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경천, 이하 법원본부)가 30일 오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원행정처가 독단적으로 비민주적인 승진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규탄하며 노사가 논의해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법원본부 이상원 사무처장은 “심사승진제도는 법원공무원들을 줄 세워서 관리자들의 눈치를
지난해 승진 적체와 수당 양극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오체투지, 삭발, 단식 등 다양한 투쟁을 했다. 성과는 무엇인가?2022년 투쟁의 성과 중 윤석열 정부가 공무원 인원 감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법원공무원 정원을 98명이나 늘린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를 위해 4개월여 동안 수많은 투쟁을 진행했다.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눈과 비를 맞고 뙤약볕 아래에서
진짜 뭣도 모르는 인간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얼마나 멍멍이판이 될 수 있는지를 윤석열 대통령이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연초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진행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연두 업무보고(그런데 이런 건 왜 또 청와대에서 하는 건지?)에서 윤 대통령이 “교육을 국가 독점시장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경쟁시장 구도가 돼야만 가격도 합리적으로 되고
2023년 시무식에서 ‘2023년은 윤석열 정부와 전면전’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이 보는 올해 정세는 어떠한가?2022년이 전초전이라면 2023년은 공무원노조와 윤석열 정부의 전면전이 될 것이다. 정부는 연초부터 노동개혁을 외치며 노동조합을 파괴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밝혔다. 특히 정권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민주노총과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이 예상된다.
지난 2022년은 공무원노조가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운 투쟁의 한 해였다. 고물가 등으로 민생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인수위 시절부터 공직사회가 경제위기로 인해 고통 분담을 해야 한다며 공무원 임금동결, 인력감축 등 반노동·반공무원 정책을 진행했다. 이에 공무원노조는 공무원노동자의 실질임금을 삭감하려는 정부에 맞서 임금인상을 가장 중요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8일 부산 아르피나에서 제15차 중앙집행위원회 및 수련회를 진행해 2022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3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반노동 반공무원정책으로 일관했던 윤석열정부는 새해부터 노동 개혁을 운운하며 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을 노골적으로 탄압하고 있다. 심지어 이날 오전 국정원이 경찰과 함께 민주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박성열, 이하 서울본부)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10.29 이태원 참사 수사결과가 은폐, 축소되었다고 규탄하며 참사의 원인은 윤석열 정부의 안전불감증과 대통령실 이전 때문이라고 밝혔다.10.29 참사를 수사해온 특수본은 지난 13일 용산구청장과 전 용산경찰서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박성열, 이하 서울본부)가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강제로 시-구간 공무원 인사교류를 진행해 인권침해가 발생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서울본부는 “종로구청장이 ‘2023년도 상반기 시-구간 인사교류 시행계획’을 악용해 교류대상자를 임의로 사전에 선정한 후 당사자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박성열, 이하 서울본부)가 9일 오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현장공무원에게 전가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를 규탄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특수본에 의해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이 구속되었다. 용산구청 직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2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해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공무원노조는 윤석열 정부의 반공무원정책에 맞서 임금, 연금 등 공무원의 생존권을 지키고 노동·정치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시무식에는 전호일 위원장, 김정수 수석부위
지난 11월 12일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총궐기대회에서 전국 무대에 얼굴을 알린 사람이 있다. 10.29 이태원참사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겪은 그날의 아픔과 트라우마를 밝히면서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절규하듯 외친 그 사람, 공무원노조 서울소방지부 119특수구조단지회장 황진규를 만났다.황진규는 1970년생, 올해로 쉰셋이다. 특전사로
2004년 총파업의 여파로 처참하게 무너진 노동조합을, 16년 만에 복구하고 있는 지부가 있다. 거대한 폭풍우가 지난 후 산산이 부서졌으나, 그 안에 살아있는 작은 ‘숨’을 모아 새 생명이 움트게 온갖 열정과 애정을 쏟는 것처럼 매일을 새롭게 도전하는 그들, 바로 울산지역본부 동구지부 이야기다.사고지부와 비대위로 인한 오랜 침체를 딛고 다시 복구에 팔을 걷
윤석열 정부는 입만 열면 ‘법과 원칙’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우선 정부부터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할 것이다. 정부가 모범적으로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국민에게 준법을 요구해야 설득력이 있을 터다. 그런데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 기간 유난히 강조했던 법과 원칙은 ‘위법과 반칙’으로 점철돼 있었다.먼저, 윤석열 정부와 여당 국민의힘은 위헌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9일 오전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하위직 공무원 임금 현실화와 각종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현재 국회에서 공무원 인건비를 비롯한 내년 정부 예산안이 논의 중이다. 공무원노조는 최저임금보다 못한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공무원과 하위직 공무원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1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2 본부별 정책연구모임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공무원노조는 공직사회 개혁 및 공무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천을 통한 노조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부별 정책연구모임을 운영했다. 연구모임에는 광주, 국회, 대구, 부산, 서울, 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 종로구지부가 14일 오전 종로구청 앞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종로구지부는 “노조가 정 구청장의 부정부패, 강제전출, 인사부정의 문제를 제기한 후 구청이 노동조합 가입 대상 공문을 발송해 조합원들의 탈퇴를 유도하고 노동조합 전임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노조탄압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종로구지부는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은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함께 ‘공무원·교원 노동·정치기본권 보장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김철민, 이성만, 이해식, 이형석, 천준호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무소속 민형배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각
답답한 일상에서 해방되고 싶은 청년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30청년위원회(위원장 김재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 화랑마을에서 소모임캠프 '2022 청년소모임 해방클럽'을 진행했다. 청년위원회는 청년공무원의 삶과 연관된 '공정과 사회불평등'을 주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