가입자가 상당수 있었다. 하지만 8기 집행부의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020공무원보수위원회'에 참여해 공무원 임금인상과 성과급제 폐지, 시간외수당 제도 개선 등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안건을 제시했다.2020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는 지난달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무원노조는 공노총, 한공노와 함께 노조대표단을 구성해 정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위원장 전호일)이 대정부 공동교섭단(이하 공동교섭단)과 함께 2020대정부교섭에 나섰다. 공동교섭단은 전호일 위원장이 대표교섭위원을 맡았고, 공노총과 통공노, 교육연맹이 참여하고 있다. 2020대정부교섭은 지난 달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예비교섭 1차 회의를 개최하며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지만, 지난 24일에 열린 예비교섭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진주시지부(지부장 김영태, 이하 진주시지부)가 지난달 10일 복수노조인 진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진공노)과 통합에 합의했다. 진공노는 지난 2016년에 설립 신고한 복수노조다. 진주시지부는 2018년부터 수차례 통합을 추진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대화와 노력으로 통합이라는 결실을 보았다.공무원U신문은 진주시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020 신규자(조합원) 교육 강사단 학교’(이하 강사단 학교)를 개최했다. 강사단 학교는 본부와 지부 간부들이 직접 신규자를 교육하고, 노동조합 가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되었다.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엑스퍼트 연수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각 본부·지부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020공무원보수위원회'에 참여해 공무원 임금 인상과 성과급제 폐지, 시간외수당 제도 개선 등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안건을 제시했다.2020공무원보수위원회(이하 보수위) 1차 회의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공무원노조는 공노총, 한공노와 함께 노조대표단을 구성해 정부,
2년 전 남북정상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며 서로에 대한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불과 2년이 지난 오늘날 대북전단 살포에서 시작된 남북 갈등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북은 문재인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지 않는 것은 “4·27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며 남북연락통신선 차단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어 대남전단 살포까지 예고했다. 이에 정부는 대남전단살포 계획 중단을 촉구하며 “대남도발”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정찰기와 폭격기까지 한반도 상공에 나타나면서 한반도의 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북구지부(지부장 오원종, 이하 북구지부)가 배우자 명의의 업체를 통해 구청과 6천7백만 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맺어 논란이 된 백순선 북구의원의 퇴출을 요구하며 투쟁 중이다.광주 북구의원들의 부정비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북구의회 고점례 의장 등 4명의 구의원이 주민 혈세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와 물의를 빚었다. 이후
공무원노조가 고용노동부에 깃발을 올렸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앙행정기관본부 고용노동부지부(지부장 서성모, 이하 노동부지부)는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첫 노동조합 출범식을 진행했다.고용노동부 직원들은 노동현장에서 노동자에 대한 사용자의 부당 행위를 감시 감독하고, 경제적 피해를 본 노동자와 개인을 지원하는 업무를 한다. 그러나 노동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학본부 부경대지부(지부장 제희근, 이하 부경대지부)가 학내 구성원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일방적인 총장선거를 규탄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오는 17일 실시되는 총장선거를 원천봉쇄하기로 결의했다.오는 17일 차기 총장선거를 앞두고 부경대 교수회는 선거 실무기구인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에서 의장(교수회장) 직권으로 근거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가 논란이다. 대북전단 살포를 주도하는 탈북자 단체는 한국전쟁 70주년인 오는 25일에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 100만장을 날려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극도의 증오·혐오를 유포하는 탈북자 단체의 전단은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용납하기 어렵다. 쓸데없이 긴장을 조성하여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만 끼치고, 남북관계를 이간질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