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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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즉각 철회하라

전교조 광주지부, 희망버스 순례단 조직, 의견서 청와대 전달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지부장 정성홍 이하 광주지부)는 “문재인 정부는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전교조법외노조 통보를 즉각 취소하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광주지부는 이를 위하여 지난 22일 광주지역 167개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노동 단체 등으로 조직된 전교조법외노조 철회를 지지하는 광주 희망버스 순례단을 구성하고 임추섭 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정영일 시단협 대표,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대표, 정성홍 전교조광주지부장 4명이 대표로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촉구하는 의견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광주 희망버스 순례단은 청와대 의견서 전달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 앞 광장에서 27일간의 단식농성투쟁을 지속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의 투쟁을 이어받아 무기한 단식의 결기를 실천하고 있는 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17개 시도지부장들이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다”면서 “사람대접 받게 해달라는 것, 노동자가 노조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달라는 것, 한 마디로 부당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를 직권취소 해달라는 외침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의 정당성은 국내외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통보 자체가 국정농단의 결과물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하고 “이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해야할 정부로서 마땅한 의무이다”라고 강조하고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취소는 쟁송취소가 아닌 문재인 정부의 직권취소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굳건하게 청와대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광주 희망버스 순례단은 이날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단식농성장에서 박옥주 수석부위원장과 17개 시도지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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