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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위해 투쟁하자”민주노총 70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양지웅 기자  |  yju82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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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8  11: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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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진행 중이다.

민주노총이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70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20년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민주노총은 올해 전태일 열사 50주기,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태일법 입법과 비정규직 철폐, 사회공공성 강화 투쟁에 나선다. 또한 4·15 총선에서 진보진영의 정치력을 확대하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의원 총원 1435명 중 867명이 참석한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2019년 사업평가 및 결산 건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건 ▲민주노총 의무금 제도 개정 건 ▲결의문 채택 건 등 4개 안건을 다뤘다. 이날 민주노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의원들에게 마스크 착용 지침을 내렸고 행사장 출입구에서 손 소독과 발열 체크를 했다.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양극화 불평등 해소와 사회대개혁을 위해 투쟁하는 100만 전태일을 기치로 내걸고 사업과 투쟁을 해 나가겠다”면서 “전태일 열사 항거 50주기와 민주노총 창립 25주년을 맞아 일하는 사람이 진정 존중받는 사회, 땀 흘려 일하는 노동의 가치가 가장 중요한 사회적 가치가 되는 사회를 민주노총이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고 문중원 열사의 유가족이 연대사를 하고 있다.

이어 고 문중원 열사의 아버지 문군옥 씨와 장인 오준식 씨가 무대에 올랐다. 문 씨는 연대사에서 “아들 중원이가 한국마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고발하고 세상을 등진지 80여 일이 지났지만 아직 장례를 치르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민주노총과 함께 마사회를 상대로 싸우고 있다. 중원이의 한을 풀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문재인 정권 아래에서 노동자의 권리가 억압받고 있다. 농민들도 노동자와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공무원노조 소속 대의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년 사업계획을 확정한 민주노총은 오는 3월 28일 서울 도심에서 ‘사회대개혁 총선투쟁 승리’를 내걸고 전국노동자대회와 민중대회를 열고 전태일법 쟁취, 비정규직 철폐 및 사회공공성 강화를 쟁점화한다. 전태일법은 5명 미만 사업장 노동자 근로기준법 적용과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 3권 보장이 핵심 내용이다.

6월 말, 7월 초에는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를 위한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국회에 노동계의 요구를 반영한 법안을 발의하고 입법 투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0월과 11월에는 21대 정기국회 일정과 전국노동자대회에 맞춰 민주노총의 핵심 요구를 내걸고 세부 투쟁에 나선다. 만약 노동개악 입법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될 경우 총파업에 들어간다.

더불어 민주노총은 4·15 총선에서 5개 진보정당(정의당,민중당,노동당,녹색당,사회변혁노동자당)과 공동대응에 나선다.

   
▲ 대의원들이 회의장 앞에서 발열이 있는지 확인받고 있다.
   
▲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장에 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 모범지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민주노총이 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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