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포항시지부 편파보도 한국일보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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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일 위원장 권한대행과 포항시 강호경 지부장 및 간부들이 한국일보를 방문하여 유감을 표명하고 요구안을 전달했다.
전호일 위원장 권한대행과 포항시 강호경 지부장 및 간부들이 한국일보를 방문하여 유감을 표명하고 요구안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 11월 21일 한국일보의 “포항공무원 해외연수”와 관련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 공무원노조 포항시지부(지부장 강호경)는 1월 4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사 항의방문을 했다.

 

한국일보 김정혜기자는 지난해 11월 포항지진 이전에 해외연수를 떠난 포항시공무원들에 대한 비판 기사를 썼다. 그러나 공무원노조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과 자극적인 단어 사용, 사실관계 확인 없이 노동조합을 폄훼하는 단어와 동일기사를 반복적으로 보도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또한 이 기사로 인해 재난복구에 매진하는 포항지역 공무원들의 사기는 저하되었고 시민들의 오해와 갈등이 증폭되어 지역 주민들과 포항시청 공무원들과의 분열을 야기시켰다. 또한 당시 인사팀장이었던 A씨의 인사발령조치를 본인의 확인도 없이 ‘늑장 귀국한 공무원 읍사무소로 발령’이라고 하여 좌천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A씨 본인이 자진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권한대행과 포항지부 강호경 지부장을 비롯하여 포항지부 간부들 5명은 기사에 대한 소명을 요구하는 항의방문을 진행했다. 강호경 지부장은 노동조합 및 특정인을 폄훼하는 기사에 대한 해명 및 사과와 이후 왜곡된 기사에 대한 재발방지, 지역 혼란과 갈등을 가중시키는 보도 근절, 담당기자인 김정혜의 근무지 변경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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