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이유로 수배를 받고 있는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26일 밤 오후 6시경 민주노총 건물 내로 다시 들어왔다고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민주노총 앞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박근혜 퇴진! 민영화 저지! 노동운동탄압 분쇄! 철도파업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와 촛불에 참석한 노동자-학생-시민들이 이 소식을 듣고 환호하면서, '철도파업 승리와 민영화 저지, 박근혜 퇴진' 투쟁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명환 위원장이 다시 민주노총에 나타난 것은 19일 안보인 이후 일주일만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경찰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