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퇴출제 쉬운해고 폐기해야 77.1%

“박근혜 하야” 공무원 조합원 98% 퇴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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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5%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016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관련 조합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에 대해 97.4%가 찬성 의견을 밝혀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공직사회의 의견임이 확인됐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공무원노조의 투쟁에 동참하겠다는 의견도 94.9%에 달해, 공무원노동자들도 민심의 촛불에 함께 동참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근혜 정권이 추진한 잘못된 정책 중 우선적으로 폐기되어야 할 정책은 성과퇴출제.쉬운해고(77.1%)였으며, 공무원연금개악(55%), 뒤를이어 국정교과서 (46.3%), 부자감세.서민증세(40.5%)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공무원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3,066명이 참여했다.

공무원노조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위해 11월30일 파업투쟁 동참 등 중단 없는 투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한 나라의 국정을 이끌어갈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공무원노동자들은 단두대보다 더 시퍼런 역사의 칼날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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