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와대 편집‧보도국장 오찬간담회에서 내놓은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여론의 비난이 따가운 가운데 민주노총도 박 대통령의 노동인식을 강하게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국회 탓, 규제 탓, 노동자 탓’이라는 이름의 성명을 통해 “정부의 실정과 실책을 모조리 국회 탓, 규제 탓, 노동자 탓으로 돌리는 ‘기-승-전-탓’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본부장·지부장들이 모여 공직사회 ‘성과퇴출제 저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22일부터 23일까지(1박2일)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충주시 수안보 조선관광호텔에서 열린 ‘본부장·지부장단 교육수련회’에서는 본부장·지부장들의 단결과 역량 강화, 4.13총선 이후 정세 공유와 투쟁 결의 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참가한 본·지부장들은 수
현재 ‘법외노조’ 상태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전임자 6명(20일 현재)에 대해 직권면직 결정이 내려졌다.지난 1월21일 고등법원이 법외노조 판결을 내리자 교육부는 전교조 전임자에 대해 각 지역 교육청에 학교로 복귀할 것과, 복귀하지 않은 전임자에 대해서는 직권면직 조치하라고 지시했다.직권면직 된 전임자 6명 지역은 서울, 대구, 울산, 경북,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7일 첫 전원회의를 연 후,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노동시민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최저임금 시급 1만원을 요구했던 노동시민사회는 올해 반드시 이를 실현시킨다는 목표 아래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대시민 활동에 돌입했다.양대노총과 알바노조, 청년유니온, 한국진보연대 등으로 이루어진 최저임금연대는
지난달 2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본지 안현호(54) 기자 49재가 19일 오전 8시30분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렸다.이날 49재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서울본부, 서울시청 지부 임원 등 공무원노조 조합원과 유가족이 참석했다.고 안 기자 장례식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장으로 치러졌으며,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는 전태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의 설립신고 반려 처분에 대해 반려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공무원노조는 지난달 16일 5번째로 설립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고용노동부는 하루만인 17일 ‘해고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시민’은 고용노동부의 반려 처분에
민주노총이 20대 총선 결과에 대해 “박근혜의 오만과 독선 멈추는 노동자의 심판”이라고 평했다.민주노총은 14일 성명을 통해 이번 총선이 “박근혜 정부의 독재회귀와 반노동자·반서민 정책 일변도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질책”이라며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벌·사용자 위주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성명에서 민주노총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심의위원회의 최저임금 논의가 시작된 시점에 '한국의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보장비 지출이 임금격차 완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해 비난이 일고 있다.노동부는 10일, 보고서 ‘OECD 국제비교 시사점’에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의 실질 최저임금 증가율이 73.0%, 사회보장 지출 증가율도 1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 행정자치부에 대해 “직권남용과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민주노조의 자주적 의사결정을 짓밟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법적·물리적 응징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1일 성명을 통해 “노골적 탄압에도 불구하고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로 투표 총회를 마친 광주시노조의 노력에 경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회복투)가 ‘노동조합관련 해직공무원 복권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회복투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새누리당이 먼저 나서 공무원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저임금 시급 1만원을 요구하는 노동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어지고 있다. 양대노총과 알바노조, 청년유니온, 한국여성노동자회 등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2017년 최저임금을 논의하는 최저임금심의원회의의 전원회의 시작을 하루 앞둔 6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한 운동을 본격화했다.이들은 한국사회의 극심한 양극화,
‘제주4.3항쟁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가 지난 3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열렸다.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이날 노동자대회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 건설산업연맹, 금속노조 등 민주노총 조합원 2000여 명이 참가해 “4.3항쟁정신 계승으로 오는 4.13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을 심판하자”고 결의했다. 최종진 민주노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대학노조, 연세대비정규문제해결을위한공대위, 사회변혁노동자당학생위원회, 전국학생행진이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해 5일부터 전국 주요대학에서 서명 운동에 돌입한다.경희대, 연세대, 고려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덕성여대, 서울대, 서일대, 성공회대, 한국외대, 한예종 등 서울 지역대학과 해양대, 청주대, 전주대, 비전대
노동시민사회가 유성기업의 노조 탄압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나섰다.민주노총과 민변 노동위, 민교협, 전농,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72개 단체들은 ‘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 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이하 유성범대위) 를 구성해 4일 오전, 서울 시청광장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17일 유성기업 한광호 조합원
-올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창립 14주년이다. 위원장으로서 감회 한 말씀.“공무원노조는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노동조합 중 가장 파란만장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때론 벅찬 감격의 순간도 있었고 때론 조직이 위태로운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지금도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가고 있지만 이 길이 가장 정당하고 결국은 승리의 길임을 알기에 많은 사람들이 헌신하고 희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회복투)가 오는 4.13총선을 앞두고 ‘노동조합관련 해직공무원 복권 특별법’ 제정 결의를 위한 실천투쟁에 돌입했다.회복투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부패 척결과 공직사회 개혁을 기치로 내건 공무원노조 조합원으로 국민의 공무원이 되기 위해 투쟁했다는 이유로 해직됐다”며 “12
광주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광주시노조)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 조직형태 전환 조합원 투표 총회를 지난 21일 재개했다.광주시노조는 당초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행정자치부와 광주시 측의 노골적인 투표 방행 행위로 11일 투표 총회를 정회했다.현재 투표 총회는 행자부와 광주시 측이 투표에 단순 가담하는 조합원들과 부서장까지 연대 책임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5차 민중총궐기가 열린 26일 오후, 민중총궐기 대회에 앞서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저지를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무원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 등 4개 공공부문 노조는 ‘성과-퇴출제 저지 공공부문 결의대회’에서 “국민의 생명, 안전, 삶을 지키는 공공서비스는 국민의 자산”이
민주노총이 4.13 총선에 출마하는 민주노총 후보, 민주노총 지지후보, 민주노총 전략지역구 후보와 지지 정당 등 20대 총선 투표 방침을 23일 발표했다.‘민주노총 후보’는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민주노총 총선 방침에 따라 출마한 후보들로 23일 현재,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등 산하 가맹 조합원 출신 2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민주노총 지지후보
지난 1월 법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에 대해 ‘법외노조’ 판결을 내리자 교육부가 전교조 전임자들을 학교에 복귀 시키도록 하는 직무이행명령을 내리는 등 후속조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최근에는 경북교육청과 경남교육청 등이 전교조 사무실 퇴거 요청과 전임자들에 대해 징계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서울의 한 사립고등학교가 전교조 전임자(부위원장)를 지난 9일 직권면직했다. 법외노조 판결 이후 첫 직권면직 사례다. 당사자는 전교조 김용섭 부위원장으로, 서울 노원구에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었다.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