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2일 오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각 정당에 공동으로 제안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정책 제안 내용은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및 노동기본권 보장, 공무원보수위원회 법제화, 노후 소득공백 해소방안 마련 등 120만 공무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제22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야 할 사항들이다.또한 공무원은 선거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투표, 개표 등 각종 선거사무를 맡고 있지만, 정치적 의사 표현이 제한되어 SNS상에서 선거운동 게시물에 ’좋아요‘만
민주노총이 9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노동자 행진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함께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째가 되는 날이기도 하다.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민생은 파탄에 이르렀고, 노동자와 서민의 삶은 끝을 모르고 고통스러워지고 있다. 국민의 입을 틀어막으며 듣기 싫은 소리는 듣지 않겠다는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노동자를 조폭으로 몰고, 노동조합을 카르텔이라 겁박하고, 부자의 세금을 깎아주기 위해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 이하 공무원노조) 임원들이 7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청에 마련된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년공무원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악성민원 재발방지와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이날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과 박중배 수석부위원장, 박현숙, 김영운 부위원장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등과 함께 조문을 진행했다.지난달부터 포트홀 보수 공사로 인한 차량 정체와 관련해서 항의 민원에 시달려온 고인은 지난 5일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익명의 민원인은 온라인 카페에 고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여공노)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가입을 결정했다. 여공노는 29일 상급단체 가입을 위해 진행한 조합원 총투표가 찬성 73.4%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여공노는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하며 조합원들에게 "우리의 권익 쟁취를 위해 조직력이 강한 상급단체인 공무원노조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찬성으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과거 공무원노조 소속이었던 여공노는 탈퇴 10년 만에 다시 공무원노조의 가족이 되었다. 이에 대해 이해준 위원장 당선자는 "언제나 가족같은 여수시청노조와 몇 년간 서로 다른길을 걸었지만 우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직능본부(중앙행정기관,법원,소방,대학,교육청,국회)가 28일 오전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제도 폐지를 요구했다.직능본부는 “초과근무 총량제와 권장연가 일수는 근로기준법에 위배되는 제도이며 초과근무 근절과 연가 활용에 도움 되는 것이 아니라 공짜노동의 방편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시간외근무수당 및 미사용 연가에 대한 수당은 반드시 지급해야 하지만 공직사회에서는 각종 규정으로 미지급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최근 중앙행정기관본부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인력 확충과 현장 중심의 소방 개혁 등을 촉구하며 소방관들이 거리로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본부장 김주형 이하 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산업은행 앞에서 ‘7만 소방관 총궐기대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소방 개혁 ▲대규모 소방인력 증원 ▲안전 예산 확보 ▲온전한 국가직 전환 등을 요구했다.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불과 두 달 전 제주에서 한 소방관을 떠나보내고 쓰라린 가슴을 달래기도 전에 경북 문경 화재로 두 분의 젊은 소방관들을 또다시 보낸 우리 가슴이 찢어질 듯 시려온다”며 “이번 총
지난 1일 경북 문경시에서 발생한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가 인명 수색 중 고립되어 순직했다. 지난해 3월에는 전북 김제, 12월에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정치권은 순직한 소방관들의 영웅적인 면모에만 주목하고 있을 뿐 정작 필요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은 소홀히 하고 있다. 이에 현장의 소방관들이 “우리의 염원은 죽어서 영웅이 아니라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지난 3일 경북도청에서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들의 영결식이 진행되었
프랑스 현대사를 대표하는 두 진보적 거목이 있었다. 장 폴 사르트르와 알베르 카뮈가 그 두 주인공이다.두 사람 모두 나치가 유럽을 장악한 1940년대 유럽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인 진보적 문학가이자 철학자였다. 또 이 둘은 모두 지하조직 출신으로, 말로만 투쟁하는 지식인을 넘어선 매우 뛰어난 실천가들이기도 했다. 실제 이 둘은 글을 교류하다 알게 된 것이 아니라 나치 시절 레지스탕스 운동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됐다. 그리고 당연히도 이들은 사상적 동지가 됐다. 두 사람은 종종 술잔도 함께 기울였다.그런데 이 둘은 러시아 혁명에 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가 21일 성명을 통해 대법원이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법원본부는 “2020년 6월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법률개정안이 국회 발의되었으나 발의 후 4년 가까이 국회에 계류되었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 안건에 상정되었지만 심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전국 원외재판부 7곳 중 형사재판부가 없는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 항소심 처리 기간이 전국 평균보다 2~3개월 늦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인천시민들은 여전히 항소심을 위해 여전히 서울고등법원까지 가야 하는
