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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윤 석 광주지역본부 동구지부 선전부장

“공무원 노조는 정의사회·안전세상의 든든한 버팀목”

자신 소개를 하자면?

= 1989년 8월 2일에 임용되서 지금은 산수 2동 주민복지센터에 2014년 6월 부터 근무 하는 중입니다. 아내와 1남 1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동구지부 운영위원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이 있다면?

=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탄핵가결 때 국회의사당에서 가결 발표를 할 때 입니다. 참으로 잊지못할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또한 통일 선봉대에 참가하여 모란공원에서 북녁동포들과 함께 한 것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공무원노동조합을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하자면?

= 부끄러운 얘기지만 노동조합에서 혼신을 다해 활동했습니다. 노동조합 덕분에 많은 조합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대변하는 창구로 역할을 다할 수 있어 “희망의 봉”이라는 마음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단체교섭에 임하는 생각과 전망은?

= 단체교섭위원으로 처음 참여하게 되었는데 제 개인적으로 한가지 꼭 해결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공무원 노동자 중식시간을 보장받아 여유로운 가운데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조합 중앙에 건의도 했는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촛불정부라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볼때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감이 저절로 떨어져 입 속으로 들어올 것 같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더욱 활기찬 투쟁과 연대로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 힘을 실어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광주지역 6개지부는 반드시 승리만이 최선의 목표로 매진할 것으로 믿습니다.

김주업 위원장이 해직자 원직복직 등과 관련하여 단식투쟁을 중단했다. 느낀 소감은?

= 26일간의 단식 투쟁을 하면서 생명의 지장을 느끼면서도 강행한 위원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더불어 끝까지 해직자원직복직 투쟁이 꼭 이뤄지고 바른 세상되어 노동조합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는 위원장님께 힘을 드리고자 합니다. 회복투 위원장님과 함께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기대합니다.

공무원 신문 “우리함께” 사진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감은?

= ‘우리함께’ 신문 사진부장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해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우리함께’ 신문은 광주지역본부의 소소한 역사와 조합원의 희노애락을 담아내는 작지만 소중한 조합원들의 소식지이자 노동조합의 밑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원 모두가 편집위원이고 손에 손을 잡아 ‘우리함께’ 신문이 장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공무원노조는 내 자신에 대해 어떤 존재인가?

= 한마디로 말하면 정의에 불사조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진실을 바로 알고. 약자들의 아픔을 같이 하여 함께 투쟁하는 공무원 노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예로 우리지역 화물연대 광주지부 코카콜라지회의 연대투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2018년이 지나고 2019년을 맞이했다. 소회를 밝히자면?

= 공무원 노조는 없어서는 안 될 우리의 안전망이며, 정의로운 사회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지난번 119연가투쟁에 많은 참여를 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시간의 흐름이 나이에 따라서 다르다는 사실을 새삼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것 없는 한 해 같습니다. 그래도 노동조합을 하였기에 보통 사람들 보다는 촛불 한 번 더 들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하였다는 자부심을 갖고 어린 딸(중2)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로 남겨지길 바랍니다. 후배님들께서도 더욱 참여하여 강한 공무원 노조를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앞으로 꿈과 목표가 있다면?

= 가족 모두 건강하고, 퇴직후에는 택시를 운행하며 평범한 삶을 영위하고 싶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공직생활 잘 마무리 하길 원합니다. 퇴직 후에도 주민들과 후배들을 길거리에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눌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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