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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공무원노조 임원선출 ··· 부위원장, 회감·선관위원장 등 선출22일, 임원선출 위한 제38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 성료
오경희 기자  |  reporter_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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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4  10: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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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가 지난 22일 전국 18개 거점회의소를 줌(ZOOM)으로 연결하여 전국대의원대회를 성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지난 22일 오후 공무원노조 대회의실을 비롯한 전국 18개 거점회의소에서 제38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제11기를 이끌어갈 7명의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회계감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위원장도 함께 선출됐다.

   
▲ 공무원노조가 지난 22일 전국 18개 거점회의소를 줌(ZOOM)으로 연결하여 전국대의원대회를 성사했다.

당초 공무원노조 선관위는 전국대의원 700여명을 한 자리에 모아 힘 있게 선출 대의원대회를 진행할 계획이었다가,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단계 연장 등에 따라 부득이 지역별 거점투표소를 두고 화상(ZOOM)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거점투표소는 공무원노조 대회의실과 서울 2개, 경기 1개, 인천 1개, 강원 1개, 대구경북 1개, 충북 1개, 세종충남 1개, 전남 1개, 광주 1개, 전북 1개, 경남 1개, 울산 1개, 부산 1개, 제주 1개, 대전 1개, 법원본부 회의실 등 총 18개로 운영되었고, 거점투표소에 지정되지 않은 직능(소방, 교육청, 대학, 중행, 법원, 국회)본부 대의원들은 해당지역으로 편제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대의원대회를 시작하면서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11기에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과  공무원노조 발전을 위해 함께 출마하신 김수미·임기범 동지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선거운동은 공무원노조의 지난 기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한 결의를 모으는 장이었다. 제시한 약속을 허투루 생각하지 않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노동3권과 정치자유 쟁취를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 지난 22일 실시한 임원선거 결과

이날 선거에는 총 670명 중 509명(75.98%)의 대의원이 참여했다. 4명을 뽑는 일반명부 부위원장 선거에는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개표결과 388표(76.23%)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기호4번 김정수 후보가 수석부위원장으로 당선됐고, 기호2번 박중배 후보(70.72%), 기호5번 김현기 후보(66.21%), 기호6번 조창종 후보(58.74%)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여성명부 부위원장에는 기호2번 박현숙 후보(89.98%)와 기호1번 박시현 후보(87.82%)가, 청년명부 부위원장에는 김재현 후보(94.50%)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회계감사위원장에는 김창수 후보(93.32%)가, 선거관리위원장에는 배병철 후보(93.71%)가 당선됐다.

   
▲ 공무원노조 최종덕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개시를 선언하고 있다.

후보들은 투표에 앞서 미리 제작된 동영상을 통해 정견을 발표했다.  

일반명부 부위원장 기호1번 심성은 후보는 “공무원노조가 확 바뀔 수 있는 변혁적 제안을 하겠다. 공무원노조법 폐기와 근로기준법 적용, 승진에 따른 호봉삭감 폐지, 지방공무원과 국가공무원의 차별을 걷고 공무원 하나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호2번 박중배 후보는 “부산본부의 성과를 이어 공무원노동자의 삶을 개선하는 투쟁에 앞장서고, 대정부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기호3번 조헌식 후보는 “조합비 감면기준의 객관적 틀을 마련하고, 지자체 공무원만 강제 위촉하는 부당한 선거업무, 공무원의 부당한 수당체계 개선으로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고 조합원의 요구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4번 김정수 후보는 “조합, 본부, 지부가 삼위일체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 지부 모범 사례를 데이터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내어 살아있는 공무원노조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기호5번 김현기 후보는 “직협과 개별노조 가입시켜 공무원노조 확대, 서울,경기 지역 소방지부 건설하여 소방본부를 2만 조직으로 확대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6번 조창종 후보는 “국회사업, 법률, 정치사업 전문 부위원장이 되겠다. 공무원의 획기적 처우개선을 위해서 국회 문을 넘고 법령 연구하여 정치인을 만나겠다. 노동3권 보장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호7번 남선진 후보는 “제대로 된 임금교섭,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신설, 작은 지부와 사고지부의 정상화로 공무원노조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여성명부 기호1번 박시현 후보는 “조합 내 여성간부 비율 확대, 육아휴직자 100% 경력인정 투쟁으로 임금차별문제 해결, 남성 육아휴직 확대 등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고, 기호2번 박현숙 후보는 “전국 교육청 순회로 1만 교육청본부를 만들고, 각 부처 장관과 직접 교섭하여 국가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직능본부 강화로 20만 조합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명부 김재현 후보는 “청년이 주인 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 청년사업실 신설로 청년간부를 발굴하고 육성하겠다. 청년은 미래가 아니고 현재”라고 피력했다.

회감위원장 김창수 후보는 “기본에 충실한 회계감사를 통해 재정안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업과 정책까지도 제대로 집행하는지 확인하여 든든하고 믿음 주는 노동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으며, 선거관리위원장 배병철 후보는 “공직생활의 마지막 소명으로 출마한 만큼, 패권과 야합이 판치는 기성정치와는 다르게 단순히 투표를 치러내는 선거가 아니라 조직 강화의 장으로서의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공무원노조는 공무원노조진군가 제창으로 대의원대회를 마무리했다.

공무원노조 11기 임원선출을 위한 대의원대회는 당선증 전달과 당선자 소감을 듣고 공무원노조진군가를 부르며 성료됐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설연휴를 전후하여 공무원노조 사무처 실·국장 등 실무체계를 개편하고 10기 사업평가와 11기 사업계획 등을 내올 계획이다. 또한 내달 2월 22일로 예정된 중앙집행위원회의 집중 심의와 토론을 거쳐 3월로 예정된 정기중앙위원회와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출범 20주년을 맞는 2022년의 사업방향과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 제38차 임시전국대의원대회 사회는 김태성 사무처장이 맡았다.
   
▲ 부위원장 당선자들이 제1투표소(공무원노조 대회의실)에서 당선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창종, 박중배 당선자, 최종덕 선관위원장, 김정수, 김현기 당선자)
   
▲ 일반명부 기호1번 심성은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일반명부 기호2번 박중배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일반명부 기호3번 조헌식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일반명부 기호4번 김정수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일반명부 기호5번 김현기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일반명부 기호6번 조창종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일반명부 기호7번 남선진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여성명부 기호1번 박시현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여성명부 기호2번 박현숙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청년명부 기호1번 김재현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회계감사위원장 김창수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 선거관리위원장 배병철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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