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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문화”지부 출범 기념 '노동문화제' - 강원본부 동해시지부
심성은(강원본부 동해시지부장)  |  yju82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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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0  10: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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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본부 동해시지부

2002년 7월 8일이 지부 출범 기념일이다. 출범 기념식과 정기총회를 같이 해오다 2007년 정기총회를 3월로 옮긴 뒤 출범 기념식을 더 풍성하게 기획했고, 2010년부터 지역노동문화제라는 명칭을 추가했다. 공무원노조가 지역에서의 역할을 기억하고 함께 한다는 의미다.

해를 거듭하며 행사가 전국에 알려져 많은 전국의 많은 노래패와 몸짓패에서 참여의사를 밝혔고, 이들을 초청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제가 자리를 잡았다. 십수 년 동안 노동문화제를 발전시켜 왔기에 준비는 어렵지 않다. 준비단을 구성해 4월부터 준비했고 운영위에서 계획을 최종 확정하여 집행하고 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노동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번 개최 여부가 번복되었지만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신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키로 했다.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린 조합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주제는 ‘너의 곁에서 이렇게 토닥 토닥’이고 부제는 ‘탈환 노래로 보는 노동운동 이야기’이다. 감동과 결의, 힐링까지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또한 작년부터 신규조합원 교육을 노동문화제와 같은 날 진행하고 있다.

오전에는 신규자 강의를 하고 오후에 노동문화제에 참여한다. 우리 지부는 문화 역량을 키워왔다는 자긍심이 있다. 문화는 우리의 의식을 좌우한다. 우리 지부가 노동문화제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노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위함이다.

우리는 공무원 조직이다.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대다수 국민이 노동자이고 우리는 국민을 위한 공무를 맡았다. 그렇다면 노동을 알아야 하는데 노동을 이해하기 가장 쉬운 방식이 문화다. 문화를 알면 생각이 바뀌고 삶이 바뀐다. 노동자의 생각을 갖춘 노동자가 된다면 이미 우리가 주인이 된 것이고, 이것을 찾아가는 여정 자체가 행복이다.

   
▲ 10주년 지부 출범 기념 노동문화제
   
▲ 17주년 지부 출범 기념 노동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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