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켓 낚아채는 등 과도한 공권력 행사

대사관 앞 1인 시위 경찰이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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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인 시위를 진행하는 공무원노조 임원의 피켓을 낚아채는 등 과도한 공권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12월2일부터 OECD 가입국가인 미국대사관, EU대표부, 일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공무원노조 부위원장단 등 임원들은 “한국정부가 OECD의 가입 전제조건으로 약속했던 공무원노조의 인정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외면하고 있다”며 “미국, EU, 일본 등 OECD 회원국들이 이 부분에 대한 이행을 촉구해야 한다”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공무원노조 임원들은 각 대사관 및 대표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으나, 경찰의 방해로 약 30분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미국, 일본 대사관 앞에서 경찰은 피켓을 훼손하고 사진촬영을 가로막는 등 과잉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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