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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해방된 청년공무원! 소모임으로 하나 되다!공무원노조 청년위, 경주서 '청년소모임 해방클럽' 진행
양지웅 기자  |  yju82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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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27  22: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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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모임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답답한 일상에서 해방되고 싶은 청년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30청년위원회(위원장 김재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 화랑마을에서 소모임캠프 '2022 청년소모임 해방클럽'을 진행했다. 청년위원회는 청년공무원의 삶과 연관된 '공정과 사회불평등'을 주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그 안에서 노동조합과 청년조합원의 역할을 함께 만들기 위해 소모임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그동안 진행한 소모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청년이 꿈꾸는 노동조합의 모습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속에서 청년간부를 육성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소모임은 전국 15개 본부, 60개 지부의 334명이 참여했고, 이번 소모임 캠프에는 80여 명이 참여했다.

   
▲ 김재현 부위원장이 소모임 캠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재현 부위원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현장에서 소모임을 많이 진행하셨다. 다들 매일매일 업무가 바빠서 생각할 시간도 없으셨을 것이다. 청년위원회는 우리의 현실을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로 소모임을 시작했다. 시험 만능주의, 공정성, 왜 청년들이 주식과 부동산, 코인을 할 수밖에 없는지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같이 이야기하기 위해 시작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소모임에서 나눴던 이야기들을 가지고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볼까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소모임 캠프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전호일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올해 참 숨 가쁘게 달려왔다. 올해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투쟁을 진행하며 청년공무원들의 임금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었다. 청년조합원들이 지난 8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공무원의 임금에 대한 국민들의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청년조합원들과 함께 우리들의 삶과, 임금, 연금을 가지고 힘차게 싸워가겠다. 여기 계신 분들이 공무원노조의 큰 희망이고 기둥이다. 우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 소모임 캠프 참가자들이 레크레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 소모임 캠프 참가자들이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소모임캠프 참가자들은 레크레이션을 통해 어색함을 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별로 화랑마을 누비며 문제를 푸는 방탈출 게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원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어려운 문제를 하나씩 해결했다. 이어 '2022 소모임 발제 및 모범 소모임 팀 시상'에서는 김재현 위원장의 발제를 통해 다 함께 지난 2022년 소모임을 돌아봤다. 더불어 모범 소모임팀으로 뽑힌 '경북 청송군지부, 경남 사천시지부, 경남 김해시지부, 경남 함안군지부, 부산 중구지부, 서울 서울시청지부'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 모범 소모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청송군지부 소모임 주체인 경북본부 김영운 청년위원장은 "소모임을 하며 잘 모르던 지부 구성원들이 가까워질 수 있었다. 평소에 쉽게 이야기하기 힘든 주제였지만 소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다음 소모임도 지부 구성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안군지부 홍선웅 청년위원장은 "소모임을 하며 청년공무원들이 처한 현실과 나아갈 방향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이번 소모임 캠프로 다른 지부 청년들을 만나서 즐겁다.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서울시청지부 김거성 청년위원장은 "지난 11.12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소모임 참가자들과 함께 참석해 청년공무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소모임을 하며 투쟁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 내년에도 소모임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소모임 캠프 참가자들이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공직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와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론을 통해 악성민원, 낮은 임금, 과도한 비상근무, 주거 문제 등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혔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임금인상, 인력확충, 불합리한 문화 철폐, 합리적인 업무분장, 집값 안정 등이 제안되었다.

이번 소모임 캠프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삶이 아닌 전체 청년공무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를 마치고 각자의 지부로 돌아간 참가자들이 청년 간부로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 공무원노조가 소모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 소모임 캠프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 경북본부 김영운 청년위원장이 소모임 캠프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 소모임 캠프 참가자들이 방탈출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 소모임 캠프 참가자들이 방탈출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 소모임 캠프 참가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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