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여성·청년부위원장, 회계감사·선거관리위원장 후보 출마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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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부위원장 선거 기호 1번 박시현 후보
▲ 여성부위원장 선거 기호 1번 박시현 후보

여성부위원장 선거 기호 1번 박시현 후보

2014년 11월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투쟁에 참여하며 처음 노동조합에 발을 들였고, 2018년 진천군지부장으로 당선되며 충북본부 최초 여성 지부장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무원노조 설립과 함께해 온 수많은 선배 동지들에 비하면 경력도, 경험도 턱없이 짧고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저의 부족한 면을 알기에 지부장으로 당선된 후 민주노총 성평등 강사단, 한국양성평등진흥원 강사단,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예방상담원 교육 이수에 이르기까지 누구보다도 열심히 열정적으로 배우고, 배운 것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달려왔습니다.

전체 공무원노동자 중 여성의 비율이 50%가 넘고, 공무원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이 60%에 이르는 지금, 고위 공직자의 여성 비율은 10%도 안 되도록 설계된 공직사회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차별 구조와 유리절벽을 바꾸기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보건휴가, 육아휴직 등은 여성만의 문제라는 시각에 맞서 빼앗긴 여성 공무원노동자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투쟁하겠습니다.

또한, 조직 내 성평등사업 예산을 확대하여 여성 간부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간부의 성평등 교육 의무시간을 늘려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성폭력 예방에 앞장서겠습니다. 부족한 경력과 경험을 누구보다도 앞선 열정과 열성으로 채우며 투쟁하겠습니다. 여성 공무원노동자의 권리 찾기에 특화된 부위원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 여성부위원장 선거 기호 2번 박현숙 후보
▲ 여성부위원장 선거 기호 2번 박현숙 후보

여성부위원장 선거 기호 2번 박현숙 후보

2020년 전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출마 시 제1호 공약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가입이었습니다. '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인지' 알리기 위해 전남 23개 지역을 모두 순회하며 조합원을 만났습니다. 그 결과 2020년 말 조합원 90% 투표와 89%의 앞도적인 찬성으로 3,200명의 조합원이 공무원노조에 가입했습니다.

이런 현장조직의 경험을 바탕으로 15만 조합원들과 현장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그 힘으로 노동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제가 속한 교육청본부가 먼저 모범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교육 현장의 숙원인 학교 행정실 법제화와 교원업무 행정실 이관 저지, 내년 교육감 선거 대비 교육정책 의제 발굴, 악성민원 및 갑질 근절 등을 통해 교육청본부 1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제 공무원노동자의 근본적인 처지를 바꾸기 위한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무원의 정치자유와 노동3권입니다. 우리의 두 손에 ‘정치’와 ‘노동’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어야 우리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쟁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는 공직사회의 구시대적 문화를 과감히 혁파해 나가겠습니다. 현장에서 조합원 동지들의 지혜를 모아 승리의 기틀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 청년부위원장 선거 기호 1번 김재현 후보
▲ 청년부위원장 선거 기호 1번 김재현 후보

청년부위원장 선거 기호 1번 김재현 후보

저는 현장에서 청년간부로서 2030청년조합원들을 조직하고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실현하고자 계속 투쟁해왔습니다. 청년공무원들의 비중이 50%를 넘어가고 있으나 노동조합 참여는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에 대해 “그들은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이라 노동조합에 대해 관심이 적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현장의 청년조합원을 만나보면 그들은 노동조합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닙니다.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듣는 기회를 확대하고 그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준다면 청년들을 노동조합을 이끄는 주체로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노조에서 최초로 신설된 청년부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가 저에게 주어진다면 청년사업을 전담하는 '청년사업실'을 신설하고 회의를 정례화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조합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하고 맞춤 교육을 통해 청년간부들의 역량을 키울 것입니다.

또한, 청년조합원들의 정서와 목소리를 지속해서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들이 겪고 있는 악성민원, 직장 내 괴롭힘, 불합리한 조직문화 등을 함께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더 이상 '청년은 미래다'가 아닙니다. '청년은 현재'입니다.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노동조합에 참여하고 이끌어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 회계감사위원장선거 기호 1번 김창수 후보
▲ 회계감사위원장선거 기호 1번 김창수 후보

회계감사위원장선거 기호 1번 김창수 후보

2002년 인천 계양구청에서 근무하다가 광주 동구청으로 전입, 광주본부 동구지부 조직부장을 시작으로 수석부지부장, 지부장을 맡아 현장 강화를 위해 매진하였고, 공무원노조 9기 총무실장을 역임하였습니다.

남들에 비하면 경력은 화려하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조합 총무실장을 하면서 많은 것을 체득했고,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총무실장을 하면서 회계감사를 네 차례 받았고, 그 과정을 통해 조합의 회계를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쌓았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노조의 회계를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결심이 이번 회계감사위원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입니다.

지난 9기 출범 직후 설립신고를 쟁취한 뒤 공무원노조는 조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었고, 해직동지들의 복직이 10기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공무원노조는 지난 20년의 자랑찬 역사를 계승하여 새로운 10년을 열어가야 합니다.

공무원노조가 더욱 강건하고 힘 있는 조직으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회계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한 재정 관리와 효율적인 회계운영을 통해 20만 조합원 시대를 개척하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 선거관리위원장선거 기호 1번 배병철 후보
▲ 선거관리위원장선거 기호 1번 배병철 후보

선거관리위원장선거 기호 1번 배병철 후보

2002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창립 대의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부장 선거 8회, 조합 및 본부장 선거 6회, 민주노총 임원선거 2회 등 다양한 선거를 통해 풍부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제 공무원노조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앞장서 고생한 동지들이 수많은 역경을 잘 견뎌왔기에 영광스러운 오늘이 있습니다. 또한, 해고된 동지들의 생계를 끝까지 책임진 공무원노조가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공무원은 각종 선거사무의 경험이 많고 선거실무에 밝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 선거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그것은 지부장 선거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지부마다 각기 다른 선거세칙으로 선거과정에서 크고 작은 반목과 갈등이 발생합니다. 이제 이런 불협화음을 해소해야 합니다. 제가 선거관리 위원장이 된다면 이것은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20살 청년노조, 단일노조의 기풍에 걸맞게 비효율적인 선거관리 규정과 세칙을 전면 재정비 하겠습니다.

둘째, 본부·지부선관위 소통체계를 정립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각급 선거관리위원에게 적절한 수당을 지급해서 책임감을 더 높여 가겠습니다.

노동조합 선거는 노동운동의 꽃입니다.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대의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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