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박근혜 퇴진하라' 노숙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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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는 ‘2016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관련 조합원 설문조사’ 기자회견 직후 ‘박근혜 정권퇴진을 위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11월4일 조합원 1만7천여명이 시국선언을 통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시대의 살아있는 양심으로서 국민의 촛불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임을 다시 한 번 선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박근혜 국정농단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대통령을 피의자로서 공범이자 사실상 주범이라고 밝혔다”면서 “박근혜 정권 하에서 후퇴한 대한민국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회복과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 공무원노동자의 정치기본권 보장, 공직사회 성과퇴출제 폐지 등을 위해 투쟁에 나서겠다”고 농성 돌입 취지를 밝혔다.

공무원노조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 고광식 위원장은 “국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려다 해고된 공무원노동자들은 지금도 권력 앞에 당당히 맞서고 있다”면서 “현 정권의 썩어빠진 동아줄에 기대지 말고 공무원노동자 모두가 공직사회 개혁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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