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2018년 시무식, 마석모란공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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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는 1월 2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해직자원직복직! 설립신고쟁취! 노동정치기본권쟁취!를 위한 2018년 시무식을 열었다.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 권한대행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공무원노조는 세월호 참사, 사드배치반대, 성과퇴출제 폐지, 노동악법개악, 백남기농민에 대한 살인진압, 역사교과서국정화시도 저지, 진보정당 해산, 등 민주노총에 대한 공안탄압 등 부정한 정권이 저지른 사견과 사도에 당당하게 맞섰다”면서 2018년 새해를 맞아 전태일 열사와 故차봉천 열사 앞에서 설립신고 쟁취와 해직자 원직복직, 성과급제폐지, 정치기본권 쟁취의 원년이 되도록 힘찬 투쟁을 결의했다. 또한 “민주노조 건설과정에서 희생된 136명의 해직자들의 원직복직이 이루어져야 하며 적폐정권 타도를 외친 수많은 양심수들이 아직도 차가운 감옥에 있다”면서 “이제는 ‘촛불 그 이후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을 믿고 함께 헤쳐 나갈 것”을 결의했다.

1월 1일 부터 임기를 시작한 공무원노조 조석제 법원본부장은 대표 결의발언에서 “2018년 공무원노조를 책임질 임원선거가 진행 중이다. 공무원노조의 숙원사업인 설립신고, 해직자원직복직, 정치기본권보장 등 제반의 문제를 잘 풀어나갈 지도부와 함께 1년 사업을 힘차게 진행할 것”을 열사들 앞에서 결의했다.

이후 故차봉천 위원장과 故안현호동지의 묘소에 참배를 진행, 공무원노조 진군가를 힘차게 제창했다. 시무식에는 이재섭부위원장, 반명자여성부위원장, 조석제법원본부장, 공무원노조 9기 임원선거 후보자, 서울 경기 강원본부 임원선거 후보자와 회복투 조합원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과 가맹산하조직은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 앞에서 제9기 신임지도부 김명환위원장과 김경자 수석부위원장, 백석근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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