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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게 고통분담 그만,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 지원하라!지난 21일 청와대 앞 기자회견 열어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 촉구
오경희 기자  |  reporter_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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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1  0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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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에게 고통분담 그만!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 지원하라!
지난 21일 청와대 앞 기자회견 열어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 촉구
공무원 연가보상비 삭감 안 돼
재벌의 사회적 역할 요구하고 평화군축으로 재난지원금 마련해야

   
▲ 공무원노조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 100만원 즉각 지급 ▴공무원노동자의 연가보상비 삭감 즉각 철회 ▴재벌의 사회적 환원과 군비축소로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촉구했다.

청와대 앞에서 열린 이 기자회견에는 공무원노조 서울본부, 인천본부, 경기본부, 법원본부 등 수도권 소속 본부 조합원들과 중앙집행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원노조는 “4.15 총선이 끝나자마자 여야 정치권이 말 바꾸기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30대 재벌 950조 사내유보금 환원, 국방비예산 삭감 등 근본적 재원마련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전호일 위원장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관련 발 빠른 대처는 시의 적절했으나, 지급방식과 재원마련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문제의식이 크다”면서 “소득하위70% 지급방식, 공무원의 연가보상비 삭감 등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는 갈등과 항의를 불러올 것”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민주노총 엄미경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건강과 안전, 기본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총선 직후 정부여당과 정치계가 말 바꾸기를 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엄 부위원장은 “선별적 지원 방식은 사회갈등을 유발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국민을 믿고 보편적 지급문제를 과감히 결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기본부 최남수 본부장은 “기준을 통한 선택적 지급은 행정적, 재정적 낭비뿐만 아니라 상호 갈등으로 인한 후유증을 남길 것”이라고 꼬집으면서 “경기도처럼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노조의 재난지원금 전 국민 대상 지급 관련 기자회견은 3월 30일 코로나19 관련 공무원의 안전대책 마련과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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