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가 3일, “공직 사회부터 비효율적 장시간 근로문화를 없애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무 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기주도 근무시간제’를 전 부처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자기주도 근무시간제’란 기관장·부서장이 소속직원의 초과근무시간을 총량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부처별로 평균 3년간의 초과근무실적을 기준으로 연간 총량을 설정해 총량의 1
정부의 사회보험 재정 건전화 추진방안이 '사회보험의 본질을 훼손하고 제도적 개입과 개선노력을 차단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양대노총과 참여연대가 2일 오전,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 토론회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추진방안,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남찬섭 교수는 정부가 지난 3월 29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보험의 지속가능성
세계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열며 노동자 권리 쟁취를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126주년을 맞은 ‘2016년 세계노동절대회’는 1일 오후, 15개 광역시도에서 동시다발로 개최되며 전국적으로 5만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이 참가했다. 서울 대학로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수도권 대회에는 2만여 노동자들이 참석해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든 노동자
4.28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민주노총은 28일 오후, 서울 보신각 광장에서 산재사망 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즉각 제정', '파견과 산재은폐 확대하는 법 개정 중단' 등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4년간 현장에서 3만 4천여 명이 죽어나갔고 127만 명이 넘는 노동자가 다치거나 골병들어 고통받아왔다. 3시간마다 1명이 죽고 5분마다 1명이 다치는 현장. 해마다 세월호 참사가 1년에 8번이 나는 한국의 일터는 하루에 8명이 반드시 죽어나가는 전쟁터가 아니고 무엇인가?” - ‘4.28 산재사망 추모 민주노총 투쟁 결의문’에서 ‘세계 산재사망 노
노동계가 ‘2016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한화케미칼을 선정했다. 지난 10년간 산재사망 50대 기업 중 39개 기업이 소속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산재사망특별상을 수상했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노동건강연대, 매일노동뉴스 등으로 이루어진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하루 앞둔 27일 ‘2016년
26일 청와대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내놓은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여론의 비난이 따가운 가운데 민주노총도 박 대통령의 노동인식을 강하게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국회 탓, 규제 탓, 노동자 탓’이라는 이름의 성명을 통해 “정부의 실정과 실책을 모조리 국회 탓, 규제 탓, 노동자 탓으로 돌리는 ‘기-승-전-탓’
시민사회단체가 정부가 입법예고한 테러방지법 시행령(안)에 대한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이를 저지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인권운동사랑방, 참여연대 등은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정부의 테러방지법 시행령안 반대와 테러방지법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 온라인 서명 바로가기 이들 단체는“테러방지법 제정으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통신자료 무단수집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를 위해 청구인 공개모집에 나섰다.테러방지법 논란 후 통신자료 무단수집에 대해 공동 대응해 오던 민주노총과 민변, 진보네트워크, 참여연대 등은 21일, “지난 달 29일 통신자료 무단 수집에 대한 피해를 1차로 집계한 결과 국회의원, 변호사, 언론인, 노동자, 활동가, 평범한 직장인까지 광범위한 피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7일 첫 전원회의를 연 후,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노동시민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최저임금 시급 1만원을 요구했던 노동시민사회는 올해 반드시 이를 실현시킨다는 목표 아래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대시민 활동에 돌입했다.양대노총과 알바노조, 청년유니온, 한국진보연대 등으로 이루어진 최저임금연대는
“능력과 성과에 따라 채용과 임금이 결정되는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으로 바뀌어야 고용을 유지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공무원 임금체계도 능력과 성과에 따라 결정되도록 개편해 가겠다”한국 행정부의 수장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해 8월 6일 대국민 담화에서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에 ‘저성과자 일반해고’ 지침,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은 16일,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추모 문화제 ‘세월호 2주기 기억-약속-행동 문화제’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문화제는 합창과 율동 등 추모 공연을 비롯해 세월호 특별법 개정, 특검 실시, 진상 규명 보장 등을 요구하는 발언들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진실은 침몰하지
민주노총이 20대 총선 결과에 대해 “박근혜의 오만과 독선 멈추는 노동자의 심판”이라고 평했다.민주노총은 14일 성명을 통해 이번 총선이 “박근혜 정부의 독재회귀와 반노동자·반서민 정책 일변도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질책”이라며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벌·사용자 위주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성명에서 민주노총은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하면서 박근혜 정부와 여당이 추진했던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법안의 국회 통과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4.13 총선 결과 새누리당은 과반 확보는커녕 원내1당 자리를 더민주에 내주며 16년 만에 국회가 여소야대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최종 의석수는 새누리당 122석, 더민주당 123석, 국민의당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1,00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와 ‘다시민주주의포럼’, ‘민주주의국민행동’ 등 유권자 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로 혼용무도한 집권세력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함세웅 신부와 다시민주주의포럼의 이삼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심의위원회의 최저임금 논의가 시작된 시점에 '한국의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보장비 지출이 임금격차 완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해 비난이 일고 있다.노동부는 10일, 보고서 ‘OECD 국제비교 시사점’에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 실질 최저임금 증가율이 73.0%, 사회보장 지출 증가율도 1
총선 후보의 페이스북 글이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 및 선거운동 금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주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있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도 감사관실은 7일 해당 도청 공무원 1명과 시·군청 공무원 4명이 특정 후보의 페이스북 글·사진에 대해 1~2회에 걸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을 ‘적발’하고 이
천여 개가 넘는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총선넷)가 6일, 20대 총선 ‘최악의 후보 10명’과 ‘최고의 정책 10개’를 발표했다.총선넷이 선정한 ‘Worst10' 후보는 김석기(경북 경주시), 김무성(부산중구영도구),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김진태(강원 춘천시), 김을동(서울 송파구), 윤상현(인천
최저임금 시급 1만원을 요구하는 노동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어지고 있다. 양대노총과 알바노조, 청년유니온, 한국여성노동자회 등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2017년 최저임금을 논의하는 최저임금심의원회의의 전원회의 시작을 하루 앞둔 6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한 운동을 본격화했다.이들은 한국사회의 극심한 양극화,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대학노조, 연세대비정규문제해결을위한공대위, 사회변혁노동자당학생위원회, 전국학생행진이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해 5일부터 전국 주요대학에서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경희대, 연세대, 고려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덕성여대, 서울대, 서일대, 성공회대, 한국외대, 한예종 등 서울 지역대학과 해양대, 청주대, 전주대, 비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