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회복투, 전북 완주에서 전원회의·수련회 개최

"2017년을 해직자 원직복직 원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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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회복투 수련회가 지난 22일, 23일 이틀 동안 전북 완주에서 열렸다. 사진 = 공무원노조 회복투
▲ 공무원노조 회복투 수련회가 지난 22일, 23일 이틀 동안 전북 완주에서 열렸다. 사진 = 공무원노조 회복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전북 완주에서 전원회의와 수련회를 개최했다. 회복투는 이 자리에서 하반기 투쟁계획을 공유하고 2017년을 해직자 복직 원년으로 만들 것을 결의했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촛불 혁명으로 들어선 정부는 회복투 동지들의 원직복직을 비롯해  설립신고, 공무원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과 정치기본권 등 우리의 절박한 요구에 대해 여전히 기다리라고만 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핵심 간부들의 조직에 대한 복무와 단결된 힘이 요구되는 시기”라면서 “이번 수련회에서 회복투 동지들의 힘 있는 결의를 통해 2017년을 반드시 원직복직 쟁취의 해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복투 조창형 위원장은 “회복투 동지들은 조직을 사수하기 위해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며 “하반기 투쟁에서의 승리는 회복투 동지들 상호간의 믿음과 사랑이다. 동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2017년을 반드시 원직복직을 성취하자”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기다려 달라고 하는데 복직되지 못한 채 퇴직한 선배가 열세 분이고 올해를 지나면 또 열두 분이 퇴직한다.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정부의 답변이 없다면 투쟁으로 돌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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