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노동자들이여! 평화와 통일세상의 주역이 되라!

광주본부 2030 청년캠프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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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노동자들이여! 평화와 통일세상의 주역이 되라!

 

 
 

1박2일의 짧지만 행복한 여정 잊을 수 없어

구례로 출발하던 첫날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제비뽑기로 버스에 앉아서 출발하자마자 시작했던 이름 외

 
 

우기 게임! 그 게임덕에 아직도이름들이 기억에 남는가 보다.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도착한 지리산 어디쯤.

도착해서 이종욱 광주본부장님의 노조에서 청년들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강연을 뒤로하고 시원한 래프팅도 즐겼다. 래프팅이 끝나고 조별미션인 CF를 찍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후 조별 레크레이션에서 우리조가 이렇게 게임을 잘하고 단합이 잘될줄 몰랐다. 마지막 뒤풀이를 통해 도란도란 이야기도하고 2030 조합원들끼리 아쉬운 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햇빛 가득한 곳에서 신명나게 통일 율동을 했다. 마지막으로 폴로라이드 사진을 찍었는데 캠프가 끝나간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여기서 만난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며 2030 청년조합원 파이팅~

 

 
 

쉼없는 스케줄에도 지지치 않는 열정 똘똘

이번 2030광캠은 타구 위원들도 참여하는 수련회라서 설레고 기대되기 충분했지만, 낯선 분위기로 인해 다

소 위축되고 긴장된 출발이었다. 삶은 달걀에 붙여진

 
 

번호표로 정해진 자리에 앉아 짝궁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긴장감이 조금씩 사라질 무렵 어느 새 구례에 들어섰다. 이번 1박2일 2030 광캠에서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조별 동영상 제작이었다. 우리 조는 빨간색이 붙여있는 1조였다. 빨간색을 보니 자연스레 레드벨벳의 ‘빨간맛’이 떠올라서 장난스럽게 추천해 보았다. 조원들의 동의로 우리 조의 팀명을 정했다.

우리 조의 빨간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머리 속은 영상 제작에 관한 생각으로 가득찼었다. 바비큐로 배를 채우고 나니 한 씬 한 씬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결국 우리 조는 “빨간맛이 뭔지”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짧은 영상을 완성했다. 마치 게임 광고와 비교해도 손색을 없을 정도였다. 낯선 분위기와 어색함을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재미있게 꾸며진 프로그램 탓 시간도 훌쩍

2030 청년캠프 출발 당일!! 첫 출발부터 버스 자리를 뽑는 삶은 달걀뽑기 시작!!

 
 

‘두근두근’ 걱정반 설렘반 뽑기를 통해 뽑힌 숫자는 17번. 우연인지 몰라도 서구 직원들은 같이 앉지 않고, 타구 직원들과 앉게 되었다.

버스 출발부터 지루하지 않게(?) 다채로운 게임을 하며, 구례 준성리조트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자마자 노동교육, 조별 주제에 맞는 광고제작, 섬진강 래프팅, 레크리에이션, 뒤풀이로 새벽 4시 까지 쉴 새 없는 프로그램을 마치고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아침 8시 40분....

다음날 아침, 교육장에서 통일 체조를 연습하고 밖에서 체조를 마치고, 팀별로 폴라로이드 사진 20장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며, 소감발표한 후 2030 캠프를 마치게 되었다. 2030캠프 참여 소감은 "전달 교육 위주가 아닌 주제에 따라 광고 만들기와 같은 참여를 통해 노동조합에 대한 인식 및 관심을 이끈 것은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서로 열린 마음으로 함께 했던 광캠프

‘2030’, ‘청년’이라는 단어 속에는 도전, 젊음, 진취적 사고 등 여러 가지 의미를 떠오르게 하지만 저는 이번

 
 

광캠를 통해 2030 청년들의 ‘열린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광캠프는 시지부 및 각 구청 지부의 청년들이 참석하여 처음 보는 청년들끼리 서먹서먹한 것은 당연한 일이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서로의 친밀도를 높일 수는 있으나 참석한 청년들이 서로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그렇게 즐거웠던 광캠프는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2030청년들의 열린 마음이야 말로 우리청년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바쁜 업무때문에 열린 마음이 잊혀질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민원인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귀 기울이는 청년!! 공무원으로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내년 청년캠프를 기약해 봅니다.

 

 
 

낯선 만남은 잠시 하나가 된 동지애

장애란차장님의 끈질긴(?) 설득에 간만에 좋은 공기 마시며 쉬다 오자는 생각으로 2030청년캠프에 참가

 
 

를 결정하게 되었지요. 낯선 이들 간의 어색함이 가득한 버스안 분위기를 한번에 바꿔버린 이름을 외우는 게임은 대단했다. 구례로 접어든 버스에서 상쾌한 공기를 느끼며 섬진강의 경치를 구경할 때 쯤 리조트에 도착했고 처음 본 이 경치는 아직도 눈에 선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풀내 가득한 점심식사와 잠깐의 조별과제 이후 시작한 레프팅과 이후 조별미션! 다들 처음해보는 광고제작에 막막했지만, 최강 팀워크로 무장한 2조 ♥실버타운♥. 우승은 당연하게도 실버타운~이였지요^^

다음 날 아침, 체조를 가장한 율동시간과 조별사진미션도 참 신선한 경험이었고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싣고, 잠깐의 휴식과 함께 시청에 도착한 버스로 마감한 2030 빛나는 청년캠프였습니다.

 

 
 

더욱 더 단단한 노조를 위한 기초 다진 기회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청년들의 열정이 가득한 1박2일 광주청년캠프였습니다.

 
 

42명의 각기 다른 지부, 직렬, 나이 등 동일한 조건이 없었던 청년들이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인 만큼 래프팅과 조별활동, 통일율동 등 미션수행을 완벽히 수행해주셨습니다.

이번 캠프가 2030 청년공무원들의 즐거운 직장생활과 함께 더욱 더 단단하고 단합된 노조를 형성하기 위한 기초발판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솔직한 2030캠프 참여 소감을 말하면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추진함에 따라 서로 대화하고 친해질 기회가 부족하였으나, 전달 교육 위주가 아닌 주제에 따라 광고 만들기와 참여를 통해 노동조합에 대한 인식 및 관심을 이끈 것은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또 갈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 번 프로그램 구성 시에는 타 직원들과 편히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된 일정 속에서 노조에 대해 알아가고 참여할 수 있는 캠프가 되었으면 합니다.

 

 
 

노동조합·청년들역할에 대해 폭넓은 이해

2030 캠프에 동기의 소개로 같이 가게 되었는데, 프로그램도 좋고 광주의 여러 공무원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공무원 노동조합이 무슨 일을 하는 지 관심 없이 살았는데 이번 캠프 참여를 통해서 조금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공무원의 권익과 고충을 들어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래서 나도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참여한 다른 공무원들과 좀 더 친해졌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후에 다른 행사가 있다면 이번에는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더 노력해야겠다.

캠프에 참가 할 수 있게 해 준 여러 분들께 고맙고, 준비 해주신 분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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