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96.5%의 압도적 지지, 단체교섭에 탄력

울산본부 선거 우봉석본부장, 이인호 사무처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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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양일간 공무원노조 울산본부 제8기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조합원 871명 중 588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67.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단독후보로 출마한 우봉석, 이인호 후보가 568명의 찬성표를 받아 96.5%의 높은 득표율로 본부장과 사무처장에 당선됐다.

당선 즉시 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 우 본부장은 “지난한 법외노조의 굴레를 벗기까지 함께 싸워 온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노동자도시 울산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진정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조, 실천하는 노조로 조직 강화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단체교섭 체결은 우리 조직이 발전하고 도약하는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단체교섭 과정에서 조합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단단히 계획하고 확실히 실천해 나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공무원노조 울산본부는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었으나 이번에 본부 구성을 순조롭게 완료하여 앞으로 조합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 등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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