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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힘으로 건강한 공무원 노조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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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힘으로 건강한 공무원 노조를 위해… 

광주시지부 최지원 조합원

(2030청년위원)

1. 광주시지부가 올해 첫 2030청년위원회를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청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본인을 소개하면?

▶ 안녕하세요. 2017년도 10월에 신규 임용된 지적직 9급 최지원입니다. 고향은 순천이며 대학교를 전남대로 진학하여 현재 광주에 터를 잡게 되었습니다. 현재 회계과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다고 소문난 재산관리팀에서 국공유 재산관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2. 공직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조합원인데 2030청년위원회에 활동하게 된 계기는요?

▶저희 과에서 패밀리로 지내는 예능직(?) 나우철 주임님께서 위원회에 추천해주셔서 2030 청년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청으로 바로 발령받아서 또래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2030청년위원회에서 인맥도 넓히고 싶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3.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청년위원회 활동을 몇 번 해보면서 느끼는 점은?

▶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두들 어색합니다. 하지만 만남을 거듭할수록 좋은 분들임을 느끼고 있고 2030청년위원회를 들어와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입니다. 그리고 위원회 인원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4. 에너지가 넘치는 활기찬 성격이신 것 같은데 청년위원회에서 많은 활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년위원회에서 앞으로 또래 조합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현재 활동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고 싶은 활동을 하나 굳이 꼽자면 다같이 봉사활동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직장에 들어온 뒤 봉사활동을 하기 쉽지 않아졌는데 다함께 봉사활동을 하면 더욱 뜻깊으리라 생각합니다.

 5. 공직자로 들어온 후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나요?

▶ 얼마전 자치행정국장님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때 국장님은 퇴직하시면 무엇을 할 것인지 질문을 드렸더니 국장님께서 “아무것도 안할거야. 나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살았어!”라고 답하셨습니다. 사실 저는 공직에 들어와서 목표도 없이 그냥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국장님 답변을 들은 후 제게 목표가 생겼습니다. 저도 퇴직을 앞둔 그날 나 정말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며 말할 수 있는 것이 제 목표가 되었습니다.

 6. 미래의 공직문화는 청년 조합원들이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 앞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은?

▶ 교육 참여시에 지문 찍기에만 급급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7. 부서업무나 일싱생활 등을 하면서 힘들었을 때나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름처럼 누군가 저를 칭찬해주면 정말 보람도 느끼고 힘든 느낌도 싹 사라집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 청년들이 바라보는 공무원노조란?

▶ 노조 하면 쎈 이미지만 강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활동해보니 정말 착하신 분들이 저희 노조원들을 위해 힘쓰고 있음에 놀랐습니다. 이번 근로자의 날도 그냥 저절로 쉬게 된 줄 알았는데 노조에서 몇 년동안 추진한 결과물임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도 노조원들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주시고 노조원들도 많이 참여해주시면 더 좋은 조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9. 본인이 원하는 남성상은?

▶ 제가 원하는 남성상은 듬직하고 믿음직스럽고 선한 사람입니다. 어딘가에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10. 마지막으로 공무원노조나 2030조합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한말씀 해주세요.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더 똘똘 뭉쳐서 2030조합원들의 파워를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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