민주노총이 3일 오후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방영환 열사 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진행해 택시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완전월급제 시행을 요구했다. 결의대회에는 방영환 열사 유가족과 민주노총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해성운수분회장이었던 방영환 열사는 생전 택시 사업주와 어용노조가 합의한 사납금제를 거부하고 택시월급제에 근거한 노동계약 체결을 요구하다 해고되었다. 이후 열사는 사측의 노동탄압 속에서 투쟁하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날 분신했다. 해성운수는 정부길 일가가 운영하는 동훈그룹의 21개 택시회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가 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의 영결식에 참석해 이들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두 소방관은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 중 순직했다. 영결식은 유족과 동료 소방관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소방본부는 권영각 3기 본부장 당선자, 김동욱 3기 사무처장 당선자 등 간부 20여 명이 함께 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에 이어 영결사, 조사, 헌화와 분향 등으로 진행되었다. 두 소방관은 영결식 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양산시지부가 2일 오전 경남 양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산시의회에 전 국민의힘 김태우 시의원 제명을 촉구했다.양산시지부는 “언론을 통해 김태우 시의원의 명백한 성추행 행위가 밝혀졌지만 가해자는 지금까지 사과 한 마디 없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공직자로서 도덕성과 책임감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에 피해자, 양산시민, 양산시 공직자 모두가 깊은 상처를 받고,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면서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양산시의회의 미온적인 대응은 더욱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본회의를 지난달 29일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가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방공무원이 안전하게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있는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 시행을 요구했다.기자회견에서 소방본부 권영각 3기 본부장 당선자는 “소방본부는 근로시간면제제도에 대해 타 직종대비 불이익을 받고 있다. 국가직 전체 대상으로 근로시간면제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전국 시도지사에게 예산과 임용 등 모든 통제를 받고 있다”면서 “노조 출범 후 2년 6개월 간 활동하며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경사노위에서 심의기구가 가동 중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본부장 이성민)가 30일 오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재판 결과가 무죄라고 해서 모든 것이 없던 것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기자회견에서 공무원노조 이성민 법원본부장은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에 대한 무죄판결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행위이며,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다. 사법농단 피해자들은 도대체 책임을 누구에게 물을 수 있단 말인가”라며 “법원행정처가 법관의 재판을 보조하는 업무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역본부들이 시·군 부단체장에 대한 광역지자체의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를 규탄하며 투쟁을 진행했다. 지방자치법상 부단체장 임명권은 시장과 군수에게 있다. 하지만 시‧도지사가 인사교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시장‧군수에게 권고할 수 있고, 시장‧군수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들어 전국 대부분의 광역단체가 부단체장 인사를 내는 관행이 이어졌다.기초자치단체에서 부단체장 자체승진을 추진하려해도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의 예산이나 권한 배분에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불이익이 우려되어 낙하산
내가 사람들과 논쟁을 할 때 거대한 벽에 막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주로 두 가지 주제에 대한 논쟁 때 벌어지는 일인데, 하나는 사형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국회의원 숫자를 어떻게 정해야 하느냐에 관한 문제다.사형제에 대한 나의 의견은 단호한 반대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아무리 내가 간곡히 주장해도 주변사람들에게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저런 쓰레기 같은 범죄자를 왜 살려둬야 하느냐?”는 분노나 “피해자 가족들의 억울한 심정을 생각하지도 않냐?”는 공감은 모두 매우 지당한 지적이기 때문이다.
88년 용띠 : 소방본부 세종소방지부 유현준 조합원소방관 사회에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직장 내 갑질이 없어져 일하고 싶고 즐거운 직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희망찬 '용'기가 모두에게 좋은 변화를 가져다주길 바랍니다.00년 용띠 : 경북본부 청송군지부 심광보 조합원2024년 갑진년엔 제 옆에 소중한 분들이 바라던 소망이 모두 이뤄졌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우리 가족 및 동료 직원분들의 건강과 행운이 용솟음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공무원노조 힘내라!64년 용띠 : 강원본부 동해시지부 금진섭 사무국장올해로 공무원노
하나 된 공무원노조로 새역사를 만들자대의원대회에서 압도적 지지로 수석부위원장으로 당선시켜주신 데 감사드린다. 하나 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달라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는 의미인 것 같다. 전국적으로 어려운 지부를 챙기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노동조합, 조합원이 주인인 하나 되는 노동조합, 조합원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신규 공무원들의 노동조합 가입률이 심각할 정도로 저조하다.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간부들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중앙조합 차원에서 문제점을 분석하여 대책을 시급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