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산업재해를 기업의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할 근거가 생겼지만, 민주노총이 10만 입법청원으로 발의한 원안과 비교해 많은 부분이 퇴보했다. 5인 미만 사업장 적용은 아예 제외되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 유예되는 등 적용 대상이 줄었다. 여기에 처벌 수위까지 낮아졌다.중대재해법은 8일 국회 본회의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공무원노조는 4일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전호일 위원장과 김현기 수석 부위원장, 김창호, 김수미 부위원장과 김태성 사무처장 등 조합 임원과 사무처 간부들이 참여했다. 공무원노조는 코로나 19 방역에 동참하고자 시무식을 예년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학본부 부산대지부(지부장 송영호, 이하 부산대지부)가 여직원이 기절할 정도로 고성과 폭언을 하는 '갑질'을 한 부산대 경영대학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21일 투쟁에 돌입했다.부산대지부는 직원 제 단체(직원협의회)와 함께 이날 오전 부산대 정문 앞에서 규탄 출근 선전을 진행했다. 중식 선전은 경영대 앞에서 이어갔다. 민주노총 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과 함께 9일 오전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정교섭에서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지방자치에 역행하고 있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를 규탄했다. 이어서 양대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 후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앞에서 노숙 천막농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인섭, 이하 법원본부)가 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과 전국법관대표회의에 검찰의 법관사찰 사건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라고 요구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인섭 법원본부장은 “도대체 검찰은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가?
민주노총이 노동법 개악을 논의 중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강력하게 경고했다. 올해는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자신을 불태운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열사의 외침이 들리지 않는지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총파업·총력투쟁을 선포하고 25일 전국 동시다발 경고 파업을 진행했다.민주노총은 모든 노동자가
1930년대 중반, 미국의 노동운동 역사는 숨 가쁘게 바뀌고 있었다. 1934년 5월 9일 태평양 연안 항구의 부두 노동자 1만 2,000명이 일제히 파업에 돌입했고, 5월 25일에는 8개 해운노조 3만 5,000명의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했다. 경찰은 파업을 잔인하게 진압했지만 노동자들은 대오를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곧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무려 12만 7,
작년 12월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의한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WHO가 팬데믹을 선포한 이후 현재까지 지구상의 모든 국가들은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일개 말단 공무원인 나에게도 담당하는 업무와 코로나19 방역이 항상 맞물려 진행되었다. 특히 4.15 국회의원선거가 코로나19 확산 없이 무사
섯알오름을 지나 붉어진 고사포 진지에 섰다. 석양은 점차 바다로 가라앉고 있었다.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막 지나온 학살 터가 손에 잡힐 듯 생생했다. 나는 이유도 모르고 죽어갔을 제주 사람의 마지막 날을 떠올렸다. 어느 어머니는 막 소년티를 벗은 앳된 청년의 시신을 부여안고 바람처럼 울었을 것이다. 오름을 내려오는 길에도 바람은 멎을 줄 몰랐다.나는 지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을 면담하고 대정부교섭과 공무원 수당 징계규정, 초과근무수당, 출장여비 개선,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등 현안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면담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도 함께했다.이날 면담에는 공무원노조에서 전호일 위원장과 김태성 사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9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면담하고 공무원·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과 올해 안에 해직 공무원들이 복직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면담에는 공무원노조에서 전호일 위원장과 김태성 사무처장,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회복투)의 박철준, 김민호, 이영창 조합원이 참석했고, 민
민주노총이 24일 문재인 정부의 노동법 개악에 맞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부는 이미 노동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제 국정감사도 끝났기 때문에 국회에서 노동법 개정안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전태일 열사 동상을 앞 세우고 서울지역 선포대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여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공무원·교원의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10만 입법청원을 성사시키기 위해 각 정당의 힘을 모으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등 정당 대표를 직접 만나 10만 입법청원 내용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당원들의 10만 입법청원 참여와 법안 발의 이후 법 개정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노총이 국회에 발의된 노동개악 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되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과 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민주노총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 3법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문재인 정부는 지난 6월 노동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안에는 파업 시 직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공무원·교원 제 단체와 함께 공무원의 온전한 정치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한 10만 입법청원에 돌입했다.공무원노조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12일 오전 국회 앞에서 ‘내 법은 내가 만든다.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쟁취 10만 입법청원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대한민국 헌법은 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진보당 당사에서 김재연 상임대표를 면담하고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10만 입법청원'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면담에는 공무원노조에서 전호일 위원장과 고광윤 총무실장이 진보당에서는 김재연 상임대표와 김근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공무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7일 오후 조합 7층 대회의실에서 35차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공무원 정치기본권 10만 입법청원 및 하반기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559명의 대의원 중 과반(280명)이 넘은 348명이 참석했다.공무원노조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지난 33차 중앙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