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에 광고 게재…조합원 모금으로 비용 마련

강원본부 "최저임금1만원 '지금 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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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강원본부가 오마이뉴스에 게재한 '최저임금 1만원' 광고가 9일자 메인면에 노출돼 있다. 강원본부는 조합원들의 십시일반으로 광고비를 마련했다.
▲ 공무원노조 강원본부가 오마이뉴스에 게재한 '최저임금 1만원' 광고가 9일자 메인면에 노출돼 있다. 강원본부는 조합원들의 십시일반으로 광고비를 마련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가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 7,530원 시행을 앞두고 ‘최저임금 1만원’ 카드 뉴스를 제작해 인터넷 언론 오마이뉴스에 8일부터 광고를 게시했다.

강원본부 채시병 본부장은 “내년도 최저임금은 이미 결정됐지만 가난한 노동자와 청년들에게 ‘최저임금 1만원’은 매우 절실하고 시급한 요구”라며 “저임금 노동자뿐 아니라 전체 노동자의 임금에 영향력을 미치는 최저임금의 중요성과 당위성을 이 시기에 새롭게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광고를 게재한 취지를 밝혔다.

강원본부는 광고 게시 비용을 본부 조합원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오마이뉴스 홈페이지 메인 화면과 기사면 상단 배너로 걸린 ‘최저임금 1만원’ 광고를 클릭하면 강원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카드 뉴스로 연결된다.

강원본부는 홈페이지 공지란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는 제목으로 카드뉴스를 실었다.

카드 뉴스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인 157만3천770원이 지난해 전체 비혼 단신노동자 월평균 실태생계비인 175만2천898원에도 못 미친다는 사실과 최저임금 인상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노동자가 임금 노동자의 18.2%인 342만명이라는 점 등을 지적하며 최저임금 인상이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원본부의 ‘최저임금 1만원’ 촉구 광고는 다음 달 8일까지 한 달 동안 게시될 예정이다.

아래는 카드뉴스의 전체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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